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천연기념물 201호인 큰고니가 순천만 인근 농경지에 조성한 새섬매자기 복원 습지에서 먹이활동을 시작했다고 순천시가 5일 밝혔다. 큰고니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겨울 철새로 사초과 새섬매자기 알뿌리 등 주로 식물의 뿌리나 줄기를 먹으며 월동한다.지난달 5일 큰고니 7마리가 순천만갯벌과 하천에서 관찰됐으나 새섬매자기 복원 습지에서 먹이활동을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순천시는 2012년 순천만에서 176마리까지 월동했던 큰고니가 2022년 관찰되지 않아 올해 연초부터 큰고니의 먹이원인 새섬매자기 복원
정읍시의 솔티마을과 월령습지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022 여름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선정됐습니다.이번에 선정된 솔티숲은 1971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내장산 자락의 솔티마을 숲입니다. 월령습지는 솔티숲과 연접하고 있는 습지로 2018년에 솔티숲과 함께 국가 생태관광지로 지정됐습니다.솔티숲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원시 숲으로 형성되어 있고, 월령습지는 4곳의 습지로 구성되어 산 능선에 있던 산골 마을이 습지로 천이되어가는 자연의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깃대종인 비단벌레와 진노랑상사화와 같은 멸종위기종과 733종의 자생식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고창=박문근 기자] 고창운곡습지생태관광협의회가 23일 운곡람사르습지 6개 마을 주민과 운곡습지 보전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협의회는 2018년부터 소중한 운곡습지를 보전하기 위해 적절한 행동강령을 준수하도록 홍보하고, 습지서비스 가치를 알리는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고창전통시장 일원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차량을 이용한 새로운 홍보 방식을 도입해 실시됐다.고창운곡습지생태관광협의회와 운곡습지 6개 마을주민들은 운곡습지 깃대종(한 지역의 생태계를 특징적으로 나타내는 동물, flags
[한국농어촌방송/무주=고달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양해승)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국민들의 심리적 불안감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덕유산의 자연해설프로그램을 온라인(유튜브)'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유튜브 영상에는 구천동어사길의 습지, 덕유산의 깃대종인 금강모치 등 다양한 해설프로그램과 시원한 계곡 물 소리 등 집안에서 가족 모두가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자연의 소리와 봄소식을 담고 있다.이번에 제공하는 영상은 유튜브 ‘국립공원TV’ 구독 후 [덕유산국립공원] ‘금강모치가 살고 있는 구천동 계곡 이야기‘
[한국농어촌방송=송다영 인턴기자]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소(소장 이창호)는 한라산의 생태·문화·지리적 특성을 띤 대표 생물종으로‘구상나무’와 ‘산굴뚝나비’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구상나무는 제주 전통 배인 테우를 만드는데 이용된 나무다. 이는 한반도 고유종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멸종 위기종으로 이름은 성게를 뜻하는 제주어‘쿠살’에서 비롯됐다.산굴뚝나비는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으로 한라산 백록담과 고지대에서 서식하며 천연기념물 제458호로 지정돼 있다.한라산국립공원 관리소는 대학교수, 동·식물 전문가, 시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