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다양하고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는 시장에서 가장 합리적인 소비는 정보에 기초한 소비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소비자정보제공은 소비자역량을 높이는 소비자원의 주요한 활동입니다."지난 6월 취임해 소비자 역량 강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소비자원 이희숙 원장의 힘있는 목소리다. "기관의 수장으로서 경영철학을 크게 2가지 차원에서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는 모든 소비자 즉, 국민을 대상으로 한 경영철학, 그리고 내부 소비자 즉 우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경영철학입니다" 고 강조하는
[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강정화)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의 ‘자동차리콜 대응체계 혁신방안’을 비판했다. 국토부는 지난 6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개최하여 관계부처 합동으로 ‘자동차리콜 대응체계 혁신방안’을 발표하였다. 이번 대책은 제작사 책임 강화와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밝히고 있다.이번 BMW 화재사건의 원인뿐만 아니라 향후 자율주행차 등 융·복합시대의 자동차 문제 및 소비자 안전에 대한 대책이 전무하며, 국토교통부의 관리 권한만 강화하려는 것으로
[소비자매거진W 270회 - 소비자활동게시판_BMW 피해자 1226명 집단소송 소장 제출 외][한국농어촌방송=노하빈기자] 소비자협회/ BMW 피해자 1226명 집단소송 소장 제출BMW 리콜차량 집단소송을 진행중인 한국소비자협회가 참여자 1226명을 원고로 손해배상청구소송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협회는 31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방법원 종합민원실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법무법인 해온 구본승 변호사는 소송참여자가 계속 늘고있는 만큼 2차 소송 참여단 모집을 9월 1일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송참여 비용은 10만원으로 책정했
[한국농어촌방송=유성훈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공정한 시장경제 확립을 통한, 국민 삶의 질 제고‘를 목표로 다섯 가지 핵심과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0대 후반기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첫 업무보고를 통해 소비자 권익 보호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공정위는 소비자안전 문제에 대한 종합적·체계적 대응을 위해 소비자원의 리콜권고에 대한 이행 확보 수단을 마련했다. 소비자원의 리콜권고에 대해 사업자가 이행결과를 제출하고, 불이행시 소비자원의 요청에 따라 공정위가 관계
[한국농어촌방송=유성훈 기자] 다음은 이번주(7월 23일~7월 27일) 소비자단체 및 공정위, 식약처, 소비자원 등의 주요 행사 및 일정 계획이다.[공정거래위원회]7/23 (월)두산인프라코어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 제재7/24 (화)공정위원장, 정무위 전체회의(오전9시30분, 서울)부위원장, 국무회의 (오전10시, 서울)7/25 (수)휴가철 소비자피해주의보 발령한일중공업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 제재7/26 (목)부위원장, 차관회의(오전10시30분, 세종)기능성 티셔츠 관련 비교정보 생산 결과7/27 (금)공정위원장, 경쟁정책자문회의(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강정화 회장, 이하 소협)와 11개 회원단체는 ‘대진 라돈 침대’로 인한 소비자단체 상담이 1,200건 이상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 회수조차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고 있어 5월 21일(월) 오전 11시 원자력안전위원회 앞(광화문 KT 앞)에서 ‘대진 라돈침대 소비자 피해보상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소협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대진침대 7종에 대한 리콜 및 회수조치가 완료되기 전까지 제품 사용을 중단하고, 별도의 장소 또는 비닐커버 등을 씌워서 보관하라고 하고 있으나, 방사성 물질을 내뿜고 있는 물건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농협이 세계적 협동조합과 자산운용에 대한 협력을 다졌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25일 세계적 협동조합인 프랑스 크레디 아그리콜(Credit Agricole)그룹의 필립 브라삭 회장과 만나 농업·농촌의 주요이슈, 합작사 「NH-Amundi 자산운용」에 대한 양사의 지원 등 그 동안 양사가 협력해 오던 사항 논의 및 전략적 동반관계를 재확인했다.이 날 CA그룹에서는 CA그룹 필립 브라삭 회장을 비롯하여 유럽 최대 자산운용사 Amundi 부사장과 기업·투자금융 은행인 CA-CI
[한국농어촌방송=김성은 기자] 소비자정책위원회 구성이 민간위원 중심으로 전면 개편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비자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대통령 재가 등의 절차를 거쳐 조만간 공포될 예정이며 지난해 개정된 ‘소비자기본법’과 함께 5월 1일부터 시행된다.개정안에 따르면 소비자정책위원회 구성을 민간위원 중심으로 전면개편하고, 실무위원회 및 전문위원회 위원의 직급을 상향하여 기능을 강화했다. 이와 관련 민간위원 비율을 3분의2 규모로 확대하고, 정부위원 수를 위원장 포함 18명에
[한국농어촌방송=박정아 기자] 새벽 5시부터 아침 8시까지 열리는 농산물 직거래장터 '새벽시장'이 눈길을 끈다.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수도권 최고의 직거래장터인 안성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이 지난 21일(토) 안성아양주공 뒤 아양로변 일원에서 안성 농업인 새벽시장 운영협의회(회장 심재황)주관으로 개장했다고 밝혔다.운영협의회가 주관하는 농업인 새벽시장은 15개 읍면동지역 180여 명의 회원 농업인들이 직접 당일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장터로서 시중보다 착한 가격으로
[한국농어촌방송=김명화 기자] 토요타·FCA 등 총 4개 차종, 531대의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갔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에프씨에이코리아의 '짚랭글러' 489대는 제동등 스위치 내의 부품 결함으로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브레이크를 밟은 것으로 인식돼, 제동등이 계속 켜져 있거나 변속기가 주차(P) 상태에서도 조작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오는 6일부터 에프씨에이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한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어린이가 사용하는 제품과 완구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치 초과 검출돼 리콜명령이 내려졌다. 국기기술표준원(원장 허남용)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겨울철 야외활동용품과 가정에서 사용하는 어린이제품 및 유해물질 함유가능한 완구류, 학용품 등 329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33개 업체 49개 제품이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수거와 교환 등 리콜 명령 조치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리콜대상 제품에는 어린이용 온열팩과 롤러스케이트, 스노보드, 아동용 이단침대, 캐리어 등이 포함됐다. 어린이용 온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최근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이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직무대행 김재중)은 지난해 해외에서 리콜된 결함·불량제품의 국내 유통여부를 모니터링한 결과, 106개 제품을 판매중지·무상수리·교환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시정권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16년 58개 대비 83% 증가한 수치다. 이 중 국내 공식 수입·유통업자가 판매하는 ATV, 모터싸이클, 스키장비, 자전거, 유아용 완구 등 16개 제품은 사업자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수입차 푸조와 시트로엥, 벤츠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이 실시됐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한불모터스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15개 차종 183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8일 밝혔다. 푸조 차량에선 연료 누유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시트로엥 차량은 보닛 부품 접착 불량이, 벤츠 차량에선 전조등 불량이 적발됐다. 한불모터스의 푸조 3008 1.6 블루-HDi 등 2개 차종 701대는 주행중 연료파이프와 연료탱크 보호덮개 사이에 마찰로 인해 연료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겨울철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전기매트와 장판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그것도 '환경마크'까지 부착된 제품이어서 소비자들의 충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직무대행 김재중)이 시중에 유통·판매중인 합성수지제 전기장판류 18개 제품(전기매트 10개, 전기장판 8개)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및 표시실태 조사 결과 83.3% 에 해당하는 15개 제품의 매트커버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 전기매트 10개 제품중 7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앞으로 사망 등 소비자의 생명·신체에 위해가 발생할 경우 소비자정책위원장이 '긴급회의'를 소집할 수 있게 됐다.또 리콜이 발생하면 중앙행정기관장이 이를 신문이나 방송 등으로 소비자에게 직접 공표할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소비자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10일 입법 예고했다. 법 개정으로 소비자정책위원장이 공정위원장에서 국무총리로 격상됨에 따라 소비자정책위원회 구성을 개편해 기능을 강화했다. 현재 5명인 민간위원 비율을 3분의 2 규모로 확대하고,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정부가 소액·다수 소비자 피해의 효과적인 해결을 위해 집단소송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친환경 인증제도를 개편해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고, 통신비 보편요금제 도입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는 이같은 내용을 담아 10일 소비자정책위원회를 개최해 2020년까지 3년 동안 소비자정책의 중기 청사진이 될 '제4차 소비자정책 기본계획'과 '2018년 시행계획'을 마련해 발표했다. 공정위는 우선 소액·다수 소비자 피해의 원활한 구제를 위해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한국소비자TV(대표 김성민)가 2017 소비자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는 생활용품과 먹거리 관련 각종 사건·사고들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을 키웠다. 이에 음식 공포증을 뜻하는 '푸드포비아'와 화학물질 공포증인 '케모포비아'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올 한해 화제가 됐던 소비자 10대 뉴스는 다음과 같다. 1. 케모포비아 확산 올 한 해는 화학물질 관련 안전 이슈로 인해 케모포비아 확산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와 관련한 올해 생활용품 사건·사고는 유한킴벌리의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죽음의 에어백'으로 불리던 타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 3만여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15일 업계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독일 본사와 협의를 거쳐 해당 차량에 대해 조만간 리콜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아직 리콜 계획서 등 관련 서류가 공식적으로 접수되진 않았다. 일본 타카타 에어백은 터질때 금속 파편이 튀면서 탑승자의 신체에 심각한 상해를 입히는 등 안전성 결함 문제로 전세계적으로 대규모 리콜이 진행 중이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13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공동대표 정명채, 최정표, 장인태)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지엠(GM), 지엠코리아가 국내 판매 차량에 탑재된 '살인 에어백'으로 불리는 일본 타카타사 에어백에 대한 리콜을 거부하고 있는데도 국토부가 강제리콜에 나서지 않는 등 김 장관이 직무를 유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 타카타 에어백은 차량 충돌시 에어백이 팽창할 때 내부 부품의 금속 물질이 파편처럼 튀면서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프랑스산 분유가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것으로 밝혀져 대량 리콜됐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낙농기업 락탈리스가 생산한 분유 7천t가량이 건조 과정에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것으로 추정돼 리콜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모넬라균 오염이 의심되는 분유 제품은 '밀루멜'(Milumel), '피코'(Picot), '셀리'(Celi)라는 브랜드로 시중에 공급됐다.이 가운데 상당수는 중국과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영국, 수단 등에 수출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