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도가 오는 2030년까지 하수도 보급률 90%를 목표로 하는 ‘2026~2030년 중기 하수도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남지역 하수도 보급률은 83.9%로 전국 평균(95.1%)을 밑돌고 있다.사업계획은 하수도 분야 5개 주요사업인 ▲하수관로정비 ▲하수처리장 확충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 ▲도시 침수 대응을 중심으로 기존 투자예산을 포함해 2030년까지 총 사업비 3조9,764억 원 규모다.이 기간 연도별로 시‧군에서 제출한 하수도사업계획 중에서 하수도정비
경북 문경 '문경 돌리네(Doline) 습지'가 한국의 25번째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다. 2일 환경부는 람사르협약 사무국이 '세계 습지의 날'(2월2일)에 경북 문경 '문경 돌리네(Doline) 습지'를 한국의 25번째 람사르 습지로 인정하고 등록했다고 밝혔다.환경부는 지난해 7월 문경 돌리네 습지를 람사르 습지로 등록해 줄 것을 사무국에 신청했다. '돌리네'는 석회암지대 주성분인 탄산칼슘이 빗물이나 지하수에 녹으면서 형성된 접시 모양의 웅덩이다. 전 세계 람사르 습지 중 돌리네 지형 또는 돌리네가 2개 이상 연결된 지형 습지는 문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여수시가 겨울 철새 민물가마우지의 배설물로 장군도 숲 백화현상에 따른 피해대응에 나섰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여수국가산단과 해안가에 나타나 양식장과 공단지역에 피해를 입힌 민물가마우지 떼는 같은 해 12월 여수시 중앙동 장군도 섬에 출현, 수목 및 주변 석축이 새들의 배설물로 인해 하얗게 오염되고 있다.장군도는 여수시 관광1번지인 이순신광장과 돌산공원에서 바로 보이는 섬으로, 시는 즉각 장군공원 피해상황 현지 조사를 거쳐 피해 대응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가장 특단의 조치로 민물가마우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7일 충북 청주시 공공디자인이즘을 방문해 폐현수막을 활용 해 가방을 만들고 있다. (환경부 제공)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최초 특수상용 수소 충전소인 ‘여수 주삼 코하이젠 수소충전소’가 여수미래혁신지구에 문을 열었다. 여수 주삼 코하이젠 수소충전소는 민간사업자인 ㈜코하이젠이 2021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2억 원을 포함 총 80억 원을 투입해 버스와 승용차 모두 충전이 가능한 충전시설로 구축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하루 8시간이며, 충전설비용량이 300kg/hr 규모로 시간당 최대 수소버스 15대(20kg), 승용차 60대(5kg)를 충전할 수 있다. 이번 충전소 구축으로 여수시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노후 경유차 등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이 대전·광주·울산·세종 등으로 확대된다. 석탄화력발전소는 최대 15기가 정지된다.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다른 기간보다 45% 정도 높고 기준치(50㎍/㎥)를 넘는 날의 80%가량이 몰린 12월부터 3월까지 특별대책을 시행하는 제도다.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기온 상승과 대기정체 영향으로 올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년보다 9%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정부가 빈대 국내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 주부터 4주간 대중교통과 숙박시설 등을 중심으로 빈대 집중 점검·방제에 나선다.정부는 7일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빈대 확산 방지 정부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정부는 현재 국내에 승인된 빈대 살충제의 효과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효과가 보장된 다른 살충제를 해외에서 조속히 들여오기로 했다.우선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4주간 '빈대 집중 점검·방제 기간'을 운영한다.정부는 이 기간 학교와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찜질방과 기숙사 등 최근 전국 공동·숙박시설에서 빈대 출현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잇따르자 정부가 대응 지침을 내놨다.국민들이 빈대 출몰에 대처할 수 있도록 '빈대 예방·대응 정보집'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정부는 31일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교육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와 회의를 열어 공동 숙박시설 등에 대한 빈대 관리 및 방제 방안을 공유하고, 빈대가 확산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는 않지만, 인체 흡혈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최근 3년간 항만과 공항에서 검출된 외래병해충이 약 5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받은 외래병해충 분포 조사 현황을 보면 2021년부터 2023년 6월까지 국내 항만과 공항에서 발견된 외래병해충은 모두 4989건에 이른다.연도별로는 2021년 1072건에서 2022년 2871건으로 3배 가까이 폭증했으며, 올해도 상반기 분포조사(3월13일~6월30일)에서만 1046건이 발견됐다.발견된 외래병해충 가운데 국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환경부와 각 지방환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일본산 폐기물 수입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국내로 수입된 주요 재활용 폐기물이 17,710,061톤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석탄재, 폐타이어, 폐섬유 등 주요 재활용되는 일본산 수입폐기물은 2011년 1,351,338톤에서 2017년 1,743,788톤으로 지속 증가했으나 2017년 이후 최근 5년 사이 수입 규모는 1/3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올해는 8월 현재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K-택소노미(K-Taxonomy,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반영한 'ESG 금융 심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한국형 녹색분류체계 'K-택소노미'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친환경 경제활동을 분류하는 환경부 기준으로, 녹색금융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체제 달성을 위해 마련됐습니다.새롭게 구축된 하나은행 'ESG 금융 심사 시스템'은 기업금융 또는 직접투자 진행 시 ESG 금융 검토가 필요한 대상을 자동으로 판별하며, 이를 통해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49개 하천 133개 지점에 대한 수질을 분석한 결과, 71.4%인 95개 지점이 '좋은 물'(1~2등급)로 평가됐다고 11일 밝혔습니다.좋은 물 비율은 전년(2021년) 대비 6.8%p 낮아졌습니다.경기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12월 환경부와 매달 측정한 수질 결과를 담은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수질평가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보고서 분석 결과를 보면, 95개 지점의 수질이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기준 2등급(약간 좋음) 이상으로 평가됐습니다. 1등급과 2등급은 BOD 3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환경부가 주최한 ‘2023 환경창업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는 녹색산업 유망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지원을 위해 환경창업대전이 개최됐습니다. 환경창업대전에는 총 268개 팀 중 전문가 평가를 거친 후 최종 25개 팀이 선발됐습니다. 이 중 장동민이 대표로 있는 ㈜푸른 하늘은 환경창업 스타기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장동민은 ‘PET 원터치 제거식 용기 포장지’ 아이디어로 이번 창업대전에 참가했습니다. 장동민이 개발한 원터치 제거식 라벨지는 병뚜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오는 2025년부터 서울시에서 일회용컵 사용 시 보증금 300원이 부과되고, 한강공원에는 일회용 배달용기 반입이 금지됩니다.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 종합대책(이하 종합대책)'을 7일 발표했습니다. 오는 2026년까지 폐플라스틱 발생량을 지난 2021년 기준 2753t에서 2478t으로 10% 줄이고, 재활용률은 69%에서 79%로 10%p 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시내 일일 폐플라스틱 발생량은 지난 2014년 896t에서 2021년 2753t으로 약 7년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빙그레가 '2023 1회용품, 포장재 감량 및 재활용촉진 우수사업자 공모'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습니다.이번 공모는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환경부가 주최한 행사로, 1회용품 사용 감량과 포장 폐기물 발생 억제, 재활용 촉진 등에 이바지한 우수 사업자에 포상합니다.빙그레는 제품 재활용 등급 개선,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과 친환경 패키징 수상 실적을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한편 빙그레는 3R(Recycle, Reduce, Redesign) 전략을 바탕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신한은행은 환경부와 함께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적 자금을 지원하는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대출'을 올해 8월 말까지 1.2조원을 공급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환경부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사업'은 온실가스 저감설비 도입 등 기업이 탄소중립 이행 관련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신청하면 대출과 동시에 이자도 일부 지원하는 금융지원 사업이며, 이자 지원 관련 비용은 환경부와 은행이 절반씩 부담합니다. 주요 수혜 대상은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 업체 및 목표관리제 적용업체입니다.신한은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서울시가 수돗물 절약을 위해 시민들에게 절수기기를 지원하고, 수돗물 절약 우수 공동주택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수돗물 절약 종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물 스트레스가 85.52%로 높은 수준입니다. 그러나 서울시는 상수도 보급률이 100%로 물 부족을 체감할 수 없는 환경입니다.또한 지난 2020년 환경부 '세계물의날' 자료집에 따르면, 서울시 1인당 1일 수돗물 사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기후변화 대응 선도 도시 여수시가 30일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실천 선언에 동참하며 COP33 유치를 위한 밑거름을 다졌습니다.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실천 선언은 환경부가 ‘지역이 앞장서는 기후적응, Scale up Local Adaptation, Act now!’라는 슬로건 아래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과 연계해 마련했습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기후재난과 피해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축에 시도지사 및 기초지자체 단체장 등 지역이 중심이 돼 적극 노력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한다는 내용을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SK E&S와 환경부가 액화수소 기반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 계획을 점검했습니다. 올해 말 세계 최대 규모 액화수소플랜트 사업 가동을 앞두고 진행했습니다. SK E&S는 2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인천시에 위치한 인천 액화수소플랜트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액화수소 사업을 추진 중인 SK E&S와 친환경차 보급 사업을 담당하는 환경부가 연말 액화수소의 대규모 공급을 계기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한 장관은 액화수소플랜트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고속도로 휴게소 만남의 광장(경부선), 안성휴게소(경부선), 행담도 휴게소(서해안선)에서 친환경운전 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한 대국민 친환경운전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친환경운전 홍보 캠페인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친환경운전 문화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환경부와 (사)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주최하고 (사)녹색교통운동이 주관하며 한국도로공사의 협조를 통해 진행됩니다.협회는 휴가철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친환경운전 주요 약속’이 담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