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14일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에서 열린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후배들을 위해 화려한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이효리는 "여러분 그냥 마음 가는 대로 가시라"며 "아무도 믿지 마라, '우리는 가족이다'라면서 가까이 다가오는 사람 조심해라, 인생 '독고다이'라고 생각하고 쭉 가시면 된다"고 솔직한 조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효리는 축사 뒤 '치티 치티 뱅 뱅(Chitty Chitty Bang Bang)'을 부르며 깜짝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이효리는 국민대 공연예술학부 연극영화전공 98학번으로 연예계 활동을
'재벌 3세 혼외자'를 사칭해 30억원이 넘는 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 전청조 씨(28)가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병철)는 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전씨의 경호실장 이모씨에게는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전 씨는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재벌 혼외자이자 재력가 행세를 하면서 온라인 부업 세미나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수강생과 지인 27명에게 30억78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전 씨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농식품 해외수출에 한층 속도를 높인다. 해남군은 다음 달 부터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맞춤형 1:1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기업맞춤형 1:1 컨설팅 지원은 수출전문가를 매칭해 현지 맞춤형 제품개발을 위한 자문을 진행하는 한편 현지 온‧오프라인마켓 입점비, 홍보용 콘텐츠 제작비 등에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는 신규로 수출에 필요한 상하차 비용, 수입‧통관 수수료 등 부대 운임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지난해 최대 1,000만원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광주광역시가 전통문화관과 희경루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광주의 풍류’를 새롭게 선보인다.광주시는 무형유산 전승공간이자 전통문화예술의 산실인 ‘전통문화관’과 도심 속 전통 누각인 ‘희경루’의 2024년 운영계획을 13일 확정했다고 밝혔다.광주시는 올해 이 두 곳에 24억 원을 투입해 문화유산 및 전통문화예술의 전승기관으로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공연과 체험을 융합해 대중성을 높일 계획이다.무등산 자락에 자리한 전통문화관은 외국인, 국내외 관광객 등 많은 시민이 찾는 공간으로
[한국농어촌방송 안지선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부산민주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떨리는 마음으로 새로운 정당을 만들겠다는 뜻을 국민들께 밝힌다”며 "무능한 검찰 독재정권 종식을 위해 맨 앞에서 싸우겠다”고 신당 창당을 알렸다. 조 전 장관은 “민주당보다 더 진보적인 정당, 더 빨리 행동하는 정당, 더 강하게 싸우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그 과정에서 당연히 민주당과 협력하겠다”고 신당 창당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냐. 답답하다 못해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영암군이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의 ‘2024 문화산업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특화 콘텐츠 발굴로전남 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실감 및 공연’, ‘ICT 융합 콘텐츠’ 등 6개 모집 분야에서 영암군은 ICT 융합 콘텐츠 부문에 선정됐다. 영암군은 지난해 진흥원의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사업에 선정돼 8,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성과는 2년 연속 선정으로 올해는 국비 7,500만 원을 확보했다. 영암군은 이달 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도가 지방소멸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2024년을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으로 정하고 전담 부서인 ‘인구청년이민국’을 전국 최초로 신설했다. 전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인 4,680억 원을 확보해 ▲청년비전센터 조성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청년 창업지원 ▲세대어울림 복합센터 건립 등 1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비혼, 저출산의 주원인으로 꼽히는 과도한 주거비 부담을 덜어 청년과 신혼부부가 전남에 정착하도록 광역시・도 최초로 ‘전남형 만원주택’ 1,000호를 건립하고 있
'2025학년도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계획'을 발표한 정부가 "전공의단체 임시총회 후 집단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 표명이 없는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의사들에게 집단 휴진, 집단 사직 또는 집단 연가 등 환자의 생명을 도구삼는 행동을 하지 말아달라"고 촉구했다.보건복지부는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중수본) 브리핑을 열고 "의대 정원은 의약분업 이후인 2000년부터 2006년까지 351명을 감축한 뒤 19년 간 정체했다. 2000명 증원은 너무 많이 늘리는 게 아니라 너무 늦은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제3지대 4개 세력이 뭉친 개혁신당이 13일 첫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거대 양당 기득권 타파와 대안정당으로서 정치 개혁 의지를 밝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이 바라는 가장 적극적인 개혁은 지난 몇 년간 지속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의미 없는 경쟁의 종말”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자신의 권력을 다지는 것에만 몰두해 온 대통령에게 개혁신당이 가장 큰 견제 세력이 될 것"이라며 "일신의 사법적 리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5만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이 5만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1년 12월 이후 26개월 만에 처음이다. 13일 오전 9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84% 급등한 5만2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비트코인은 지난달 10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4만9천달러 선을 넘었다가 4만달러 아래까지 급락한 바 있다. 이후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며 한 달만에 4만9천달러에 오른 데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와 비슷한 30만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10대 설 성수품은 지난해보다 가격이 다소 낮아졌고,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보다는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게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을 것으로 분석됐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설 차례상 차림비용이 평균 30만9641원으로 지난해 설(30만7528원)보다 0.7% 올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설 차림비용은 대형유통업체보다 전통시장이 15.7%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의 차림비용은 28만3233원으
설 연휴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전국 고속도로 71개 갓길차로가 개방된다. 버스·철도·항공 운행횟수는 10% 이상 늘어난다.국토교통부는 8~12일 닷새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갓길차로 개방 등의 교통 대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날부터 개방되는 갓길차로는 10개 노선의 47개 구간(255.92㎞),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 차로 10개 노선의 24개 구간(60㎞)이다. 국토부는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134개 구간을 혼잡 예상 구간으로 선정해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도로 혼잡을 최소화하고 교통편을 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에서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등촌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러 대거 나오면서 북적이고 있다.
'점점점', '우리가 손잡으면'을 쓴 아우야요 작가가 세 번째 책 'Muah, muah!'의 출간을 기념해 북토크를 개최했다. 8일 오후 아우야요 작가 영어 그림책 'Muah, muah!'의 출간 기념 북토크가 ‘로컬사무소 공공공’(의정부 용현동)에서 열렸다. 'Muah, muah!'는 다양한 대상과의 따듯한 입맞춤의 순간을 담아낸 그림책으로 대학에서 미디어교육을 전공한 아우야요 작가의 세 번째 출간작이다. 작가는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전시와 관련된 콘텐츠 디자인을 하며 밤에는 그림책 창작을 이어오고 있다. 과거 유아 영어교재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출시한 드래곤빌리지 x 이마트24의 콜라보 제품인 '용(龍)기 시리즈'가 오픈과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품귀 현상까지 일으키고 있다. '용기 시리즈'는 용(龍)기를 전달하는 콘셉트로 하이브로와 이마트24가 콜라보를 진행한 상품이다. 특히, ‘드래곤빌리지’ 30여 종의 드래곤 띠부씰 스티커와 다양한 게임 아이템 쿠폰이 동봉돼 있어 구매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용기 듬뿍 더빅통햄참치마요 삼각김밥 ▲용기빵빵 에그몰랑 샌드위치 ▲용기 가득 제육 치즈불고기 김밥 ▲용기 쌓이는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대파, 배추 등 노지채소 대체작물인 시금치 본격 출하로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시금치는 비타민, 철분, 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 성분이 함유돼 성장기 아이들, 여성, 임산부, 노인 등 모두에게 유익하고 나물 무침, 국거리 등 다양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식재료다.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 출하한 1상자, 8kg에 11만원으로 전국 최고 가격을 낙찰받아 도매시장 뿐 아니라 대형 납품업체인 이마트 등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지난해 12월까지 진도군의 시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의 끈끈한 ‘달빛동맹’이 하늘길‧철길을 넘어 ‘남부거대경제의 길’을 튼다.광주시는 7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통과 축하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해 이병노 담양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최경식 남원시장, 최훈식 장수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철 합천군수, 이남철 고령군수, 이병철 거창부군수, 최만림 경남 행정부지사, 명창환 전남 행정부지사, 임상규 전북 행정부지사, 영호남 시도민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과 관련해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좀 문제라면 문제이고, 아쉽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7일 밤 공개된 KBS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대통령이나 대통령 부인이 누구한테도 이렇게 박절하게 대하기는 참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여당에서 이 사안을 정치공작이라고 부르며 김 여사가 공작 희생자가 됐다고 이야기하는 데 동의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윤 대통령은 "시계에다가 몰카까지 들고 와서 이런 걸 했기 때문에 공작"이라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국민의힘 총선 공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는 7일 "우리 당과 대통령 주변에 암처럼 퍼져있는 소위 '핵관'(핵심 관계자)들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반발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정치보복의 함정에 빠진 것이 공천 부적격 사유라면, 삼청교육대 출신 '핵관'은 공천 적격 사유라도 된다는 말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원내대표는 뇌물수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가 사면·복권된 바 있다. 공천관리위원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