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정부가 소아 중증 진료 강화를 위해 5년간 1조3000억원을 지원하고, 2세 미만 소아의 입원비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4일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소아가 야간과 휴일에도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은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언제 어디서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 인력을 확충하기 위한 것"이라며 소아 필수진료 강화 방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정부가 미복귀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표명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한 정부의 대응 원칙은 변함이 없다"며 "오늘부터 미복귀한 전공의 확인을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해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무슨 이유든 의사가 환자 곁을 집단으로 떠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며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법률에 따른 처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정부가 2027년까지 거점 국립대 의대교수를 100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필수 의료와 지역 의료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의학 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거점 국립대 의대 교수를 2027년까지 1000명까지 늘리고 실제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현장 수요를 고려해 추가로 보강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정부의 의료개혁은 국민과 지역을 살리기 위한 마지막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의대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하면서 의료 공백이 커지자, 정부가 이날부터 의사 집단행동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3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이날부터 의사 집단행동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한다"며 "이에따라 별도의 신청이나 지정 없이 희망하는 의원, 병원 등 모든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가 전면 시행된다"고 발표했다. 이어 "전공의 이탈이 심한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대형 병원인 빅5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 20일 병원 근무 중단이 임박해지자, 정부가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하고 현장점검에 나선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이하 중수본)은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이 시간부로 전국 221개 전체 수련병원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한다"며 "정부는 오늘(19일)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황이 파악되는 대로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등 일명
[한국농어촌방송=신성훈 기자] 경북도는 11일 도청 안민관 K-창에서 한국도로공사와 도심항공교통(UAM) 시범사업 추진과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는 UAM 시범사업을 위한 공공형 서비스 모델 개발 및 노선 발굴을 위한 정책 환경 조성과 지역기업과의 협업을 지원합니다.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와 연계한 UAM 시범사업 추진과 고속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버티포트 지원 등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반 조성에 나섭니다.경북도는 경북형 도심항공교통 기반 구축과 관련 산업생태계 조성을
[한국농어촌방송=신성훈 기자] 경상북도 응급의료 전용헬기(이하 ‘닥터헬기’)가 출범 10주년이 됐습니다.2013년 7월 4일 경북도는 안동병원에 닥터헬기를 배치해 전남, 인천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경북에도 ‘하늘을 나는 응급실’을 개소했습니다.경북 닥터헬기는 2016년 4월 5일 1천회 달성을 기록, 2018년 12월 27일 2천회, 그리고 2023년 5월 31일 누적 출동 3천회를 기록했습니다.아울러 2019년까지 매년 300회 이상 임무를 수행했으며, 코로나의 영향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평균 170회 가량 출동했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대 정원 확대를 강력한 의지로 추진해 2025년도 입시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조 장관은 5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의대 정원 확대 문제에 대해 "인구 1천명당 의사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저 수준"이라며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그는 "2024년도 입시 요강은 나왔으니, 2025년도 의대 정원에는 반영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인구가 감소하니 의사 수를 늘릴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있지만 고령화가 되고 건강에 대한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지난 3월 19일 대구광역시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사망 사건의 조사 및 전문가 회의 결과를 토대로, 관련된 8개 의료기관 중 대구파티마병원, 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대해 응급의료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대구파티마병원, 경북대병원은 응급의료법 제31조의4항에 따른 중증도 분류 의무 위반, 제48조의2항에 따른 정당한 사유 없는 수용거부에 해당해 시정명령 및 이행시까지 보조금 지급 중단,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게됐습니다.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도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보건복지부는 1일 서울대학교병원(서울서북), 아주대학교병원(경기서남),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경기서북),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부산), 순천향대학교부속천안병원(충남천안) 등 5개 의료기관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은 지난해 2023∼2025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결과 적정 개소 수가 지정되지 못한 2개 권역(서울서북, 부산)과 올해 2월 개정된 응급의료법 시행규칙에 따라 응급의료 환경의 변화로 인해 추가 지정이 필요하다고 중앙응급의료위원회에서 심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최근 대구에서 발생한 10대 학생 '응급실 뺑뺑이 사망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중증응급의료센터를 40개에서 60개로 확충하는 계획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당정은 5일 국회에서 '소아·응급·비대면 의료 대책 당정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박대출 정책위의장은 "당정은 응급환자가 구급차를 타고 병원을 찾다가 골든타임을 놓치고 제때 치료받지 못해 사망하는 사고가 더 이상 재발돼선 안 된다는데 인식을 같
[헤드라인]▶ 기재위 통과한 'K칩스법'…기업 세액공제 확대국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이른바 'K칩스법'이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전망입니다.▶ 검찰, 이재명 오늘 기소…수사 1년 6개월만검찰이 대장동·위례신도시 사건 등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2021년 9월, 대장동 관련 의혹을 수사한지 1년 6개월 만입니다.▶ 응급환자 '골든타임' 지킨다…응급 체계 개편경증환자와 중증환자가 뒤섞여 있는 북새통 응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늘(24일)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광화문 거리 응원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소방력을 배치하여 긴급상황에 즉각 대응합니다.응원 현장의 안전을 위해 배치되는 소방력의 주요임무는 △소방안전 사전점검 △각종사고 발생시 인명구조 및 응급환자 이송 △현장상황실 운영을 통한 신속한 상황 전파 등입니다.이를 위해 소방재난본부는 소방공무원 54명 및 소방차 9대를 거리응원 현장인 광화문광장 일대 등에 배치합니다.특히, 119구급대 4개대를 광화문광장 주변에 분산 배치하여 현장에서
경상남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중 ‘2022년 지역책임의료기관 공모사업’에 통영권의 통영적십자병원과 거창권의 거창적십자병원 2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스비다.보건복지부는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을 17개 권역과 70개 진료권으로 설정하고 권역 및 진료권별 책임의료기관을 지정하여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응급·외상·심뇌혈관 등 중증의료, 산모·신생아·어린이 의료, 재활지역사회 건강관리, 감염 및 환자안전 등 지난해에는 15개 권역과 35개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증가하는 구급출동 수요에 대응해 구급차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구급차 전담 정비센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구급차 전담 정비센터는 도봉구에 위치한 기존 소방차량 정비센터를 전환한 시설로 구급차 전용 정비에 필요한 장비 등을 갖추고 자동차 정비 자격을 보유한 전문인력이 배치됩니다. 그동안 서울소방에서 운용하는 구급차는 법정 검사와 소방서별 자체 판단에 따른 수리·점검을 통해 관리되어 왔으나 앞으로는 분기별 1회 정비센터 입고를 통해 선제적인 예방 정비와 점검을 받게 됩니다.
[한국농어촌방송=김주연 인턴기자] 충북대병원에서 의료진과 직원들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2일 병원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의료진 52명(의사 7명, 간호사 등 45명)과 나머지 직원 24명, 총 7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됐습니다.대규모 감염이 발생했으나 의료공백은 크지 않겠습니다.애초 의료진이 확진되면 최대 7일까지 격리했지만, 지난달 24일부터 무증상이거나 접종 완료자는 3일 격리 후 진료 업무에 복귀할 수 있습니다.적용은 의료기관 자율적 판단에 맡기지만 충북대병원 의료진 일부
[한국농어촌방송=조효정기자]해양수산부가 '2022년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합니다. 25일 해수부에 따르면 올해는 바다 내비게이션을 시행한 지 두 번째 해로 서비스를 안정화해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이용선박을 전체의 45% 수준까지 늘리는 한편, 서비스 이용선박의 주요 해양사고를 20%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시행계획이 마련됐습니다.먼저 민간 선박 1445척에 단말기 설치를 지원하는 등 바다내비게이션 서비스 단말기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맞춤형 서비스가 강화됩니다. 이를 위해 현재 바다 내비게이션
[한국농어촌방송=조효정기자] 5일간의 설 연휴 중 갑작스럽게 병이 났을 때는 포털사이트에 '명절병원'을 검색하면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 연휴기간 일평균 5000여곳의 병·의원 민간의료기관과 약국이 문을 엽니다.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일평균 201곳 운영합니다. 이외 응급환자를 위한 응급실 운영기관은 501개소로 24시간 진료 가능합니다. 날짜별로 보면 연휴가 시작되는 29일에는 병·의원 2만629곳, 약국 1만3034곳이 평상시와 동일하게 운영합니다. 다
해양경찰청은 국내 최대 어린이·청소년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에 ‘스마트 해상교통관제센터’ 체험관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해양경찰청과 한국잡월드는 어린이에게 해양 안전지식을 제공해 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하고, 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의 역할과 임무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직업체험관을 신설했다고 전했습니다.이번에 신설된 ‘스마트 해상교통관제센터’는 바다를 항해하는 선박들이 안전하게 통항하고, 각종 해양사고 발생 시 대처하는 해양경찰관의 업무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특히, 직업체험의 흥미와 몰입감 향상을 위해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
[한국농어촌방송/경남=이진황 남해소방서장] 어느덧 가을을 지나 겨울철로 접어들어 아침저녁 차가운 공기에 몸이 움추려들게 한다.최근 겨울철이 되면서 주택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경남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1884건이며, 그중 주택화재는 394건, 사상자 26명으로 전체 사상자 81명 대비 매우 높은 비율이며, 거주밀집지역의 경우 도로협소, 불법 주·정차, 공동주택의 이중 주차 차량 등에 의해 소방차가 5분 이내에 도착하고도 현장 활동에 제한을 받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각종 재난현장에서 5분은 화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