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원행이중 자세로 연대와 통합으로 곡성의 밝은 미래를 위해 전진하겠다”이상철 곡성군수가 최근 2024년 예산안 제출 관련,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군정운영 방향을 밝혔다.이 군수는 먼저 민선 8기 출범 이래 군민의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군정을 추진해 온 결과 의미있는 변화와 결실이 있었다고 자평했다. 대표적인 성과로 ▲내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도내 최고인 202억 원 확보 ▲지역농가와 소상공인에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곡성몰 성공 ▲행복정책관 신설 및 허가민원팀 개편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대학들이 당장 내년에 치러질 2025학년도 입시에서 의대 정원을 지금의 2배 가까이로 늘리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의대정원 확대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복지부와 교육부가 지난달 27일~지난 9일 2주간 전국의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다.정부는 이들 대학에 2025년∼2030년 6개년 동안 희망하는 의대 증원 폭을 최소치와 최대치로 나눠 제출하도록 했다.최소 수요는 각 대학이 교원과 교육시설 등 현재 보유하고 있는 역량만으로 충분히 양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최근 3년간 소방·구급차 교통사고가 600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은 교차로에서 발생했다.소방청은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소방차 교차로 교통사고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소방청에 따르면 2020∼2022년 소방 긴급차량 교통사고는 총 612건, 소방대원 부상자는 173명 발생했다.사고 지점을 보면 교차로와 그 인근이 321건으로 52%에 달했다. 차량별로는 구급차가 413건으로 67%을 차지했다.활동 유형별로는 환자를 이송하는 중에 186건(30%)의 교통사고가 일어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초중고생 유행성 감기(인플루엔자) 관련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교육부가 밝혔다.장 차관은 최근 초중고생을 중심으로 독감이 확산하고 있는 만큼 학교에서 예방 수칙 교육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각 시·도교육청이 이달부터 질병관리청 산하 권역별 질병 대응센터,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방역 취약 학교를 중심으로 컨설팅을 하는 가운데 각 교육청에 학교 현장을 세심하게 지원해달라는 당부도 한다.또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엔데믹 전환 후 침입 범죄가 전년 대비 1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름 휴가철에도 침임 범죄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에스원이 26일 최근 3년간(2020~2022년)의 침입 범죄 빅데이터를 분석해 여름 휴가철 범죄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침입 범죄 동향만을 분석했던 지난해와 달리 최근 개인정보 유출사고 등이 증가함에 따라 정보보안 범죄 동향까지 함께 분석해 내놨습니다. 먼저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코로나로 침입 범죄가 연평균 25.8% 감소했으나 올해 상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서울시가 오는 2030년까지 성수 서울숲 주차장부지에 '서울유니콘창업허브'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유니콘 기업 50곳을 키웁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서울 창업정책 2030'을 발표했습니다.앞서 서울시는 지난 2009년부터 '2030청년창업 프로젝트 지원계획'을 시작하고 기술 창업 지원을 본격화했습니다.그 결과 서울시 창업시설은 지난 2011년 17개에서 올해 30개로 늘었습니다. 지원받은 스타트업 1만 4000개는 일자리 2만 3000개를 창출했습니다. 투자유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를 활성화하려는 김영환 충북지사의 구상에 제동이 걸렸습니다.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21일 오후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안 계수조정에서 청남대 본관(별장)과 대통령 기념관(별관)을 체류형 교육시설과 숙박시설로 개선하려는 사업비 4억8000만원, 5억원을 각각 전액 삭감했습니다.청남대관리사업소는 숙박시설로 활용하는 본관 1~2층을 보수해 체류형 체험시설로, 기념관 지하 1층은 4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로 꾸밀 예정이었습니다.행정문화위는 "현재 개방·운영하는 본관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해양수산부가 참조기 양식 산업화센터 조성 사업자로 전라남도 영광군을 선정했습니다.해수부는 최근 10년간 어획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참조기의 생산량을 높여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참조기 양식 산업화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1월~3월 공모를 진행했습니다.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전남 영광군은 참조기 생산량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산지입니다. 참조기 양식 산업화센터 건립에 적합한 부지를 확보하고 있고, 그간 전남 해양수산과학원 연구센터를 통해 참조기 양식연구를 꾸준히 해왔다는 점에서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전남 여수갑)은 여객선 공영제 도입 필요성을 언급하며 "정부의 섬 교통 방치로 섬 지역의 정주여건이 악화하고, 인구 유출 심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주 의원은 22일 한국농어촌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여객선 공영제의 필요성이 거듭 강조되는 상황에서도 정부 정책은 보조항로 지원 수준의 준공영제에 머무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그는 "섬 주민 수는 80만여 명에 이르지만 제4차 대중교통기본계획에는 해상교통과 관련한 계획이나 비전을 찾아볼 수 없다"며 "이는 섬 주민들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최근 충청남도 홍성 내포신도시가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로 선정되자 지역 발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내포신도시가 2032년까지 미래자동차, 2차전지, AI, 수소산업 등 미래 산업 중심의 개발이 이루어지면 약 2만 3천여 명의 고용유발효과와 약 6조 8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됩니다. 국가산업단지로 선정되면 해당 지역은 국가 산업의 중심 지역으로 성장하게 됩니다.내포신도시는 총 대지면적 995만여㎡ 부지에 계획인구 약 10만명, 건설호수 4만여 가구로 조성되는 매머드급 신도시입니다. 국가산단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포스코가 철강 경쟁력의 토대인 설비 강건화를 위해 정비전문 자회사 설립을 추진합니다. 현재는 포스코가 제철소 설비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하면 관련 업무에 대해 계약을 맺은 협력사들이 정비작업을 수행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대형화된 정비전문 자회사가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정비활동을 수행하게 됩니다.최근 철강산업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저탄소 제철공정 도입 등 급격한 패러다임 전환이 이루어 지고 있는 상황입니다.이에 포스코는 철강 제조의 근간이 되는 설비 경쟁력 강화 및 전문성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자
[한국농어초방송=오두환 기자] 최근 금리 인상, 집값 하락 등의 요인으로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지만 지하철과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의 인기는 여전합니다.지하철은 하루 평균 약 700만 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적인 이동 수단으로, 자동차와 달리 교통 체증 걱정 없이 정해진 시간에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또 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반시설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정주여건도 우수한 편입니다.그러다 보니 역세권 아파트의 대기수요는 두텁습니다. 부동산 시장 가격 상승기에는 많이 오르는 반면,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한국농수산대학이 대학교로 교명을 바꾼 뒤 처음 취임한 정현출 총장은 임기 내 포부에 대해 "농어업 스마트화 추세에 대응할 역량을 갖춘 신세대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정 총장은 지난 15일 전북 전주시 집무실에서 진행된 한국농어촌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모든 사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속도를 내고 있고, 농어업 역시 예외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정 총장은 특히 지난 6월 한농대 현장 실습장에서 발생한 학생 사망 사고에 깊은 애도를 전하며 현장 실습장 안전관리 수준을 대폭 강화하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눈 뭉치도 꾸준히 굴리다 보면 산더미처럼 커지듯이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오른다는 의미를 담은 '스노우볼(snowball)' 효과가 기대되는 부동산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부동산시장에서는 아직 개발 효과가 시세에 반영되지 않아 저평가된 분양 단지를 주로 일컫습니다. 신도시•택지지구에서는 분양과 입주를 전후해 각종 개발사업이 진척되면서 땅값이 오르고 집값도 함께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특히 아파트에 비해 도심에 위치하는 오피스텔은 스노우볼 기대감이 덜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주변에 대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경북도는 구미시, 문경시, 예천군에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은 마을 전체가 하나의 영농조합법인 또는 농업회사법인으로 구성된 마을로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이 구심점이 되고 일반농업은 공동영농을 통해 기술과 인력 문제을 해결하고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농촌마을 개념입니다.선정 지역에는 공동영농에 필요한 시설ㆍ장비와 공동급식시설이 기본 지원되고, 첨단시설(시설원예, 곤충), 가공시설ㆍ장비, 청년 주거공간 및 브랜드개발지원 등 농식품부 또는 자체사업이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안전한 식재료 공급, 영유아 보육·교육시설의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한국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연합회(이하 어린이집연합회)와 협력합니다.양측은 지난 28일 충청남도 부여롯데리조트에서 강연중 CJ프레시웨이 전략사업본부장과 임진숙 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업무협약 내용에 따라 어린이집연합회에 소속된 전국 보육·교육시설 1200여 곳에 고품질 식재료를 유통합니다. 또한 행정, 노무, 기술 등 전방위적 서비스 지원을 병행함으로써 고객의 사업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교육부가 '만 5세'로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하향조정하는 정책을 폐기할 것으로 보입니다.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만 5세 입학' 정책과 관련된 질문에 "지금 이 자리에서 폐기한다, 더 이상 추진하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리지 못하지만, 현실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워졌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장 차관은 "초등 입학연령 하향 방안은 업무보고를 통해 하나의 제안사항으로 보고가 됐던 것"이라며 "보고 내용은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해보겠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이어 "정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초등학교 입학 연령 하향으로 논란이 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8일 자진사퇴했습니다. 취임 34일 만입니다.박 부총리는 오늘 오후 5시 30분 서울 여의도한국교육시설안전원 1층 로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직에서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이어 "교육의 혜택을 국민께 되돌려드리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달려왔지만 많이 부족했다"며 "학제 개편 등 모든 논란은 제 불찰이다. 우리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박 부총리는 지난 5월 26일 부총리 겸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5일 제4차 '중대재해 예방 산업안전 포럼'을 개최해 ▲기업 인센티브 제도 도입 ▲유해위험개선율 도입 ▲동종업계 교류회 진행 등의 개선방안이 제기됐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5일 프레스센터에서 업종별 주요기업 21개사의 안전담당 임원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4차 '중대재해 예방 산업안전 포럼'을 개최했습니다.목적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산업계 공동대응 체계 구축,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정책대안 마련 및 기업 간 안전보건정보 네트워크 강화를 위함이었습니다.경총 이동근 부회장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자진 사퇴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달 13일 김 후보자를 부총리 후보로 지명한 지 20일 만입니다.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부총리 겸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며 "어떤 해명도, 변명도 하지 않는다. 모두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습니다.그는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주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 죄송한 마음 가눌 길이 없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멀리서나마 응원하겠다"고 덧붙였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