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CMIT·MIT 성분을 함유한 가습기살균제를 제조·판매하면서 안전한 제품으로 거짓·과장한 애경과, 전직 대표이사 1명, SK케미칼 법인 및 전직 대표이사 2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객관적인 근거 없이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한 제품으로 거짓·과장하여 광고한 행위에 대해 공정위는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억 1천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SK케미칼과 애경은 CMIT·MIT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개발하고 각자의 상표를 제품명에 반영해 2002년 10월 솔잎향과 2005년 9월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LG생활건강이 지난 7월 어린이용 물티슈 일부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 검출로 논란이 된 이후, 연내에 물티슈 사업을 접기로 계획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지난 7월 LG생활건강 물티슈 '베비언스 온리7 에센셜 55(핑크퐁 캡 70매 물티슈)' 제품에서 가습기 성분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 CMIT'와 '메칠이소치아졸리논 MIT'이 검출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중지 및 회수, 폐기 명령을 받았고, LG생활건강은 베비언스 온리7 물티슈 모든 제품을 전량 회수한다고 밝혔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가습기살균제피해 전문위원회가 1기를 끝마치고 2기를 출범했다.2017년 8월 9일 개최된 1차 위원회에서는 폐 이식 환자와 산소호흡기 치료 환자 등에 대한 긴급의료지원을 결정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8월 25일 열린 2차 위원회에서는 직접 피해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해기업 부도 또는 공공장소 노출 등에 의한 원인자 미상으로 인한 피해자도 다른 기업 피해자와 형평성을 감안해 보상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이를 위해 지원요건과 지원수준을 검토하여 확정할 수 있도록 전문위원회를 구성했으며 2년여간 운영해왔다.
[한국농어촌방송=노하빈 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11개 회원단체는 27일 ‘2018년 소비자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선정된 뉴스는 ▲소비자 집단소송제 발의 및 집단소송제 도입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헌법에서의 소비자기본권 실현 및 권익증진을 위한 헌법개정 촉구 ▲대진침대 미진한 사태 해결 및 연이은 방사능 위해 물질 검출, 소비자 피해·충격 확산 ▲BMW 차량화재 사태와 징벌적 손해배상 ▲재활용 쓰레기 대란 후 정부의 일회용품 규제시작, 소비생활의 변화 ▲초미세먼지, 건강과 직결된 문제로 대두 ▲사회기반시설 안전관리 허술
[소비자매거진W 277회 - 식약처, 뷔페 위생지침 발표, 과일·과자 재사용 가능 외][한국농어촌방송=노하빈기자] 식약처, 뷔페 위생지침 발표, 과일·과자 재사용 가능토다이가 진열한 음식을 재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된 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뷔페 음식 실태 조사에 나섰는데요, 음식점 위생 지침을 발표했다구요.네. 이 같은 사건이 일어난 뒤 식약처가 지난 8월 14일부터 31일까지 해산물 뷔페뿐 아니라 양식과 한식 등 대형 프렌차이즈 뷔페 음식점 20곳을 조사했습니다.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뷔페 음식점 위생 지침을 내놨는데, 기본적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이 소비자 집단소송법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19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비자 집단소송법 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옥시의 가습기살균제 피해사건과 같이 다수 소비자 피해가 연달아 발생하는 상황에서 소비자가 겪는 피해를 현실적으로 구제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 의원은 "가해 기업은 형식적 사과만 할뿐 실질적으로 소비자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노력은 하지 않았다"며 "소비자 권익을 위한 집단 소송법은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다"라고 말했다.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다수 소비자의 피해구제를 위한 집단소송법 도입이 추진된다. 18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강정화)는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경기 군포시을)과 19일 국회에서 '소비자 집단소송법' 제정 추진을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소비자 집단소송법' 제정안을 국회에 입법 발의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의되는 법안은 옥시의 가습기살균제 사건이나 폭스바겐의 연비조작 사건처럼 기업의 불법행위, 계약상 의무 불이행 등으로 건강, 재산상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소송을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정부가 가습기 살균제 관련 천식피해를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다.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제5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열고 가습기 살균제 피해신청자 중 2014명에 대한 천식피해 조사 결과 6명을 피해자로 판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차원에서 천식피해를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살균제 사용 기간이나 사용 후 2년 이내에 천식 진료기록이 없는 사람 등 천식 피해 인정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1204명에 대해선 피해를 인정하지 않았다. 나머지 804명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습기 살균제'사건을 사실상 무혐의인 심의절차종료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판단이 있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처리 태스크포스(TF)는 공정위가 심의절차종료로 의결한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추가적인 조사와 심의를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19일 공정위에 권고했다. TF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공정위는 제재 수위를 결정하는 합의를 대면회의가 아닌 유선통화로 진행했다. 유선통화로 심의함으로써 환경부가 2명을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재조사해 '가습기 메이트'의 제조·판매사인 SK케미칼과 애경을 검찰에 고발하는 안을 검토중이다. 19일 공정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사무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해당 업체에 발송하고 전원회의에 상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경은 2002∼2011년 기간동안 SK케미칼이 제조한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등 독성물질이 주성분인 '홈클리닉 가습기 메이트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오늘(24일) 열린 제354회 국회(정기회) 제13차 본회의에서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개정법률안,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안 등 법률안 67건, 헌법재판소장(이진성) 임명동의안, 재난안전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공직자윤리법의 시행에 관한 국회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규칙안 4건, 의연금 갹출의 건 등 총 74건의 안건이 의결됐다. 이 날 본회의에서 의결한 법률안 중 주요 법률안을 보면 먼저, 최근 국내에서 미승인 미국산
[한국농어촌방송=신새아 기자]19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공정거래위원회(김상조 위원장·이하 공정위) 국정감사가 열린 가운데 공정위가 가습기 살균제 제조 및 판매사에 대해 재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대해 공정위는 애경·SK케미칼·이마트 등이 제조·판매한 가습기 살균제 광고가 기만적 광고였는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하고 ‘심의종결’로 결론 내린 바 있다. 하지만 공정위가 이 문제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조사를 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경기 안산시상록구갑)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반려동물 사육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서면서 반려동물 위생용품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 탈취제와 물휴지 제품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으로 알려진 독성물질이 검출돼 해당 제품에 대한 전면 판매중단과 회수 조치가 이뤄졌다.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25일 반려동물용으로 유통∙판매 중인 ‘스프레이형 탈취제’ 21개, ‘물휴지’ 15개 제품에 대한 유해 화학물질 시험검사와 표시실태 조사 결과, 탈취제 8개, 물휴지 3개 등 11개 제품에서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 메틸이소
[한국농어촌방송=노하빈 기자]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은 29일, 소비자권익증진기금 도입에 관한 「소비자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제 의원이 대표발의한 「소비자기본법 개정안」은 소비자 보호 및 권익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소비자권익증진기금을 설치하는 것이 뼈대다. 소비자권익증진기금은 소비자문제 상담·분쟁조정·소송 등 피해구제 사업, 소비자 안전확보 및 피해예방 사업 등 소비자의 권익 증진을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기금설립 초기 재원조달 어려움을 고려해 정
- 김천주 이사장,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 등 14명 이사진과 이덕승 운영위원장, 김성민 소비자TV 대표이사 등 17명이 운영위원으로 본격적 활동 돌입[한국농어촌방송=노하빈 기자]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소비자재단(이사장 김천주)이 12월 19일, 서울 명동 소재 서울YWCA 4층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2015년 3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10개 단체가 소비자재단을 발기하고 각 5천만원씩 총 5억을 출연했다. 2015년 5월 11일 소비자재단 창립총회를 열고 9월 서울시 중구 명동 YWCA연합회 3층에 사무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가습기살균제 피해 조사·판정위원회(공동위원장 홍수종 서울아산병원 교수, 신동천 연세대 교수)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실시한 2차 조사·판정 결과를 23일 발표했다.이번 조사·판정은 2013년 7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의 1차 조사 때 신청하지 못한 169명을 대상으로 가습기살균제 노출, 병리, 영상, 임상 분야를 종합 검토해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폐질환 피해 여부를 판단하고 국정과제인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것이다.조사 결과, 가습기살균제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