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임기 중 35% 불과한 예대비율 80%까지 높여2017년 농협중앙회의 가장 큰 상 ‘총화상’ 받아이번 임기에는 조합원들 행복드림 사업 본격 추진 [한국농어촌방송/경남=황인태 대기자] 손덕봉(57) 합천호농협 조합장은 재선 조합장이다. 두 번 다 무투표로 조합장에 당선됐다. 처음 출마했을 때는 현직 조합장과 둘이서 경쟁했다. 그런데 선거과정에서 조합장이 직원과 다투는 모습이 보기에 좋지 않다며 사퇴를 했다. 손 조합장은 그래서 처음 출마부터 무투표로 당선되는 행운을 얻었다. 끝까지 갔더라면 결과가 어떻게
취임 후 수매가격 전격 인상으로 공약 실천인력지원 사업도 즉시 시행해 결단력 보여줘공약 실천되지 않으면 재선 도전 하지 않겠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황인태 대기자] 박세봉(56) 남해 창선농협 조합장은 처음 조합장에 출마해 당선됐다. 현직 조합장을 상대로 57%에 이르는 안정적인 득표로 당선됐다. 박 조합장은 “창선농협이 전통적으로 재선을 잘 허용하지 않는다. 제가 잘 나서 그렇다기보다는 그런 풍토에 기인한 측면도 많다”고 말했다.박 조합장은 겸손하게 말했지만 조합원들은 달리 생각했다. 박 조합장은 농협에
조합원에게 영농교환권 준 것 선거후 무혐의 받아선거기간 내내 흑색선전 등으로 어려운 선거 치러임기 중 거창에서 가장 큰 금융기관으로 자리잡아 [한국농어촌방송/경남=황인태 대기자] 이화형(63) 거창농협 조합장은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 흑색선전과 고발에 시달렸다. 조합원들에게 영농자재교환권을 준 것이 이슈였다. 이 제도는 이 조합장시대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 때 무자격 조합원을 가려내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무자격 조합원으로 판명난 사람에게도 영농자재교환권을 준 것이 선거법 위반이냐 아니냐를
농협은 회사, 주인들이 편하게 농사짓도록 해야올해 농번기 인력지원 사업 1500명으로 늘릴 것정치학 전공…사업하다가 조합장에 도전해 당선 [한국농어촌방송/경남=황인태 대기자] 송행열 동남해농협 조합장은 경남 최연소 재선 조합장이다. 2016년 전직 조합장이 건강악화로 유고가 되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이번이 재선이다. 동남해농협은 남해군 이동면, 삼동면, 남면, 상주면, 미조면을 관할하는 큰 조합이다. 5개의 면을 관할하고 있어 복잡한 일들도 많다. 그런데 송 조합장은 지난 2016년 처음
남해농협 경영정상화 구원투수 기대 한 몸에취임 후 곧바로 3억5천만 원의 자본금 증자경영정상화 시켜 4년 후 당당히 평가 받겠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황인태 대기자] 박대영 남해농협 조합장은 첫 출마에서 8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박 조합장이 이렇게 많은 지지를 받은 것은 그가 살아온 경력이 지금 남해농협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줬기 때문이다.남해농협은 경영부실로 인해 농협중앙회로부터 여러 가지 시정요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시급한 것으로는 자본금의 부족이
상대후보의 ‘매달 3만원 지급’ 공약때문에 힘들어현직 조합장 견제로 좌천되고 다른 곳 전근가기도양파, 사과, 딸기 농가 소득증대 위해 투자하겠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황인태 대기자] 임종식(55) 함양 수동농협 조합장은 조합출신으로 이번에 처음 출마해 조합장에 당선됐다. 그런데 선거기간 중에 상대후보의 포퓰리즘 공약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 상대후보는 원로 조합원들에게 월 3만원씩 지급하겠다는 공약들을 내세웠다. 그런데 이 공약대로라면 수동조합은 부실조합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게 임 조합장의 생각이었다. 수동
영호남 화합 위한 장터 만드는 게 출마 이유군의원 네번 하면서 민원해결사란 소리 들어재선까지만 해서 함양군산림조합 바꿔놓겠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황인태 대기자] 박성서 함양군 산림조합장은 함양군의회 의원을 네 번이나 역임했다. 함양군의회 의장도 했다. 군의원 선거에서는 한 번도 떨어져 본 적이 없다. 그런 사람이 산림조합장 선거에서는 재수를 했다. 지난번 선거에 출마했으나 현직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번 선거에서 지난번에 붙었던 후보와 리턴매치를 했다. 결국 박 조합장이 이겼다. 박 조합장이 재수해서 조
지난번 선거때 안의농협 어려움 보고 조합장에 출마건설업 경영하던 노하우 살려 안의농협 정상화 이뤄농협에서 전국 최초로 순회택배 서비스 도입할 생각 [한국농어촌방송/경남=황인태 대기자] 이상인 함양 안의농협 조합장은 건설업을 하다가 조합장이 됐다. 4년 전 안의농협이 여러 가지 부실의 위험에 놓여있었다. 이 조합장은 이때 자신이 평생 쌓아온 경영노하우를 조합에 접목시키면 농협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에 과감히 도전했다. 그런데 선거는 어려웠다. 전혀 새로운 조직에서 선거를 하니 어려움이 한 두
장례식장 운영하다 조합장 보선에 출마해 당선농협은 전문경영인이 경영해야 하는 시대에 공감2023년까지 사천신도시에 대형마트 만들어 운영 [한국농어촌방송/경남=황인태 대기자] 김종연(58) 사천농협 조합장은 농협과 관련이 없는 분야에서 성장해 조합장이 된 사람이다. 김 조합장은 사천장례식장을 운영하다가 매각한 후 새로운 사업아이템을 찾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마침 자신과 업무적으로 깊은 인연이 있던 사천농협에서 보궐선거가 실시됐다. 주변 사람들의 권유도 있었고 자신도 마음속에 두고 있었던 일이라 과감하게 출
처음 출마해 현직 조합장과 유력후보 물리치고 당선조합장 임기 중 지역 분뇨처리장 완성하는 게 목표축산업 6차산업 접목 위해 다양한 정책 개발할 것 [한국농어촌방송/경남=황인태 대기자] 박종호 함양산청축협 조합장은 이번에 선거에 처음 출마해 현직 조합장과 유력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당선됐다. 선거는 평생 처음 해 보았다. 그런데도 현직을 비롯한 쟁쟁한 후보를 이겼다.박 조합장은 이에 대해 자신이 평생 지역에서 봉사하며 살아온 바를 조합원들이 평가해 준 것으로 생각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박 조합장은 고향에 귀
그동안 고생해 좀 편하게 살렸는데 뜻대로 안됐다20년간 조합 상무로 일하면서 어려운 일 다 처리해농협은 조합원 농산물 잘 팔아서 소득 늘려주는 곳 [한국농어촌방송/경남=황인태 대기자] 강선욱(60) 함양농협 조합장은 주변에 의해 등 떠밀려 조합장 선거에 나온 사람이다. 상무로 퇴직해 집에서 쉬면서 나름대로 보람 있고 유유자적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런데 자신이 평생 봉직해 온 함양농협이 시끄러워졌다. 그렇다 보니 주변에서 “당신이 나서야 조합이 바로 서겠다”고들 말을 했다. 평생 선거라고는 해보지 않은 강
CJ 제일제당 운영한 영업 맨 출신의 농협조합장농협은 이제 영업으로 승부를 걸어야 하는 시대농산물 영업에서 실적 내 4년 후 재선 도전할 것 [한국농어촌방송/황인태=대기자] 노병국 지곡농협 조합장은 44세로 경남에서 최연소 조합장당선자이다. 또 농협 직원 출신이거나 농민운동가 출신이 아닌 농업과 관련이 없는 영업맨 출신으로 조합장이 된 유일한 사람이다. 이런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 이다 보니 그에 대한 관심들도 많다. 과연 이런 이색 경력의 소유자가 농협조합장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들이다.노 조합
현 조합장 장기집권 계획 막기 위해 선거에 출마조합원들 소득증대 위해 산지경매장 활성화 할 것브랜드 청학 활용해 도시민들에 청학조합 알릴 것 [한국농어촌방송/경남=황인태 대기자] 박한균(50) 지리산청학농협 조합장은 처음 출마해 현직 조합장과 맞붙어 승리했다. 그런데 그 과정이 예사롭지 않다.지리산청학 조합은 현직 조합장이 3선까지만 할 수 있게 돼 있었다. 이 조항에 걸려 3선인 현직 조합장이 출마할 수 없게 돼 있었다. 그러자 선거를 앞두고 현직 조합장은 자신이 출마할 수 있도록 조합의 정관을 바꿔버렸
3선 마친 후 9년간 집에서 소 키우다 다시 출마‘주변 사람들에게 무조건 져주는 게’ 5선의 비결농협은 조합원들을 ‘요람에서 무덤까지’ 보살펴야 [한국농어촌방송/경남=황인태 대기자] 조상석(67) 금오농협 조합장은 5선을 달성했다. 비상근 조합장은 5선이 있다. 그러나 상근 조합장으로 5선은 경남에서 조 조합장이 유일하다.5선이라는 과업을 이룬 이유에 대해 조 조합장은 “주변사람들에게 무조건 져주면 된다”고 단순하게 얘기했다. 지혜가 담긴 말이긴 하지만 실천하기는 참으로 어려운 이야기이다. 조 조합장은 그
임기 중 분뇨처리장 완공하는 게 최대 현안동물병원 개설하여 조합원들에 혜택 줄 것아내 덕분에 말년에 조합장 하는 행복 얻어 [한국농어촌방송/경남=황인태 대기자] 이병호 하동축협 조합장은 이번이 재선이다. 이번 선거는 무투표로 당선됐다. 지난번 초선 때 선거를 워낙 치열하게 치렀기 때문이다. 2015년 첫 출마 때 현직 조합장과 경쟁했다. 다들 현직이 이길 거라고 전망했지만 투표함 열어보니 이 조합장이 60%의 득표율로 비교적 안정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그런 지난번 선거의 경험으로 이번에는 후보자가 없었다.
지난 선거에서 47표로 낙선한 게 무투표 당선의 계기수목장 사업 완성하는 것이 이번 임기 중 최대 과제에버랜드 판다곰 대나무 사료 하동산림조합에서 공급 [한국농어촌방송/경남=황인태 대기자] 정철수 하동군 산림조합장은 이번에 무투표 당선되는 행운을 얻었다. 처음에는 출마하려는 사람들이 몇 명 있었는데 결국 정 조합장 외에는 아무도 후보등록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무투표 당선이 됐다.정 조합장이 무투표 당선이 된 데는 4년 전 선거가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그때 현직 조합장을 상대로 47표 차이라는 근소한 표
욱하는 마음에 출마했는데 투표함 열어보니 당선 돼개표도 보지 않고 잠적해, 당선 증 받는 것도 늦어져친구들이 “장난처럼 선거 했는데 당선됐다.” 농담해“농협을 조합원들에게 돌려주는데 재선이면 족하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황인태 대기자] 이정실 삼천포농협 조합장은 처음 출마해 당선되는 행운을 누렸다. 그런데 이 조합장의 경우는 특이하다. 꼭 당선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고 출마했는데 당선됐다는 것이다.실제 이 조합장은 선거가 끝나고 개표가 진행될 때 자신은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아예 개표상황을 지켜보지 않았
변해야 된다는 조합원의 열망이 압도적 지지로 나타나조합 주유소, 로컬푸드 직매장, 맥주보리 농사 등 실현평생 정동에서 살았고 29년 동안 정동조합에서만 근무 [한국농어촌방송/경남=황인태 대기자] 강동국 사천 정동농협 조합장은 이번에 첫 출마에서 80%에 가까운 압도적 지지로 당선되는 행운을 얻었다. 강 조합장은 “조합장선거 뿐 아니라 선거라는 선거는 평생 처음”이라고 했다. 그런데 이렇게 압도적 지지가 나온데 대해 “조합원들의 변화에 대한 욕구가 자신에 대한 지지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했다.강 조합장은
전국에서 3번째 득표율, 첫 출마에서 기적 이뤄20여년간의 조합생활 통해 조합원들에게 검증돼경영능력 필요한 조합 현 상황이 김 조합장 선택 [한국농어촌방송/경남=황인태 대기자] 김정만(50) 용현농협 조합장은 이번 조합장 선거에 처음 출마해 89%라는 경이적인 득표율로 당선됐다. 득표율로 전국에서 세 번째이다.김 조합장이 이 같은 득표율로 조합장에 당선된 것은 그동안 그가 농협에 근무하면서 보여 온 경영능력에 대해 조합원들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20년이 넘는 조합 재직기간 동안 그가 보여 온 성과를 조합원
어릴 때 꿈이었던 조합장 위해 한 계단 한 계단 밟아와조합장 되기 위해 사천농고 진학하고 고향 농협에 취업약속깨고 조합장 지원 받은 집안 형님과의 결투 속 승리평생의 꿈을 이뤘으니 사남 농협 발전 위해 헌신 하겠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황인태 대기자] 사남농협의 이번 조합장 선거는 치열했다. 현직 조합장이 드러내 놓고 선거에 개입했기 때문에 그 치열함이 상상을 초월했다. 그러나 이 같은 현직 조합장의 강력한 방해에도 불구하고 김종기 후보는 처음 출마해 50%가 넘는 안정적인 득표로 승리했다.결과적으로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