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2023 UN 생물다양성 유스포럼'을 공식 후원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2023 UN 생물다양성 유스포럼'은 생물다양성 손실을 막고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향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모으는 프로그램으로,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사)에코맘코리아가 공동 주최했습니다.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충청남도 태안군 천리포 수목원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Dr. Dindo IUCN 아시아 대표, 윤종수 IUCN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우리나라 연구팀이 남극에서 꽃을 피우는 식물(현화식물)이 곰팡이에 감염돼 병든 것을 세계 최초로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23일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에 따르면, 극지연구소 이정은 박사 연구팀은 지난 2020년 남극 세종과학기지 인근에서 남극 현화식물인 '남극개미자리' 잎이 노랗게 변하면서 점차 하얗게 말라 죽어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연구팀은 해당 개체의 곰팡이가 과거에는 식물에 위해를 가하지 않는 내생균이었지만, 최근 남극이 20도를 넘는 등 이상고온을 보이면서 병원균으로 활성화했다고 추정했습니다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이 지난 18일 백령도에서 점박이물범(천연기념물 제331호, 해양보호생물)의 깨끗한 서식환경 조성을 위한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펼쳤습니다.점박이물범은 겨울철 중국 랴오둥만에서 번식하고 봄부터 가을까지 우리나라 백령도와 가로림만에 머물다 늦가을에 다시 랴오둥만으로 회유하는 해양포유류입니다.올해 공단은 해양수산부, 백령도 지역주민과 함께 △점박이물범 서식현황 조사 △주요 서식지 생태조사 △서식지 정화활동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이번 정화활동에는 해양수산부, 인천녹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혼획과 서식지 훼손 등으로 보호가 시급한 참돌고래, 낫돌고래, 해마 등 3종이 해양보호생물로 신규 지정됩니다.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해양생태계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해수부는 해양생태계법에 따라 우리나라 고유종, 개체 수가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는 종, 학술적·경제적 가치가 높은 종, 국제적으로 보호가치가 높은 종 등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해 보호·관리하고 있습니다.현재 국내에는 해양포유류 19종, 무척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충남 태안군은 2025년까지 근흥면과 소원면에 걸친 근소만 갯벌 식생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근소만 갯벌식생 복원은 갈대와 칠면초 등 염생식물 군락지를 갯벌 상부에 복원해 갯벌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고 탄소 흡수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3월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돼 1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습니다.대상지는 근흥면과 소원면에 걸치는 근소만 해역 약 1㎢(100ha)입니다.군은 어민 삶의 질을 높이고 청정어장을 회복하기 위해 올해 ▲근소만 갯벌식생 복원 사업 ▲수산자원 산란·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최우수 선진 자율관리어업공동체로 선정된 경기도 양평내수면 자율관리어업공동체와 강원도 양양군 수산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최대 10억 원까지 정부 지원을 받게 됐습니다.해양수산부는 지난 19일 자율관리어업 평가위원회를 열어 선정한 두 곳의 최우수 선진 자율관리어업공동체에 2023년 특별사업비를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최우수 선진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활동 실적이 우수한 선진공동체 중 해수부에 의해 선정되는 곳으로, 선정되면 특별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지난해 최우수 선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경기도 양평내수면 자율관리어업공동체와 강원도 양양군 수산 자율관리어업공동체에 2023년 특별사업비 최대 1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해수부는 지난 19일 자율관리어업 평가위원회를 열고 두 곳을 최우수 자율관리어업공동체로 선정했습니다.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공동체를 결성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치규약을 체결해 수산자원을 보전·관리·이용하는 것입니다.해수부는 지속가능한 어업생산기반 구축과 어가소득 증대를 위해 자율관리어업 활성화에 노력해왔습니다. 그 일환으로 지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김영호 기자] 무주군이 반딧불이 신비탐사지로 활용되는 반딧불이 서식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환경축제인 무주반딧불축제의 성공적인 축제 준비를 위해서다.24일까지 이틀 동안 펼친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서식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했다. 주요 서식지인 하천변 쓰레기 수거 및 영농폐기물 등을 수거했으며, 반딧불이가 살기 좋은 최적의 서식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했다.무주군에서 대표적인 반딧불이 서식지는 무주읍 내도리 전도마을과 후도마을, 부남면 도소마을, 설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무안=이명준 기자] 무안군은 국가중요어업유산 제6호로 지정된 무안갯벌낙지 맨손어업을 알리기 위해 웹툰을 제작하여 홍보하고 있다. 웹툰은 무안이 고향인 주인공(연호)이 귀향하여 30년 낙지잡이 장인에게 가래낙지, 묻음낙지, 팔낙지, 횃불낙지, 끈낙지 등 다양한 기술을 전수 받으면서 성장하는 내용으로 총 10화, 회당 23컷으로 구성되어 있다.독자들은 만화와 현장사진을 통해 낙지잡이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갯벌을 토대로 살아가는 어촌주민들의 삶에 대해 공감할 수 있다.군은 만화를 네이버 웹툰에 ‘무안군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가 어족자원 서식환경 개선 및 자원회복 기반을 위해 부안군 왕등도 인근 해역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소유주 미상인 불법어구에 대하여 지난 2일 계고서를 공시송달했다.전북도는 5일 부안군 일원해역에 불법 설치된 불법어구 등을 철거하여 관내 어족자원 서식환경 개선 및 자원회복에 기여하고자, 해양수산부·서해어업관리단·부안군 및 한국어촌어항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행정대집행을 추진하기로 하였다.도내 해역은 수산 관계법령에 따라 뻗침대를 붙인 자망, 일명 닻자망 사용이 전면 금지되어 있음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이계승 기자] 광주광역시는 환경부 주관 소생태계 보전을 위한 올해 공모사업에 남구 제석산과 북구 우산공원 2곳이 선정돼 오는 10월까지 생태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생태계 훼손을 유발한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생태계보전협력금을 재원으로 전액국비(9억3000만원)가 투입되며, 도심 내 생태계가 훼손됐거나 산림과 단절된 구간을 복원하고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생태체험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남구 봉선동 88번지 일대 대상지(1만1564㎡)는 산림주연부 훼손이 심화되고 있어 생태복원이 시급한 지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고창=박문근 기자] 고창군 해안가와 갯벌 곳곳에서 고고하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황새가 목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전 겨울마다 10여 마리가 고창에서 발견된 적은 있지만, 올해처럼 60여 마리가 무리로 목격된 것은 처음이다.길고 가느다란 다리에 까맣고 긴 부리의 천연기념물 황새가 마치 연하장 그림처럼 흰 눈이 쌓인 갯벌과 논밭 위로 크고 흰 새가 목을 길게 빼고 유유히 날아다닌다.예로부터 황새는 한반도에 고루 분포하며 우리 민족의 사계절과 더불어 살아온 텃새로 복과 건강을 가져다주는 길조로 여겨왔다. 하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무안=이명준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7일 해양수산부 주관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1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40억 원(국비 20억 포함)을 투입하여 탄도만 일대에 낙지자원 회복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을 통해 어미낙지 갯벌 산란장 조성과 서식환경 개선으로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낙지 생태에 적합한 서식공간을 조성하여 전국적으로 유명한 무안
[소비자TVㆍ한국농어촌방송/전주=하태웅 기자] 전주시가 혁신도시 기지제 수질 개선을 위해 내년 말까지 하수도 정비사업을 벌이기로 했다.전주시는 최근 완료된 ‘기지제 수질 개선방안 수립용역’ 결과에 따라 이 같은 계획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7월까지 기지제 악취원인 파악과 수질개선 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기지제 상류 조촌천 3.7㎞ 구간 현황조사와 토질 및 수질 분석 등의 과업을 수행하는 연구용역을 실시했다.그 결과 기지제 5개 지점과 조촌천 6개 지점의 토질이 모두 퇴적물 오염평가기준 이내로 양호한 수
[한국농어촌방송/광양=위종선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백운산자락 일대에서 야생동물 서식 환경 보호를 위한 대대적인 불법엽구 집중수거 활동을 펼쳤다.시는 반달가슴곰이 동면 장소를 찾는 중 불법엽구에 의한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일 광양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백성호), 광양시수렵연합회(회장 이상희)와 함께 야생동물 보호에 나섰다.이날 이들은 다압면 금천리 일대 야산에서 올무 30여점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12월 말까지 불법엽구 집중수거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또 11월 중 환경부 주관으로 반달가슴곰 지역 공존협의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가 올해 27억원을 투입해 대형 인공어초 22개를 176ha(부안 위도 56ha, 군산 어청도 120ha)에 신규로 설치한다.전북도는 5일부터 부안 위도 서쪽 수역에 다면체 강제어초 7개, 군산 어청도 남쪽 수역에 이글루형 인공어초 등 15개를 바지선과 크레인을 이용하여 바닷속에 투하할 계획이다.인공어초는 일명 물고기 아파트로 불리며, 인위적으로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장을 조성하기 위해 만든 집채만 한 크기의 구조물로 바닷속 유속을 느리게 하여 물고기들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북도는 부안군 왕등도 인근 해역에서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어구를 일제히 철거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행정대집행 절차를 밟는다고 밝혔다.전북해역에는 수산관계법령에 따라 뻗침대를 붙인 자망(일명 닻자망) 사용이 전면 금지되어 있으나,10여 년 전부터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지도・단속이 어려운 부안군 왕등도 서・남방 해역에 수산자원 불법포획 및 어장선점 등을 목적으로 닻자망을 불법으로 설치하는 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수산자원 고갈, 업종 간 갈등・분쟁 유발 및 선박 안전사고 등의 문제가 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영광=이계선 기자] 홍석봉 영광부군수는 지난 11일 관내 특정도서 정기조사를 위해 육산도를 방문하여 서식하고 있는 희귀 조류를 관찰하고 생태계 훼손 여부, 자생식물 현황, 지형·경관 상태 등 자연환경을 살폈다.육산도는 자연 경관이 뛰어나고 멸종위기 생물이 서식하는 등 생태적 보전 가치가 높은 무인도서로 인정받아 2016년 특정도서로 지정되었으며 야생조류의 서식환경 보호를 위해 야생동·식물의 포획·채취·반출·반입 등 생태계에 영향을 주는 모든 행위가 제한되며 문화재청장의 입도 허가가 있어야만 출입할 수 있는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신안=김대원 기자] 신안군은 국제적인 보호종인 황새 1개체가 지난해 늦가을 신안 압해도를 찾아와 올해 3월 초까지 머물다 최근 북쪽으로 이동하였다고 밝혔다.황새는 시베리아 남동부, 중국 동북부에서 번식하고 중국 남동부와 한국에서 월동하는데 국내에서는 적은 수가 관찰되는 겨울철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자료목록에 위기종(Endangered)으로 분류되어 가까운 미래에 멸종될 위험이 높은 종으로 평가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보호가 시급한 보호종으로 전세계 개체군이 2,500개체 미만으로 추정된다. 국내
[한국농어촌방송/전주=하태웅 기자] 전주시가 지역의 토지이용정보와 생태정보가 담긴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19일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관계부서 공무원, 환경단체,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전주시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용역’은 전주시 전 지역(206.22㎢)에 대한 토지이용 현황과 식생도, 동·식물 서식지 등을 담은 생태지도를 작성해 자연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것으로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용역 수행기관으로 오는 11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