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순천만국가정원에 우주선 착륙을 위한 초대형 활주로 형태의 ‘스페이스 허브’가 등장했다. 전남 순천시가 5,000여 평에 달하는 새로운 정원인 ‘스페이스 허브’를 선보인다. 순천만국가정원의 동문과 서문을 이어주던 유휴공간을 우주선 모양의 정원과 광장으로 재탄생시켰다.화훼 연출 역시 차별화했다. 우주인의 흔적이라 일컬어지는 미스터리 서클을 연상시키는 연출로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표현했으며, 가운데에는 175m의 활주로 같은 공간을 조성해 우주선 이착륙이 가능한 꿈의 공간을 구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조국혁신당이 검찰·국정원·감사원·경찰·기재부 등 5개 권력기관의 개혁을 이뤄내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4·10 총선 '권력기관 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조 대표는 "지금 검찰은 야권과 전임 정부에는 쇠몽둥이, 윤석열 정부 측에는 솜방망이도 모자라 솜사탕처럼 대하는 극단적인 이중 잣대로 권력을 사유화하고 있다"며 "22대 국회에서 가장 먼저 검찰 개혁을 철저하게 이뤄내겠다"고 말했다.검찰의 수사와 기소 분리를 완성해 검찰을 공소제기 및 유지의 기능만을 행사하는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지역 2차 병원인 청주 한국병원을 전격 방문해 "지역 의료진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고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정부가 확실히 챙기겠다"고 지역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역의료 강화'를 강조한 데 이어 오후 곧바로 지역 2차 병원을 방문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병원에 도착해 마스크, 방호복, 방호모, 덧신을 착용한 뒤 병원장의 안내에 따라 심장·뇌혈관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의대 교수들이 무더기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오늘(25일) 정부가 의대 교수와 전공의들에게 "이제는 대화할 때"라며 의료계와의 소통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마치고 "보다 나은 의료체계를 만들기 위해 이제는 대화에 나서야 할 때"라며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들이 조속히 병원으로 돌아오도록 설득해 달라"고 요구했다. 조 장관은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비롯한 개혁 과제를 구체화하고 실천하는데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며 "정부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순천만국가정원이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단장하고 내달 1일 개막한다.정원의 아날로그적 요소는 완성도를 더 높이고 디지털 기술과 애니메이션을 접목한 순천만국가정원에 화려한 봄꽃이 더해져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올해 순천만국가정원은 50만 본의 화려한 튤립을 포함한 총 150만 본의 봄꽃이 정원 곳곳에 심어져 꽃의 장관이 펼쳐진다.특히 릴리안 등 30여 종의 새로운 화훼품종을 도입해 더욱 다채로운 꽃의 향연이 순천만국가정원의 다양한 테마 정원과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정부가 올해 치러지는 입시부터 의대 정원 2000명을 비수도권에 82%(1639명), 경기·인천 지역에 18%(361명) 집중 배정했다. 서울은 0명으로 제외됐다.교육부는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교육부는 “의과대학 정원 배정은 모든 국민이 어디서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3대 배정 기준을 토대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비수도권 의대 집중 배정, 소규모 의과대학 중심 배정, 지역·필수의료 지원 등 3대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정부가 소아 중증 진료 강화를 위해 5년간 1조3000억원을 지원하고, 2세 미만 소아의 입원비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4일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소아가 야간과 휴일에도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은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언제 어디서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 인력을 확충하기 위한 것"이라며 소아 필수진료 강화 방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3월의 정원식물'로 '암대극'(巖大戟)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암대극은 대극과 식물로, 재배식물은 '유포르비아'(Euphorbia)로도 불린다. 잘 알려진 기린초, 설악초, 포인세티아 등이 여기에 속한다.암대극은 이름처럼 제주도와 남부 지방 해안가 바위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3월 말 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노란색 꽃이 해안가 검은색 바위와 대비돼 장관을 연출한다.암대극은 자생지에서처럼 바위틈뿐만 아니라 정원 내 토양에 심거나 분화로도 재배할 수 있다.다만 대극과 식물들은 절단된 줄기나 잎에서 유액이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겨울 동안 수목 보호를 위해 휴장했던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 '하늘정원길'을 15일부터 조기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에버랜드 측은 "상대적으로 따뜻했던 지난겨울 기온 등으로 올해 매화 개화 시기는 지난해보다 약 열흘 정도 빨리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이달 20일경 완전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하늘정원길은 국내 대부분의 매화 군락지가 남부 지방에 몰려 있는 것과 달리 수도권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늦게까지 매화를 즐길 수 있는 봄철 포토 스팟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약 3만3000㎡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사 집단행동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대응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윤 대통령은 세종시에서 주재한 제11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의사들의 집단행동은 스스로 책무를 저버리는 일이며 자유주의와 법치주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며 "국민 생명을 볼모로 하는 불법적인 집단행동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국가가 의사에게 면허를 부여하고 법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하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정부가 미복귀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표명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한 정부의 대응 원칙은 변함이 없다"며 "오늘부터 미복귀한 전공의 확인을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해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무슨 이유든 의사가 환자 곁을 집단으로 떠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며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법률에 따른 처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정부가 2027년까지 거점 국립대 의대교수를 100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필수 의료와 지역 의료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의학 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거점 국립대 의대 교수를 2027년까지 1000명까지 늘리고 실제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현장 수요를 고려해 추가로 보강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정부의 의료개혁은 국민과 지역을 살리기 위한 마지막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신안군이 28일 목포MBC와 공동으로 장산면 공수리 일원에서 ‘목포MBC의 숲’ 표지석 제막식과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신안군수, 이순용 목포MBC 대표이사, 전남도의원, 신안군의원, 신안군산림조합장, 신안군 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공무원과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탄소중립 실천과 관광자원 육성을 위해 조성된 표지석 제막식과 함께 잭큐몬티 자작나무 1,004주를 기념식수 했다.목포MBC의 숲은 지난해 10월 목포MBC 사옥이 원도심으로 이전함에 따라 용당동 부지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해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을 향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까지 병원으로 돌아와 주신다면 아무런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전공의분들의 집단행동이 계속되면서 의료현장의 부담과 국민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속히 여러분의 자리로, 환자의 곁으로 돌아와 주시길 전공의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의대 증원은 여러분도 공감하시는 필수의료 살리기, 지방의료 살리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장이 다음 달 4일까지인 증원 신청 기간 연기를 정부에 건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과 관련해 교육부가 신청 기간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26일 출입기자 정례브리핑에서 "증원 신청 기간을 연기해 달라고 아직 공식적으로 (의견이) 온 건 없다"면서도 "의견이 들어오더라도 증원 신청 기간 변경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오래 치러질 2025학년도 입시부터 증원 규모가 적용되기기에 이걸 기다리는 학생, 학부모도 많고, 빨리 정원 배정이 확정돼야 해서 더 늦추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의대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하면서 의료 공백이 커지자, 정부가 이날부터 의사 집단행동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3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이날부터 의사 집단행동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한다"며 "이에따라 별도의 신청이나 지정 없이 희망하는 의원, 병원 등 모든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가 전면 시행된다"고 발표했다. 이어 "전공의 이탈이 심한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우리 민족의 전통 풍습인 정월대보름 행사와 당산제가 여수시 곳곳에서 열린다. 여수시에서는 오는 20일 항호마을 당산제를 시작으로 23일 고락산 산신제, 24일 호명마을 정월대보름 전통민속놀이가 재연되며, 가사리 생태공원에서는 ‘가사리와 함께하는 달빛여행’ 25일에는 소라면 원대포 마을 정원대보름 행사 등이 열린다.각 행사마다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지신밟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프로그램들도 함께 마련돼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202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의대정원을 2000명 늘린 5058명 선발하겠다는 정부에 반대하는 국내 대형 병원 5곳의 전공의들이 전원 사직서를 제출, 20일부터 오전 6시부터 병원을 떠난다. 이른바 '빅5' 병원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으로, 이들 병원의 전문의들은 오는 19일까지 전원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은 16일 오전 SNS에 "전일(15일) 23시부터 금일(16일) 2시까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과 서울대병원, 세브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의대 증원 반드시 막아내겠다"며 오는 17일 제1차 회의를 열고 향후 투쟁방안 등을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대정부 투쟁 방향성과 관련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지난 6일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방안을 발표하자, 이필수 회장과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7일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렸다. 비상대책위원장은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이 선출됐다. 김 위원장은 “정부는 우
'2025학년도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계획'을 발표한 정부가 "전공의단체 임시총회 후 집단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 표명이 없는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의사들에게 집단 휴진, 집단 사직 또는 집단 연가 등 환자의 생명을 도구삼는 행동을 하지 말아달라"고 촉구했다.보건복지부는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중수본) 브리핑을 열고 "의대 정원은 의약분업 이후인 2000년부터 2006년까지 351명을 감축한 뒤 19년 간 정체했다. 2000명 증원은 너무 많이 늘리는 게 아니라 너무 늦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