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SK와 KB국민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협력사들에게 최대 1조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시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SK그룹이 ESG 관련 금리 우대 프로그램을 시중은행들과 잇따라 가동하는 것이어서 협력사들이 고금리 상황 등 고충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양사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조경목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참여해 SK그룹 협력사들의 ESG 경영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에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오전 집무실에서 잉거 앤더슨(Inger Andersen)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을 만나 대기질 개선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UNEP는 지난 1972년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환경문제에 관한 국제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한 국제기구입니다. 앤더슨 사무총장은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 행사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습니다.서울시는 오는 7일 UN 지정 '제4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서울시 정책과 그동안의 성과를 소개하고, 맑은 공기를 위한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코스닥 대장주로 불리는 에크프로 그룹주가 올해 들어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동채 에코프로 그룹 회장은 5대 그룹 중 삼성을 제외한 SK, 현대자동차, LG, 롯데그룹, 네이버, 카카오 등을 누르고 주식부자 7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이동채 에코프로그룹 회장이 보유한 에코프로 지분평가액은 3조 858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에코프로 그룹주 중 에코프로는 607.77%, 에코프로비엠 224.10%, 에코프로에이치엔 63.40%가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해양수산부는 ‘2023년 친환경선박 보급 시행계획’을 수립해 1월 30일 고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제1차 친환경선박 개발·보급 기본계획에 따라 올해 친환경선박 보급에 약 3,623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공공부문에서 약 3,119억원의 예산으로 하이브리드 추진 30척, LNG 추진 7척 등 총 46척을 친환경 추진선박으로 건조합니다. 또한 20척에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DPF) 등 친환경설비를 장착합니다.민간부문에서의 친환경선박 도입은 약 34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합니다. 친환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서울시는 노후 경유차량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을 오는 31일까지 일시 납부(연납) 하면 올해 부과금액의 10%를 감면해 준다고 13일 밝혔습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주요 대기오염원인 경유 자동차(유로 4등급 이하)에 환경개선 비용을 부과함으로써 환경오염 물질 배출 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작년 12월 말 기준 156,386대의 경유차량에 대해 부과될 예정입니다.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따라 연 2회(1기분 3월, 2기분 9월) 부과되나, 일시 납부(연납) 하면 감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정부가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노후 농기계를 대상으로 3년간 노후 트랙터와 콤바인 등 2만5600대의 조기 폐차를 지원합니다.농식품부는 최근 '농업기계 미세먼지 저감대책 지원(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노후농기계 지원 사업은 동급의 화물트럭에 비해 미세먼지 배출이 약 3배 이상 높은 2012년 말 이전 생산된 노후 트랙터와 콤바인에 대해 연식, 마력별로 차등해 조기폐차 지원금을 정액 지원하는 내용입니다.정부는 미세먼지 저감 실현을 위해 2021~2022년 시범사업으로 추진
[한국농어촌방송=조수아 인턴기자] 해양경찰청은 7일 선박용 경유 13억원 상당을 17개 주유소에 불법 유통 시킨 일당 21명을 검거하고 이중 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양경찰청은 한국석유관리원과 합동으로 1년간의 공조 끝에 선박용 경유를 혼합한 가짜 경유를 유통한 일당을 검거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무등록 석유판매업자인 B씨 등에게 선박용 경유 75만리터를 헐값에 사들인 뒤 충남 C주유소 등 17개 주유소에 판매 했습니다.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판매한 선박용 경유는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매년 수십만 t 발생하는 영농폐비닐 중 수거·재활용되지 못한 40% 정도가 불법으로 방치·소각되면서 환경오염을 야기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환경부 국가 미세먼지 정보센터로부터 제출받은 배출원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우리나라에서 배출된 초미세먼지의 8.2% 수준인 7천194t이 영농폐비닐 등 농업잔재물을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특히 농업잔재물 소각 과정에서 배출된 일산화탄소(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서울시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오는 2025년부터 사대문 내 운행이 제한되는 경유차를 현행 5등급에서 4등급으로 확대하겠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또 2026년까지 경유 마을버스와 택배 화물차 등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기질 개선 종합 대책 '더 맑은 서울 2030'을 발표했습니다.2030년까지 총 3조 8000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기준으로 20㎍/㎥이었던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2030년까지 주요 해외 도시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서울시는 도장·도금 시설이 있는 소규모 사업장에 대기오염 방지시설 기술진단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시는 2019년부터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도장·도금 사업장 등에 노후 오염 방지시설 교체비를 90% 지원해왔는데 이번에 시설 교체 전 사전 기술진단을 추가로 지원합니다.사전 기술진단은 방지시설 보조금 신청 전에 사업장 내 대기오염물질의 포집·수송·방지시설, 송풍기 등 전체 시설의 성능을 평가한 뒤 그 결과를 설계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기존에는 해당 시설에 대한 사전 진단 없이 방지시설 교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는 환경공단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 시행에 발맞춰 무공해 전기 자동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1킬로미터당 100원의 탄소중립 포인트를 제공하는 적립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쏘카는 이를 통해 전기자동차 이용을 장려하고 환경친화적인 카셰어링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자 합니다.환경공단이 올초부터 시행한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는 전기자동차 등의 무공해차를 대여하거나 전자영수증 발급, 그린 카드로 친환경 상품 구매 등의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는 국민에게 이용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국내 항만 가운데 처음으로 부산항 신항에 '이동형 육상전원공급설비(AMP) 연결 케이블' 2기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케이블의 길이는 60m에 달해 부두에 설치된 AMP와 멀리 떨어진 곳에 선박이 접안했을 때도 육상 전원 공급을 편리하게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BPA는 부두에 접안한 선박이 화물을 내리는 동안 엔진을 가동하며 배출하는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AMP 설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현재 부산항 신항에는 3·4 부두의 4개 선석에 8개의 AM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는 25일 "지난 4년간 뿌린 정책과 사업들을 책임 있게 완수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지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양 후보는 25일 한국농어촌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4년간 충남의 미래를 위한 수많은 씨앗을 뿌렸다"며 "이제는 잘 키워내고, 완성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양 후보는 지난 임기 동안 축적한 도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산적한 지역 현안을 본인 손으로 매듭짓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그는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충남
천안시는 노후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총사업비 5억7,700만 원을 투입해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을 실시합니다.25일 천안시에 따르면 대상 차종은 신청일 기준 천안시에 등록돼있고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Tier-1 이하)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굴삭기입니다.2004년 이전에 제작됐거나 2005년 이전 제작된 엔진출력이 75kW 이상 130kW 미만인 건설기계, 또 2006년 이전 제작된 75kW 미만 건설기계여야 합니다.엔진교체 비용은 장치 규격별로 지게차 최대 1,930만 원,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전국적으로 ‘꿀벌 실종 사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지난 2018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인 밀원숲 조성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밀원수는 꿀벌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나무로, 꿀벌 실종 사태 해결책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7일 도는 "지난 2018년 ‘밀원수 확대 조성 5개년(1단계) 계획’을 수립했다"며 "이는 밀원수 감소와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봉농가를 지원하고, 꿀벌에 의한 화분 매개 등 자연생태계 건전성 유지를 위해서다"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도내 전 시군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서울시는 2030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 13㎍/㎥를 목표로 질소산화물 4만4000톤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 9월 '서울비전 2030'을 통해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으로부터 안전하고 회복력 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전략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대기오염물질 50% 감축이라는 과감한 목표를 설정하고, 초미세먼지의 주요원인인 질소산화물 감축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올해 서울시는 전체 질소산화물 감축목표량 4만4000톤의 약 10%에 해당하는 4200톤 감축에 나섭니다.
임실군이 반려동물 특화산업을 이끌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오수 제2농공단지 입주기업 모집에 본격 돌입했습니다.군은 오수면 금암리에 조성 중인‘오수 제2농공단지’내 산업시설용지 20필지 109,754㎡(약3만3천평)에 대해 최근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습니다.오수 제2농공단지는 지역 특화산업을 한층 발전시켜 줄 기업 투자유치를 이끌 핵심 대상지로 반려동물 관련 지역특화단지와 일반농공단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지난 2021년 7월 조성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현재 공정률은 50%에 달하는 등 올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울산시는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022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는 시간당 증발량이 0.1톤(또는 열량 6만 1,900k㎈) 미만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입니다.배기가스로 배출되는 높은 온도의 열을 흡수·재활용해 일반 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12% 높고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배출량도 80% 이상 줄입니다. 지원 내용은 노후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올해
천연기념물 새매와 황조롱이, 서울시 보호종 제비 등 수백 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 ‘암사동 생태‧경관보전지역’이 두 배 이상으로 넓어집니다. 서울시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자연경관이 수려해 생태적으로 특별히 보호할 가치가 있는 ‘암사생태공원’ 인근을 ‘암사동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한데 이어, ‘암사생태공원’도 완충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확대 지정된 ‘암사생태공원’은 서울시가 지난 2008년 한강변 콘크리트 호안을 걷어내고 갈대·물억새 군락지, 산책로 등을 갖춘 자연형 생태공간으로 복원하는 한편, 생물의 서식공
신안군이 국가의 탄소 중립(탄소 Zero) 정책에 부응하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된 신안 갯벌 보존을 위해“친환경 전기버스”운행 개시를 했다.신안군(군수 박우량)에 따르면 관내 경유 연료를 사용하고 있는 공영버스에 대해 친환경 전기 및 수소버스로 교체 계획을 수립하고, 한국전력공사와 전기버스충전소 구축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12. 27. 비금(가산)∼도초(시목) 간 첫 전기버스 운행개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올해 1억9천만원을 들여 조달 구입한 전기버스(20인승)는 비금∼도초 간을 1일 6회 왕복 운행을 하고, 기존 공영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