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정부가 미복귀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표명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한 정부의 대응 원칙은 변함이 없다"며 "오늘부터 미복귀한 전공의 확인을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해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무슨 이유든 의사가 환자 곁을 집단으로 떠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며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법률에 따른 처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정부가 2027년까지 거점 국립대 의대교수를 100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필수 의료와 지역 의료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의학 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거점 국립대 의대 교수를 2027년까지 1000명까지 늘리고 실제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현장 수요를 고려해 추가로 보강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정부의 의료개혁은 국민과 지역을 살리기 위한 마지막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신안군이 28일 목포MBC와 공동으로 장산면 공수리 일원에서 ‘목포MBC의 숲’ 표지석 제막식과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신안군수, 이순용 목포MBC 대표이사, 전남도의원, 신안군의원, 신안군산림조합장, 신안군 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공무원과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탄소중립 실천과 관광자원 육성을 위해 조성된 표지석 제막식과 함께 잭큐몬티 자작나무 1,004주를 기념식수 했다.목포MBC의 숲은 지난해 10월 목포MBC 사옥이 원도심으로 이전함에 따라 용당동 부지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해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을 향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까지 병원으로 돌아와 주신다면 아무런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전공의분들의 집단행동이 계속되면서 의료현장의 부담과 국민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속히 여러분의 자리로, 환자의 곁으로 돌아와 주시길 전공의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의대 증원은 여러분도 공감하시는 필수의료 살리기, 지방의료 살리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장이 다음 달 4일까지인 증원 신청 기간 연기를 정부에 건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과 관련해 교육부가 신청 기간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26일 출입기자 정례브리핑에서 "증원 신청 기간을 연기해 달라고 아직 공식적으로 (의견이) 온 건 없다"면서도 "의견이 들어오더라도 증원 신청 기간 변경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오래 치러질 2025학년도 입시부터 증원 규모가 적용되기기에 이걸 기다리는 학생, 학부모도 많고, 빨리 정원 배정이 확정돼야 해서 더 늦추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의대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하면서 의료 공백이 커지자, 정부가 이날부터 의사 집단행동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3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이날부터 의사 집단행동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한다"며 "이에따라 별도의 신청이나 지정 없이 희망하는 의원, 병원 등 모든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가 전면 시행된다"고 발표했다. 이어 "전공의 이탈이 심한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우리 민족의 전통 풍습인 정월대보름 행사와 당산제가 여수시 곳곳에서 열린다. 여수시에서는 오는 20일 항호마을 당산제를 시작으로 23일 고락산 산신제, 24일 호명마을 정월대보름 전통민속놀이가 재연되며, 가사리 생태공원에서는 ‘가사리와 함께하는 달빛여행’ 25일에는 소라면 원대포 마을 정원대보름 행사 등이 열린다.각 행사마다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지신밟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프로그램들도 함께 마련돼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202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의대정원을 2000명 늘린 5058명 선발하겠다는 정부에 반대하는 국내 대형 병원 5곳의 전공의들이 전원 사직서를 제출, 20일부터 오전 6시부터 병원을 떠난다. 이른바 '빅5' 병원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으로, 이들 병원의 전문의들은 오는 19일까지 전원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은 16일 오전 SNS에 "전일(15일) 23시부터 금일(16일) 2시까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과 서울대병원, 세브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의대 증원 반드시 막아내겠다"며 오는 17일 제1차 회의를 열고 향후 투쟁방안 등을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대정부 투쟁 방향성과 관련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지난 6일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방안을 발표하자, 이필수 회장과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7일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렸다. 비상대책위원장은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이 선출됐다. 김 위원장은 “정부는 우
'2025학년도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계획'을 발표한 정부가 "전공의단체 임시총회 후 집단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 표명이 없는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의사들에게 집단 휴진, 집단 사직 또는 집단 연가 등 환자의 생명을 도구삼는 행동을 하지 말아달라"고 촉구했다.보건복지부는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중수본) 브리핑을 열고 "의대 정원은 의약분업 이후인 2000년부터 2006년까지 351명을 감축한 뒤 19년 간 정체했다. 2000명 증원은 너무 많이 늘리는 게 아니라 너무 늦은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2000명 증원 계획을 발표하자 의료단체가 총파업 등 집단행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정부는 진료 거부를 불법적인 집단 행동으로 보고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의료계의 총파업 예고에 즉각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을 내렸다. 복지부는 보건의료 위기 단계도 총 4단계 중 3번째 단계인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7일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며 "정부 입장도 철회하거나 물러설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실제 정부는 전공의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일 당원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번 사무소 개소식은 지난해부터 새해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고수하는 가운데 진행된 행사로 재선 굳히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우세하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주민 원내수석 및 당 최고위원들 뿐만 아니라 순천 출신 국회의원들까지 총 출동해 역대 개소식 중 최대 규모의 축사가 이어졌다. 소병철 예비후보는 “이번 개소식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노관규 순천시장이 유인촌 장관을 만나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후속 사업으로 문화콘텐츠 인재양성과 제작지원 및 IP 개발사업을 건의했다. 31일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노 시장은 지난 23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만화‧웹툰 산업 발전 방향과 관련해 정부의 만화계 ‘칸 영화제'인 국제 만화‧웹툰 시상식(가칭)과 연계해 오는 10월 순천에서 열리는 만화‧웹툰‧애니메이션 산업전에 대해 설명했다. 또, K-만화‧웹툰의 대표 축제로 웹툰 종주국 위상을 만들어 가는데 협조를 구했다.노 시장은 기회발전특구지정을 통해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김영록 전남도 지사가 25일 “목포대와 순천대가 전남권 ‘공동 단일 의과대학’ 추진을 전격 결정한 것을 환영하고 캐나다 노슴(NOSM) 대학 사례를 바탕으로 단일 통합 의대 설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목포대‧순천대 공동 단일 의대 추진 결정 환영문’을 통해 “전남을 대표하는 두 대학의 통 큰 양보와 결단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흐름 속에서 반드시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이 신설돼야 한다는 뜨거운 열망과 절박함의 소산”이라고 평가했다.이어 “국민의 생명이 걸린 필수 의료 공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순천시 해룡면 농주리에 있는 ‘가야정원’이 전남도에 ‘민간정원’ 등록을 추진한다. 순천만국가정원의 가치를 높이고 ESG경영을 통한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원의 종류 중 하나로 민간이 가꿔온 소중한 정원을 국민 모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제공하고자 시‧도에 등록한 정원이다.순천의 가야정원은 쓰레기 더미로 덮여있던 2만여 평의 폐염전 부지를 가꾼 곳으로 일몰명소로 유명한 와온해변에 자리 잡고 있다. 남도삼백리길이 해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순천시가 순천시축구협회와 함께 내달 8일까지 37일간 팔마보조경기장 등 3개소에서 2024년 순천만국가정원배 축구 스토브리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체육회, 순천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부, 고등대학부 축구선수 420여 명이 참여했다. 순천중앙초, 경기비룡초 등 초등부 12개 팀은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인천예술고, 경기대 등 고등대학부 5개 팀은 12일부터 2월 8일까지 28일간 치러진다.겨울방학 기간 동안 선수들은 순천시의 우수한 축구 인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곡성군이 작년 한 해 중앙정부와 전남도에서 주관한 다수의 공모사업에 참여해 총 83건이 선정, 총사업비 1,148억 원(국‧도비 615억 원)을 확보해 인구‧복지‧경제‧미래농업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거주 및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모사업이 다수 선정됐다.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200억)’에 선정돼 청년 주거 문제 해소와 정착을 유도하고 ‘구원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90억)’과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54억)’을 통해 주요 관광지
[한국농어촌방송 안지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올해 연봉이 지난해보다 1000만원가량 오른 2억5493만원으로 책정됐다.인사혁신처는 2024년 공무원 처우개선 내용을 담은 '공무원 보수규정' 및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정무직 공무원의 연봉표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의 연봉은 1억9763만원, 부총리 및 감사원장의 연봉은 1억4952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800만원, 600만원 인상됐다. 장관 및 장관급에 준하는 공무원의 연봉은 전년 대비 590만원가량 오른 1억4533만200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일 “갑진년 새해를 함께 사는 대동정신으로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원년으로 삼아, 새로운 미래 100년을 더욱 힘차게 만들어 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는 노자의 ‘상선약수’를 새해 첫 화두로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청룡의 해, 성공과 성취를 위해서는 청룡이 승천하기 위해 필요한 물이 있어야 하듯 ‘상선약수’를 교훈 삼아 물처럼 몸을 낮추고 인화단결해 힘찬 새출발을 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순천시가 29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로 선정됐다. 문체부는 지역특화 문화가 도시 전체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다른 지역발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대상지로 선정된 지자체는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한 뒤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내년 말에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된다. 정부는 최종 지정된 문화도시에 3년간 국비 100억 원과 지방비 100억 원 등 최대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순천은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