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인후 의원이 탈당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진주시의회 운영위원회는 28일 정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활동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진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정 의원은 전날인 27일 오후 민주당 진주시의원 9명이 참여하는 카카오톡 그룹 채팅과 민주당 진주갑 지역위원회 밴드 모임에서도 탈퇴했다.탈퇴에 앞서 정 의원은 ‘힘들고 어려웠던 결정’이라는 탈당을 시사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이 글에서 정 의원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려고 노력했지만 여러 가지로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경남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인데도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5인이상 사적모임 위반에 불법영업, 자가격리 무단이탈 사례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27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창원에서 오후 10시까지 운영제한 행정명령을 어기고 11시를 넘어 영업하던 창원의 한 노래방이 단속됐다.당시 노래방에는 외국인 13명(20~30대, 남·녀)이 일행의 생일파티를 벌이고 있던 것으로 파악돼 5인이상 집합금지 위반도 적발됐다. 13명은 지자체에서 과태료 처분, 업주는 감염병예방법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가 이건희 미술관 유치 실패의 대안으로 밝힌 지역 특화 국·공립문화시설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진주시는 26일 지역에 특화된 국·공립문화시설 유치를 위해 올해 하반기 타당성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시는 이날 시청에서 조규일 시장, 김홍남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장상훈 국립진주박물관장, 문화예술전문가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국립진주박물관이 구)진주역 철도부지로 이전하면 진주성에 소재한 국립진주박물관에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을 비롯해 지역에 특화된 국·공립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 경남직물진주실크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백홍규), (주)실키안(대표 박태현), 진주실크중흥협의회가 26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민과 논의 없는 졸속 결정, LH해체 수준 개혁안 절대 반대한다”고 주장했다.진주실크조합 백홍규 이사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LH는 지난 2015년 경남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이래 2조 원에 달하는 지역개발사업 추진과 1500억 원의 지방세 납부, 700여 명의 지역 인재 채용을 통해 낙후된 서부경남 발전을 선도해왔다”며 “지역민과 논의 없는 졸속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동의장 손영걸)가 23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해체 수준의 개혁안을 규탄하고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이날 협의회는 “정부에서는 LH 해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민과 사전에 그 어떤 논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함에 따라 LH 해체에 따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고 지적했다.또한 “LH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라는 원인에 대한 LH 해체라는 처방은 잘못됐으며, 정부의 일방적인 LH 해체를 진주시민들은 이해할 수도 받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정인후(더불어민주당) 진주시의원이 검찰로부터 벌금 250만원을 구형받았다.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정성호)는 2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정 의원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이날 검찰은 정 의원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초범인 점 등을 이유로 벌금 250만 원을 구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정 의원의 선고 공판은 8월 26일 오후2시 진주지원 201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민주노총 진주지역지부가 22일 진주시의회의 ‘진주시 공무직 노동자 채용 및 차별금지와 권익보호를 위한 조례안’ 부결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진주시청 공무직 노동자들의 주장은 대단히 합리적인 것이었으나, 진주시의회가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외면했다”고 비난했다.앞서 지난 20일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는 제231회 임시회 의안심사에서 제상희(더불어민주당) 의원 외 8인이 발의한 ‘공무직 노동자 채용 및 차별금지와 권익보호를 위한 조례안’을 부결시켰다.조례안은 △공무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경남진주혁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고등학교 추가 설립이 본격 추진된다.주민 자발적으로 구성된 ‘진주혁신도시 고등학교 설립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변상호, 정미선)’는 20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도시 내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날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진주혁신도시 주민 평균연령은 33세로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이에 혁신도시 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교육환경이지만 현재 초등학교 3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 공무직 노동자 채용 및 차별금지, 권익보호를 위한 조례가 19일 부결됐다.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원회는 이날 제231회 임시회의 조례안 등 의안심사에서 ‘진주시 공무직 노동자 채용 및 차별금지, 권익보호를 위한 조례’를 부결시켰다.진주시 공무직 차별금지 조례안은 △공무직 노동자 공정한 채용 후 구체적인 합격 기준 2주간 공개 △공무직 노동자들 간의 임금과 복리후생에서의 차별적 처우와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복리후생에 대한 차별을 금지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제상희(더불어민주당) 의원 외 8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 상평일반산업단지(이하 상평산단)가 경남도의 구조고도화사업 승인으로 스마트산단으로 탈바꿈한다.경남도는 19일 진주시 상평동, 상대동 일원에 조성되어 운영 중인 상평산단의 첨단 업종 및 고부가가치 산업 기반의 스마트 산업단지 구축을 위한 구조고도화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상평산단은 준공한 지 40년 이상인 노후산단으로 205만7627㎡ 규모이며, ▲산업시설용지 158만2896㎡ ▲지원시설용지 12만4579㎡ ▲기반시설용지 35만152㎡ 등 총 3개의 용지로 토지이용 계획돼 있다.이번에 신규로 반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전국 최초로 시도된 진주시 공직자 및 직무관련자 부동산투기 방지 조례안이 19일 부결됐다.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원회는 이날 열린 제231회 임시회의 조례안 등 의안심사에서 ‘공직자 및 직무관련자 부동산투기 방지 조례안’을 부결시켰다.진주시 공직자 부동산투기 방지 조례안은 진주시 관내 공시 7년 이내 개발사업지에 대해 △민·관이 참여하는 ‘부동산투기감시단’의 구성과 운영 △‘부동산투기공익제보센터’ 설치 및 운영 등으로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를 막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류재수(진보당) 의원 외 6인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민축구단(이하 축구단) 선수가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리그 참여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이날 진주시에 따르면 축구단 미드필더 A씨는 전날인 14일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 무료 선제검사 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에 축구단 선수들과 사무국 직원 전원인 28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선수는 코로나19 유증상이 있던 전날인 14일 단체훈련에 참가하지 않았지만, 함께 숙소를 쓰던 선수 1명은 훈련에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 이·통장 제주연수 발 코로나19로 손해를 봤다며 시민들이 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첫 공판이 15일 열렸다.이날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민사1단독(재판장 박성만) 304호 법정에서 열린 공판은 진주시가 경남도의 단체여행 자제 권고를 어기고 이·통장 제주연수를 진행한 것인지, 행정행위가 코로나 확산에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진행됐다.원고 측 변호인은 “진주시가 시의 예산을 투입해 이·통장 제주연수를 강행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행위가 있었던 만큼, 코로나 확산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지난 10일 실시된 진주문화원 임원선거가 부정하게 치러줬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12일 진주문화원 김일석 원장 후보자 측 이봉호 이사 후보자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진주문화원 임원선거는 불법 선거로 무효”라고 주장했다.이 이사 후보자의 주장에 따르면 제14대 진주문화원 임원선거 투표결과 원장 선거에는 1988표, 이사 선거에는 1989표가 나왔지만, 실제 선거인은 1930명으로 각각 58표와 59표의 부정표가 나왔다.하지만 진주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부정투표임을 인정하면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에서 대학가 음식점 발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조규일 진주시장은 12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전날 대비 음식점 관련 5명을 포함해 총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날 음식점 관련 확진자 중 3명은 음식점 방문자이고, 2명은 관련 접촉자이다.대학가 음식점 발 집단감염은 지난 8일 확진된 1326번을 시작으로 9일 2명, 10일 8명, 11일 7명, 12일 4명 등 이날까지 총 22명이 확진됐다.이날까지 음식점 방문자는 530명으로 파악됐으며, 이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김길수 진주문화원장이 재선에 성공했다.진주문화원은 10일 치러진 제14대 진주문화원장 선거에서 김 원장이 김일석 전 문화원 이사를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이날 선거에서 김 원장은 총 유효득표수 1981표 중 1182표를 득표해 59.7%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김 전 이사는 799표(40.3%)에 그쳤다.이로써 김 원장은 앞으로 4년간 더 진주문화원을 이끌게 됐다.김 원장은 소감으로 “한 번 더 문화원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넓은 인프라로 진주문화원을 발전시켜 전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문화원 원장 후보자가 선거에 나서기 전 지지자를 확보하기 위해 회원을 모집하면서 회비를 대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진주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회비 대납 의혹을 받는 제14대 진주문화원장 후보 김 모 전 이사를 8일 진주경찰서에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이날 진주문화원 선관위에 따르면 문화원장 선거 투표자격은 선거 6개월 전까지 1년 회비 3만 원을 납입하면 주어진다.회비 대납 의혹은 원장 선거 후보인 김 전 이사 측에서 지난해 11월 회원 481명의 회원가입 서류를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정의당 진주시위원회가 8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원 감축과 분리에 역점 둔 기존 LH 개혁안은 토지공개념, 환수조치 등 강력한 억제수단이 담긴 부동산 투기 근절 중심의 개혁안으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대표로 발언에 나선 이영실(정의당) 경남도의원은 “LH 부동산투기 문제는 ‘토지 공공개발’과 ‘국민주거 복지 실현’이라는 본연의 업무를 기대한 국민들에 대한 배신행위이고, 땅 한 평 없이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에게 분노와 허탈감을 안겨준 최악의 사건”이라고 주장했다.이어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도청환원 진주시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가 8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H해체를 기준으로 한 혁신안 추진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운동본부는 성명서 발표를 통해 “지난달 7일 정부가 발표한 LH혁신안이 지역사회의 여론은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것을 극명하게 반대한다”며 “진주혁신도시의 근간인 LH해체로 국가균형발전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지역소멸위기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경남도의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창원시의 특례시 지정으로 서부경남이 소외되고 있는 상황에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노동조합이 8일 LH 본사에서 “정부의 졸속·일방적인 개악안을 철회하라”며 LH 분리개혁안 저지 결의대회를 열었다.이날 결의대회에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공공연맹, 공공노련 등의 단체에서 150여 명과 LH 노조 350여 명이 참석해 500여 명의 규모로 집회가 진행됐다.집회에서 노조원들은 “투기 관련자 강력 처벌하라”, “재발방지 대책 시스템 마련하다”, “투기 방지와 관계없는 일방적 2000명 구조조정 등 노동탄압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이어 갔다.LH 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