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약사회가 의약품의 온라인 거래 행위가 불법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전국 2만 2천여 개소 약국에 지난 5일 배포했습니다.온라인에서 의약품을 거래하는 행위는 국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불법 행위로, 2022년 6월까지 적발된 불법유통 건수는 총 12,022건입니다.불법행위가 적발된 판매자는 '약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스테로이드 성분의 주사제 등 일부 전문의약품 구매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식약처는 의약품을 온라인에
[한국농어촌방송 = 박세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약사법을 위반하여 단백동화스테로이드(Anabolic Steroid) 등 전문의약품을 헬스트레이너, 일반인 등에게 불법으로 유통‧판매한 혐의로 헬스트레이너 A씨(26세)를 구속하여 검찰에 송치하였다.단백동화스테로이드는 단백질의 흡수를 촉진시키는 합성 스테로이드로, 잘못 투여하면 면역체계 파괴, 성기능 장애, 심장병, 간암 유발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의사 처방 없이 사용이 금지된 전문의약품인데, 수사 결과 A씨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1
[소비자TVㆍ한국농어촌방송/전북=하태웅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윤석진 원장직무대행)은 국내 재래콩 종자의 추출물에서 피부주름, 알코올성 지방간, 아토피 피부염 등을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공동 연구에서 한국 고유의 콩 핵심집단을 활용해 세 가지 기능성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SCEL-1(에스셀원)’ 품종을 개발하고 특허등록과 기술이전을 마쳤다.국립식량과학원은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 농생물게놈활용연구사업단(문중경 단장) 과제로 지난 2017년 콩 신소재 발굴
[한국농어촌방송=박세주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불법 의약품 유통·판매 차단을 위해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와 성장호르몬 등 불법 의약품을 구매한 운동선수에 대한 정보를 한국도핑방지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 산하)에 제공하기로 했다.아나볼릭 스테로이드(단백동화스테로이드)는 황소의 고환에서 추출·합성한 남성스테로이드(테스토스테론)의 한 형태이고 세포 내 단백 합성을 촉진하여 세포 조직 특히 근육의 성장과 발달을 가져오지만 갑상선 기능 저하, 복통, 간수치 상승, 단백뇨, 관절통, 대퇴골골두괴사, 팔목터널증후군, 불임, 성기능 장애
[한국농어촌방송=송다영 인턴기자] 한 한의사가 스테로이드를 한약에 넣어 통풍치료 특효약으로 제조·판매한 사실이 적발됐다. 조사 결과 약사 이 모 씨도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처는 염증 억제작용이 있는 의약품 성분인 ‘덱사메타손’을 넣은 한약을 제조·판매한 36세 한의사 김 모 씨(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덱사메타손은 항염증 및 면역억제 효과가 있는 스테로이드 의약품 성분이다. 김 모 씨의 의료 사기행각은 3년간 계속됐다. 수사 결과, 김 모 씨는 서울시 압구정역 인근에 통풍치료 전문 한의원을 열고
[한국농어촌방송=송다영 인턴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의 국내 유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가 제조·판매가 중지됐다. 치료제의 주성분 중 하나가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것과 다른 세포로 추정된다는 이유에서이다. 인보사는 무릎 골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유전자 치료제로 주성분은 1액(동종유래 연골세포)과 2액(TGF-β1 유전자삽입 동종유래 연골세포)으로 구성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1일 인보사의 주성분 중 2액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세포와 다른 세포인 것으로 추정돼 코오롱생명과학에 제
지리산 약초와 구전 민간요법의 대가 박사문 선생 ◇ 흰 칡흰 칡은 칡의 변종이다. 보통 칡꽃은 붉거나 자주빛이 나는데 흰 칡은 흰 꽃이 피는 칡이다. 돌연변이로 생기는데 성환길 박사에 의해 지리산에 자생하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되어 있다. 흰 칡은 당뇨병에 특효라고 알려지고 있다.박사문 선생은 흰 칡을 지리산에서 많이 보았다고 했다. 자신은 학계에 보고할 이유가 없어서 하지 않았지만 흰 칡이 그리 귀중한 것인 줄은 몰랐다고 했다. 박 선생은 흰 칡을 가져다가 심으면 다시 붉은색 꽃이 피기도 한다고 했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변화에 따라 피부질환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옥수수껍질 추출물에서 항산화 효능 및 피부염증 완화효과를 가지는 고기능성 소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이를 통해 피부질환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폐자원으로 여겨지던 소재를 재활용함에 따라 자원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 이하 농기평)은 바이오스펙트럼㈜ 연구팀에 농식품 R&D(연구과제명: 옥수수껍질을 이용한 수출전략형 화장품용 피부진정소재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이른 봄 우리나라 들판에서 가장 먼저 자라는 야생초 토종 나물인 ‘쑥부쟁이’가 아토피·알레르기·항염 등에 탁월한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구명(究明)됐다.이로써 쑥부쟁이를 활용한 기능성 농식품 소비 확대로 900여만 명에 이르는 알레르기·아토피 환자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2조2천억 원대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우리 고유의 나물 ‘쑥부쟁이’의 건강 기능 효과를 밝히기 위해 순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대상포진' 환자수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에 따르면 국내 대상포진 환자가 2010년 48만 3533명에서 지난해 69만1399명으로 20만7866명 증가했다.해당 질환으로 치료받은 요양급여도 같은 기간 약 444억원에서 803억원으로 300억원 넘게 늘었다.대상포진 환자 수 증가는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스트레스 증가, 인구 고령화 등의 요인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대상포진은 과거 수두에 걸렸던 사람의 면역력이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국내 연구진이 소나무가 편백나무보다 알레르기성 항염증 효과가 훨씬 탁월하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혀내 편백나무 활용에 치중되었던 실내 내장재 분야에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 같은 사실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과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연구팀이 공동으로 소나무의 기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동물실험을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 이번 연구 결과는 소나무를 가공처리 없이 내장재로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염증유발 인자들의 발현을 억제해 알레르기성 염증을 개선시킬 수 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