[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정부가 2030년까지 약 145조원 규모의 투자·R&D 지원을 통해 유니콘 기업 10개를 육성하고 신규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제 4차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녹색성장 신성장 동력인 기후테크 기업들의 성장 성공모델 창출 및 수출산업화를 위한 '기후테크 산업 육성전략'을 마련했습니다.또한 기후재난 대응 및 취약계층 보호 등 전 사회적 기후위기 적응역량을 높이기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SK E&S가 원주 혁신도시 수소버스 전환 사업을 도와 공공기관들의 ESG경영 및 탄소 감축 노력을 지원합니다.SK E&S는 8일 강원도 원주시 인터불고 호텔에서 강원도, 원주시, 환경부 및 현대자동차와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수소버스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이날 행사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권형균 SK E&S 수소부문장, 유원하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까지 강원혁신도시 내 공공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정부가 산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량을 기존 14.5%에서 11.4%로 낮춘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초안을 발표했습니다.국내 산업계의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치가 문재인 정부 때보다 줄어들었습니다.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와 환경부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3~2042년) 정부안과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세부 이행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한 윤석열 정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환경부가 수소 버스, 수소 화물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수소 상용차 보급 지원단'을 14일 출범합니다. 환경부는 이날 수소 상용차를 보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단을 꾸리고, 오는 22일 서울에서 차종별 이해관계자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정부는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2018년 배출량 대비 40% 이상 감축)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무공해차(전기·수소차) 450만대를 보급할 계획입니다.특히 광역버스·화물차 등 대형상용차의 경우 충전 시간이 짧고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현대로템이 친환경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기준에 근거해 주요사업 중 ▲철도차량 및 신호시스템 솔루션 공급 사업 ▲수소에너지설비 제작 및 공급 사업이 녹색경제활동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해당 사업의 매출현황 및 R&D 현황 등을 지난 3일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K-택소노미는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부가 2022년 최종 개정해 발표한 지침서로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환경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친환경 경제활동의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합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국내 대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의 기준연도인 2018년 이후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지난해 3월 시행된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의무 감축해야 하는 만큼 기업들의 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최근 국가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자료와 각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기준으로 제조 대기업(발전공기업·에너지 기업 제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상위 50대 기업을 조사해 1일 결과를 발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대상이 탄소중립을 위한 '제로캠페인'의 일환으로 농가에 첫 온실가스감축 설비를 준공했다고 밝혔습니다.지난 9일 전라북도 정읍시 소재 '따옴농장'에서 열린 '제로캠페인 파트너스 현판 전달식'은 나광주 대상 ESG경영실장과 사회공헌 담당, 정읍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또 정읍시 관내 3개 동에 설치된 행복나눔 공유냉장고에 자사 제품 2000만 원 상당을 기부했습니다.앞서 대상은 지난 2021년 11월 정읍시,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체
[한국농어촌방송=조수아 인턴기자]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지난 2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COP27 대통령 특사단과 함께 'COP27 성과와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이집트에서 개최된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과 COP28 준비에 있어 우리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첫 번째 순서인 'COP 27 대한민국 성과'에서는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산 탄소중립 대전환과 기후위기 대비태세 완비’를 비전으로 삼아 ‘제4차 기후변화대응 해양수산부문 종합계획(2022~2026)'(이하 '제4차 계획')을 마련했습니다.제4차 계획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2030년까지의 구체적 이행방안과 목표, 그리고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종합적으로 제시합니다.이번 종합계획에 따르면 정책 목표는 2030년 해양수산분야 온실가스 배출량 70% 저감(‘18년 대비), 연안·해양 기후재해로 인한 인명·재산 손실 최소화, 해양 기후위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국내 대표 산업군 리더들이 말레이시아의 국영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와 협업해 국경을 초월한 CCS(Carbon Capture & Storage) 사업에 나섭니다. 국내 기업은 SK에너지와 SK어스온,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롯데케미칼, GS에너지가 참여합니다. 이들 6개사는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와 한국·말레이시아 간 탄소 포집·운송·저장사업인 '셰퍼드CCS 프로젝트(Shepherd CCS Project) 개발 공동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8월 2일, 말레이시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허창수 회장이 30일 전경련을 방문한 한화진 환경부장관과 함께 규제 개혁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화진 신임 환경부 장관은 이명박 정부 시절 환경비서관, 한국환경연구원 부원장,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환경분야의 전문가입니다. 이날 한화진 장관은 강력한 규제개혁 의지 나타냈고, 허창수 회장은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환경보호라는 정책목표는 지키면서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하면서, "기업 현장애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겠다.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한국전력, 삼성물산 건설부문, 서부발전이 'Team Korea'를 구성해 2050년부터 연간 130조 원으로 추정되는 미래 에너지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Team Korea'는 지난 5월 31일 오후 5시(한국시간) UAE 키자드 산업단지의 키자드 본사에서 아랍에미리트 개발사인 페트롤린케미와 함께 UAE 키자드 그린 수소·암모니아 사업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습니다.이번 사업은 해외 그린 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로, 'Team Korea'는 UAE 아부다비 키자드 산업단지에 연간 20만 톤 규모의 그린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정부의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달성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030 NDC’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입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9∼19일 사이 제조 중소기업 35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50 탄소중립 관련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7일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88.4%는 2030 NDC를 달성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구체적으로 68.2%는 감축은 가능하나 2030년까지는 못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김승봉 기자] 「2045년 탄소 중립·에너지 자립도시 광주」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자 ‘광주그린뉴딜포럼’(이하 포럼)이 구성됐다. 포럼은 기후위기 문제 해결과 제대로 된 그린뉴딜 추진을 위해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시민사회, 기업, 행정, 정치, 학계에서 두루 참여하였다. 광주시의회에서는 김용집 의장을 비롯해 그린뉴딜특별위원회(위원장 김광란) 위원들이 모두 동참했다.본 포럼에서는 이번 달 17일부터 매주 목요일 조찬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의 시작은 장다울(그린
[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CO₂가 태경그룹(회장 김해련)의 기술 노하우로 친환경 신선물류시대를 이끌어가는 콜드체인 서비스에 필요한 드라이아이스로 탈바꿈한다.태경그룹의 첨단가공기술과 한국남동발전의 C₂U(Carbon Capture, Utilization-이산화탄소 포집활용)플랜트 사업이 만나 혁신적 콜드체인 냉매로 선호되는 드라이아이스의 국내외 공급을 확대하게 된다.한국남동발전의 배가스 중에 배출되는 CO₂(12~13%)를 포집하여 태경그룹의 기술력을 더해 고순도 압축 과정을 거친 드라이아이스로 만들기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김종혁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 감소에 지방정부가 다양한 정책과 캠페인을 통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지역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자발적 감축노력을 하기로 하고 지난 17일 시청에서 협약식을 가졌고 울산시는 ‘친환경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서울시의 이번 협약에 참여한 업장은 발전설비와 소각시설 등 9개 업종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서남환경, ㈜탄천환경, 서울아산병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
[한국농어촌방송/전주=하태웅 기자] 전주시가 기후변화와 에너지위기로부터 자유로운 에너지자립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시와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3일 전주시사회적경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전주지역 시민사회단체, 에너지 및 환경관련 기업, 지역대학 및 연구소 관계자,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뉴딜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에너지전환 요소들을 연결하고 지역에너지전환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한 ‘그린뉴딜과 에너지전환’ 포럼을 개최했다. ‘그린뉴딜’은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사회 불평등을 해소하기
[한국농어촌방송=권희진 기자] 정부가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3억1500만t을 줄이기 위한 실행 방안을 내놨다.정부는 6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 기본로드맵'을 확정했다.이번 기본 계획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청정연료 발전 확대, 에너지효율 향상, 탄소 흡수원 기능 증진, 탄소시장 활용 등 경제적 온실가스 감축수단 활용과 함께 저탄소 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10대 기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