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광주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민간전문가 주도형 ‘민관 합동 건설공사 품질혁신기획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광주광역시종합건설본부는 건설공사의 품질관리 문제점을 모니터링하고 품질관리 기술 발전과 역량 강화, 제도 개선 및 정책들을 논의하기 위해 민간전문가 주도형 협치모델 ‘민관 합동 품질혁신기획단’을 구성해 오는 14일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한다.광주시종합건설본부는 그동안 건설공사 품질관리 문제로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지만, 건설사 · 품질시험기관 · 인 허가기관 · 발주청 등의 품질관리
유럽과 미국 등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이 버젓이 국내에서 유통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을 모니터링한 결과 473개 제품이 국내에서 유통된 것으로 확인돼 시정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이중 제조국이 확인된 219개 제품 가운데 중국산이 138개, 63%를 차지해 압도적이었으며, 미국산이 13개(5.9%)로 뒤를 이었다. 품목별로는 중국산(138건)의 경우 '가전·전자·통신기기'가 58건(42.0%), '아동·유아용품'이 45건(32.6%), '스포츠·레저용품'이 16건(11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AI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한국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10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저커버그 CEO를 약 30분간 면담했다"고 전했다.성 실장은 "AI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전과 메타와 한국 기업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 구현을 위한 글로벌 플랫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4차 해양 방류를 28일 개시했다. 정부는 "이상상황 발생 여부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11시 11분쯤 기상 상황 등에 문제가 없다며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했다. 도쿄전력은 1~3차 방류 때와 마찬가지로 17일간 오염수 약 7800t(톤)을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로 흘려보낼 계획이다.도쿄전력은 그동안 방류 과정에서 원전 주변 해역 모니터링 결과 방사성 물질이 모두 기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제23회 광양매화축제 개막이 열흘 남짓 남은 가운데 광양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장 마련을 위한 행정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광양시가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김기홍 광양부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꼼꼼한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올해로 제23회를 맞는 광양매화축제는 3월 8일부터 17일까지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라는 주제 아래 ‘매화가 오니, 피었습니다’를 축제 슬로건으로 열흘 간 개최된다.이번 축제에는 매화랑 1박 2일, 매실 하이볼 체험,
대형 병원인 빅5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 20일 병원 근무 중단이 임박해지자, 정부가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하고 현장점검에 나선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이하 중수본)은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이 시간부로 전국 221개 전체 수련병원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한다"며 "정부는 오늘(19일)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황이 파악되는 대로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등 일명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앞바다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외교부는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1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은 지진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필요시 우리 국민에 대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후 4시 10분쯤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규모 7.6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7.50도, 동경 137.20도다.당초 일본 기상청은 지진 규모를 7.4로 발표했다가 7.6으로 상향했다.일본 기상청은 이시카와현을 중심으로
2023년이 저물고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제야의 종 타종을 비롯해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해넘이·해맞이 행사에 총 17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서울경찰청은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다중운집에 대비하기 위한 인파관리 종합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2023년 해넘이 행사 6건, 2024년 해맞이 행사 12건 등 총 18개의 행사에 17만3000명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돼, 경찰은 경찰관기동대 41개 부대, 관내 경찰서 15곳 865명 등 총 3265명을 배치하기로 했다.서울 종각과 세종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재무 개선 작업)을 신청하자 대통령실이 "정부 내에서 관리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며 "시장 안정화에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28일 “그동안 지속된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 등에 따라 부동산 등 건설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해 왔으며 주요 건설사 상황도 지속해 점검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실제로 지난 26일 기획재정부 장관과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한국은행 총재,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만나는 'F4' 회의에서도 건설업 PF 대출 상환 문제가 논의된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서울시가 지난 10~11월 주요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모니터링한 결과 5건 중 1건 꼴로 과장광고 소지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시는 소비자단체 '미래소비자행동'과 라이브커머스 방송 224건을 모니터링한 결과 43건(19%)의 방송에서 법률 위반 소지가 발견됐다고 1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12개 주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에서 진행된 방송이었다.조사 품목은 가공식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영유아용품, 생활 화학제품, 의료기기 등 총 6개다.조사 결과 우선 표시·광고 공정화법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한국농어촌방송= 안창욱 기자]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이 올 한 해 수면 측정 기능 사용자의 수면 기록을 분석한 '에이슬립 수면 리포트 2023: 모두의 잠'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에이슬립은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해 수면 단계 및 호흡 불안정 구간 등을 모니터링하는 앱 '슬립루틴'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Asleep' 플랫폼 서비스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의 AI 개인비서 서비스인 'A.(에이닷)'을 통해 제공하는 수면관리 서비스 'A. sleep'에 수면 분석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에이슬립 관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여수시가 행정안전부의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 4,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행정안전부가 공공분야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공공서비스 혁신이 가능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6개 분야에 5개 지자체를 선정, 여수시는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구축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내년 6월까지 총 사업비 8억 4,000만 원을 투입해 관제 CCTV 중 움직임이 발생한 CCTV 영상 우선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천연기념물 201호인 큰고니가 순천만 인근 농경지에 조성한 새섬매자기 복원 습지에서 먹이활동을 시작했다고 순천시가 5일 밝혔다. 큰고니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겨울 철새로 사초과 새섬매자기 알뿌리 등 주로 식물의 뿌리나 줄기를 먹으며 월동한다.지난달 5일 큰고니 7마리가 순천만갯벌과 하천에서 관찰됐으나 새섬매자기 복원 습지에서 먹이활동을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순천시는 2012년 순천만에서 176마리까지 월동했던 큰고니가 2022년 관찰되지 않아 올해 연초부터 큰고니의 먹이원인 새섬매자기 복원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경기도 1인가구 지원 정책 활성화를 위한 '1인가구 정책자문위원회'가 23일 경기도청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정책자문위는 ▲안전 ▲건강 ▲가족·복지 ▲현장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 7명과 당연직 공무원(도 여성가족국장) 1명,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다.앞서 도는 지난 8월 '경기도 1인가구 기본 조례'를 개정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1인가구 정책자문위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이번 1차 회의에서는 경기도 1인가구 정책 방향과 현재 경기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여수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시스템’을 구축하며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에 발 벗고 나섰다. 23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기명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 어업지도선 전남202호에 설치된 ‘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시스템’ 시운전을 실시했다. 가막만 해역을 약 1시간 운항하며 철저한 해수 방사능 모니터링을 진행했으며, 측정 결과 안전한 청정해역임을 재차 확인했다. 여수시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따라 수산물 소비 위축,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시비 1억여 원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정부 행정 전산망이 멈춰 선 지 사흘 만에 완전히 복구됐다. 20일 시청과 구청, 주민센터에서도 증명서 발급이 재개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전국 시군구·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민원 서류발급 서비스를 재가동한다고 알렸다.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도 정상적으로 운영된다.행안부는 전산 장애가 해소된 정부 행정전산망 '새올 시스템'이 문제없이 돌아가며 민원서류 발급도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다만, 전산망 마비 사태가 벌어진 17일 현장 민원서류 발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만큼 이날 민원인들이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서울 강남구 청담·삼성·대치동, 송파구 잠실동 일대 아파트를 제외한 나머지 건물이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 대상에서 해제됐다.서울시는 15일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4개 동(잠실·삼성·청담·대치)에 대해 토지 거래 허가를 받아야 할 대상을 아파트 용도로 한정하는 토자거래허가구역 조정(안)을 승인했다.조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오는 16일 공고하며 공고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토지거래허가구역은 일정 규모 이상의 부동산을 거래할 때 관할 시장, 군수, 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한 제도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가 창업기업의 혁신기술 제품을 실증하는 무대가 되고 있다.광주광역시는 올해 처음으로 열린 ‘창업제품 실증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10개 창업기업 혁신기술제품을 포함해 17개 기업들의 제품이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기업 연구기관 등과 함께 국비 확보를 통해 24개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이들 기업들의 제품은 지하차도 침수 모니터링 시스템부터 인공지능정보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버스도착안내, 스마트밴드 기반 독거노인 돌봄시스템까지 다양하다. 광주시는 이처럼 혁신기술 실증을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3차 해양 방류를 2일 오전 개시한다.도쿄전력은 이날 아침 기상 상황 등에 별문제가 없으면 오전 10시 30분쯤부터 이송 펌프를 가동, 해양 방류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도쿄전력은 이번 3차 방류에서 1, 2차와 마찬가지로 약 17일간에 걸쳐 약 7800t의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이다.도쿄전력은 3차 방류를 앞두고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방사성 물질을 거른 오염수를 바닷물과 섞은 뒤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리터당 5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저출산이라는 어둠의 터널에서 빠져나오려면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주고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능케 하는 경제 사회 전반의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서 "우리나라 출산율은 세계 최저수준으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출산과 양육에 따른 경제, 사회적 부담 등 그 원인이 다양하겠지만, 우리 사회에 대한 청년 세대의 불안이 응집된 결과"라며 "연금 개혁, 노동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