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한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차관은 26일 고품질 과실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한훈 차관은 경상북도 김천시를 방문해 올해부터 추진 중인 김천시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사과, 포도 등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천시 농소면 신촌리 일대에 들어서는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15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포도·자두·복숭아 등 과일의 집하·선별·포장 등 관리를 지원한다.유통센터가 차질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전국 10대 건설사 공사 현장에서 이뤄진 '우기대비 안전점검' 에서 3년간 68건의 미흡 사항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1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상위 10대 건설사 우기대비 안전점검 결과 총 68건의 미흡 사항이 적발됐습니다.우기대비 안전점검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며 여름철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 중입니다.연도별로는 2020년 16건에서 2021년 10건, 2022년 17건, 2023년 25건으로,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건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농촌진흥청 올해 처음 시장에 유통되는 노란색 국산 사과 ‘골든볼’을 홍보하기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서울 강남구)에서 시식 행사를 열고 하루 100상자를 한정 판매합니다.이번 행사는 ‘골든볼’의 품종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선호도를 파악하고자 현대백화점, 김천시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마련했습니다. ‘골든볼’은 농촌진흥청이 2021년 품종 등록한 사과로, 당도는 14.8브릭스(Brix), 산도는 0.51% 정도로 단맛과 신맛의 비율이 좋아 맛이 우수합니다. 과일 무게는 275g 정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경북 김천의 수도산와이너리가 만든 ‘크라테 미디엄 드라이’ 와인이 올해의 우리술로 선정됐습니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5일 '2023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 15개 제품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우리술 품평회는 국가 공인 주류품평회로, 우리술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열렸다. 올해 품평회는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주류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됐습니다.전국 199개 양조장에서 총 312개 제품이 출품해 전문가 심사를 거쳤습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동물복지 문화 확산을 위해 19∼25일 '제2회 동물사랑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대상 동물복지 교육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동물복지 축산농장 및 축산물 소비 활성화 등 3가지 주제로 열립니다.오는 20일에는 실험과 질병 등으로 희생된 동물의 넋을 기리는 '동물 추모제'를 개최합니다. 24∼25일에는 경북 김천시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서 동물복지 소개 영상을 보여주고, 동물복지 축산물 시식회를 진행합니다.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행사기간 동안
[한국농어촌방송=신성훈 기자] 경북도의회 '경상북도 어린이 의료정책 연구회'(대표 조용진 의원)는 지난 19일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에서 '경북 중소도시 어린이 의료 서비스 개선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연구회 대표인 김천 출신 조용진 의원은 평소 어린이(영유아) 의료 서비스의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문제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갖고, 김천을 비롯한 도내 중소도시에서 발생되는 공통의 문제임을 인식하여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5개 지역(포항, 경주, 안동, 경산)의 의원과 협력하여 연구회를 구성하고 연구
[한국농어촌방송=신성훈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일 김천 한국전력기술 본사에서 열린 '지속가능 성장&도약을 위한 Vision 선포식'에 참석해 우리나라 원자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전력기술과 상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한국전력기술은 국산 에너지 기술 자립을 목표로 1975년 설립돼 원전 종합설계와 원자로계통설계 기술을 함께 보유한 세계적인 기업입니다.한국표준원전 ‘OPR1000’과 국제경쟁력을 보유한 차세대 원전 APR1400, 그리고 중소형 원전인 SMART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원전의 설계기술을 갖추고 있습니다.이번 선포
[한국농어촌방송=조수아 인턴기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경상북도 국정감사에서 장애인 인권침해 시설에 대한 경상북도의 관리 감독 소올, 행정처분 방치문제를 지적했습니다.경상북도에서는 경주푸른마을, 혜강행복의집, 영덕사랑마을, 성락원, 선사재활원 등 장애인 시설에서의 인권침해가 수년 동안 불거졌습니다.그러나 사회복지법인에 대한 지도 감독·행정 처분의 주체인 경상북도가 학대시설 운영법인에 대해 단 한 차례도 실질적인 행정처분을 취하지 않아 인권침해를 방치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용 의원은 “경상북도에서는 거주인 정신병동 강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지난해 귀농·귀촌 인구가 전년보다 4.2%p 늘어난 데 이어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어촌으로 돌아온 귀어인 역시 전년 대비 25.7%p 증가했습니다.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업난과 가계부채 증가 등 사회·경제적 여파와 도시주택 가격 상승, 농어촌에 대한 관심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23일 통계청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가 공동 발표한 '2021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귀촌 인구는 51만 5천434명으로 전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6일 강원도 홍천군 양돈농장에 ASF가 발생함에 따라 인근 지자체의 ASF 추가 발생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1일 밝혔습니다.중수본은 이날 ASF 발생지역인 강원도와 인접하고, 양돈농장이 밀집된 경기도 이천시에서 거점소독시설 운영실태를 점검했습니다.또 경기도 여주시에서 행정안전부와 환경부 등 관계 부처와 지자체의 방역 추진 상황에 대한 현장점검 회의를 개최했습니다.중수본부장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야생멧돼지 ASF가 발생한
지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추계획에 장기검토사업으로 반영되어 ‘21년 12월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착수한 “김천~전주간 철도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26일 국토교통부 관계자를 비롯해 국가철도공단 일행이 김천시를 방문현장조사를 실시했다.전라북도 전주시에서 시작해 진안·무주군을 거쳐 김천시까지 연계되는 본 노선은 그간 경상북도, 전라북도를 비롯한 철도 통과노선 지자체장의 시민들의 호소문 제출 등을 통해 우여곡절 끝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사전타당성조사용역을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실사는 사전타당성조사를 위한 기본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오랫동안 지역의 혐오시설로 여겨졌던 공동묘지와 시립화장장 부지에 시민정원과 잔디광장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31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1967년부터 도심지 내 대규모 도시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던‘신음 근린공원’조성사업을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2023년 준공 예정인 근린공원은 신음동 그린빌·현대·우방2차 아파트, 제일병원과 舊)삼애원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재 총18만1천평(604천㎡) 규모의 공원 부지에는 시립화장장과 공동묘지 등의 기피시설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시는 이를 시민정원, 잔디무대광장,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1월 13일자로 확정하고 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남부내륙철도’는 ’27년 개통을 목표로 국비 4조 8,015억원을 투입하여 김천시에서 거제시까지 단선철도 177.9km(최고속도 250km/h)를 잇는 사업으로 총 정거장 5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한다.남부내륙철도는 ‘19년 선정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23개 사업 중 사업비가 최대 규모이며, 서부영남 지역의 산업 및 관광 등 지역경제 발전을 뒷받침할 핵심적인 철도 인프라 사업으로 이번 기본계획 고시를 계기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대폭 상향함에 따라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사용 의무도 확대됩니다. 그만큼 사용을 마친 태양광 폐패널이 급증할 전망인데 전문 처리시설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예산정책처와 산업부로부터 입수한 ‘태양광 폐패널 발생 및 태양광 보급 현황’에 따르면, 태양광 누적 설비량은 지난 9월 기준, 1만8158MW(메가와트)입니다. 2016년 4502MW와 비교했을 때 약 4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새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청년에 취·창업 워밍업 기회를 제공하여 청년일자리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2021년 김천시 청년 취·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하고 있습니다.이에 본 사업 추진을 위하여 참여청년을 다음과 같이 모집하오니 관내 청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사업명 : 2021년 김천시 청년 취·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모집가간 : 2021. 10. 7.(목) ~ 10. 26.(화) 18:00 까지○ 모집인원 : 15명○ 신청자격 - 만15세 ~ 39세 이하인 자(20
이달 말부터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생산한 전기를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RE100(2050년까지 전력 100% 재생에너지 전환 운동) 참여 확대가 기대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한 전기를 사용자에게 직접 공급할 수 있도록 한 '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1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발전사업자와 전기판매사업자는 전력시장을 통해 거래해야 했으며, 재생에너지 전기만 별도로 판매할 수 없었습니다.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또는
태양광 패널의 원료인 알루미늄 값이 급등하는 가운데 농지에 대규모 태양광 패널이 연이어 설치되자 농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태양광 사업에 빨간불이 켜지는 모양새입니다. 5일 농촌경제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태양광 농지전용 면적은 2010년 42ha에서 2018년 3675ha로 연평균 57.8% 급증했습니다. 정부가 2019년 7월 추진한 농지법 개정이 발단으로 꼽힙니다. 개정안 골자는 간척지 농지 염도를 측정해 일정 기준을 넘으면 염해(鹽害) 농지로 판정, 태양광 발전 시설을 최대 20년간 설치·운용할 수 있도록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가 24일 열리는 국토교통부와 균형발전위원회의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 이전계획 추진에 반발의 표시로 관련 회의 불참을 선언했다.진주시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토안전원 교육센터를 김천시로 이전한다는 지방이전계획 변경안이 국토부에서 국가균형위로 넘어간 이후, 진주시와 김천시의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균형위가 지난 9일 1차 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24일 2차 회의를 소집했으나 진주시는 2차 회의에 불참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1차 회의 시 균형위는 경남도와 진주시에 2차 회의 시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의회가 24일 열리는 국토교통부와 균형발전위원회의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 이전 2차 회의를 하루 앞두고 반대의견을 재차 전달했다.진주시의회 의원 전원은 23일 의회동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와 균형위는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 이전계획을 철회하고, 진주·김천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적극적 대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진주시의회는 지난 2월 8일에도 교육센터 이전 반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상영 의장은 이날 “교육센터가 진주 본원과 분리될 경우 조직의 효율성이 크게 떨어질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이 진주에 있는 교육센터를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려고 논의 중인 가운데 진주혁신도시 상인들이 반발에 나섰다.진주혁신도시 상인들로 주로 구성된 혁신도시 상가번영회, 혁신도시지키기 시민운동본부, 충무공동 봉사단체협의회 등 3개 단체는 17일 오전 8시 국토안전관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 이전계획 철회’를 촉구했다.이들은 “지난해 말 국토안전관리원은 교육센터를 김천시로 이전한다는 지방 이전계획 변경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는데 이는 사실상 국가균형발전과 혁신도시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