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광주광역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하남산단에 근로자 조식지원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1일 첨단산단 광주테크노파크 별관에 ‘간편한 아침 한끼’ 2호점을 열었다.간편한 아침 한끼 첨단산단점은 광산지역자활센터가 운영을 맡아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김밥, 컵밥, 샐러드 등으로 메뉴를 다양화해 하루 100명분의 아침 식사를 판매한다.구매한 음식을 현장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편의시설을 설치해 근로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준비한 재료가 소진되면 당일 영업은 조기 종료된다.민선8기 핵심사업인 ‘산단근로자 조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의사 출신인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 갈등과 관련해 "의료 대란을 초래한 정부 책임자들의 경질도 불가피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더 이상 강대강 대치로 국민만 희생자가 되는 파국만은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의료 파국이 임박할수록 의료파탄으로 국민 피해가 커갈수록 국민들께선 결국 정부여당을 원망하게 될 것"이라며 "범사회적 의료개혁 협의체에서 의대 증원안을 재
우리나라 고유종인 제주왕벚나무를 여의도 벚꽃길인 여의동서로 일대에서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일 서울 영등포구에 따르면 여의도 벚꽃길 왕벚나무는 창경궁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여의도로 일부 옮겨 심으면서 현재의 벚꽃길이 만들어졌다. 여의도 벚꽃축제의 주인공인 왕벚나무가 일본 왕벚나무 또는 교잡종으로 알려져, 구는 현재 식재된 왕벚나무의 후계목으로 서울 식물원에서 식재하고 관리하는 한국 고유종인 제주왕벚나무를 도입할 예정이다.현재 여의도 일대에 심겨 있는 왕벚나무는 총 1365주로 노령목이 많다. 또한, 매년 고사목, 병충해 피해목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농협사료(대표 김경수)가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협사료는 4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한 포대(25kg)당 250원(2%) 추가 인하한다. 농협사료는 지난 1년간 네 차례에 걸쳐 가격을 내렸고, 누적 인하율은 15.7%에 이른다.농식품부는 이 같은 사료 가격 인하를 통해 매월 약 32억원 수준(가공조합 포함 시 57억원)의 사료비 절감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농협사료 관계자는 “최근 하락한 것으로 알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의 일부인 '수서~동탄' 구간이 30일 개통한다. 버스로 약 80분 걸렸던 수서~동탄 구간을 GTX 열차로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A 열차는 30일 오전 5시 30분 동탄역에서 출발하는 수서행 첫차가 운행을 시작한다. 수서~동탄 구간 4개 역 중에 수서·성남·동탄역을 정차한다.수서역에서는 오전 5시 45분 동탄행 첫 열차가 운행에 나선다. 마지막 열차는 다음 날 오전 1시경 종료된다. 열차운행은 출근 시간대인 오전 6시 30분~오전 9시, 퇴근 시간대인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875원 대파' 발언을 옹호했다 논란을 빚은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 후보가 "잠시 이성을 잃어 실수했다"고 29일 사과했다.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민생을 모른다는 저들의 지적이 부당하다는 생각에 잠시 이성을 잃고 실수의 말을 했던 것 사죄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 후보는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양육과 사회생활을 어렵게 이어온 힘든 세월이었다. 근검절약의 세월이었다"며 "그중에서 꼭 지키고자 했던 한 가지 가치는 양심에 따라 불법을 저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부임 20일 만에 사임했다. 외교부는 29일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지역 공직유관단체장과 기초의원들의 재산 평균액은 7억 5,000만 원(2023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보다 592만 원 늘어난 규모다.전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관할 재산공개 대상자 251명에 대한 2024년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28일 전남 도보를 통해 공개했다.재산공개대상자는 공직유관단체장 4명, 기초의회 의원 247명이다.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 의원, 고위공무원 등의 재산공개대상자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대한민국 관보를 통해 공개한다.신고한 재산총액을 분석한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고흥군이 전국 최초 공공분야 탄소중립 100% 달성을 위해 공공시설 전력을 그린에너지로 전환하는 ‘공공시설 그린에너지 특별회계 설치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28일 밝혔다.고흥군은 군유지 및 공유수면에 설치한 태양광 입지 사용료와 발전수익 등 신재생에너지원 관련 수입금은 공공시설 전기요금 55억 원의 38% 수준인 21억 원으로써 이를 특별회계로 관리해 2030년에는 100%가 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또한 앞으로 신축할 공공 건축물에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대 설치해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가 28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7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3개시의 상생협력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여수·순천·광양 3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으로 협력해 온 연계사업 10건과 공동협력사업 7건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공동협력사업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신규 연계협력 사업은 ▲‘전남 청정수소 발전 국제포럼’ 사업비 증액 ▲시내버스 요금 인상시기와 인상률 등 공동대응 ▲여수~순천 간 시내버스 구간요금제 조정 건의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 (재)건의 ▲‘국보 광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건설 현장에 적용가능한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 8건을 ‘KRC 신기술’로 선정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KRC신기술’은 이상기후에 따른 강우 시 배수장에 제진기 운용 능력을 향상한 신기술 등 총 8건이며,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공사 사업 현장에서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기술마켓 플랫폼’을 통해 해당 기술의 추가적인 판로 개척 기회를 늘리고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또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농어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광양시가 최근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설계안을 공개했다.이날 보고회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보건소, 미래여성의원, 건축설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착수보고회 당시 자문내용을 반영한 설계안에 대한 보완과 전문가 검토를 목적으로 개최됐다.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은 광양시 중동 1295-12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26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106㎡의 지상 5층 규모로 2025년 건립될 예정이다.이번에 공개된 설계안은 지난해 9월
올봄 들어 가장 강력한 황사가 오늘(29일) 전국을 덮치고, 미세먼지까지 한때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 등 중부지방에서는 황사 먼지가 섞인 '흙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황사는 주말까지 이어진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대기질이 무척 나쁘겠다고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중국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어제 저녁부터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면서, 이날 수도권·강원권·충남·경북은 '매우 나쁨', 대전·세종·충북·호남권·부산·대구·울산·경남·제주권은 '나쁨'으로 예상된다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서울 송파구 양재대로 가락시장을 찾아 물가 동향을 살피고, 정부에 '생필품 부가세 인하'를 요청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동대문 지원유세 현장을 찾아 "정부가 어제 고물가 시대에 시민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그런데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서민 생활에 밀접한 분야에 대해 한시적으로 부가가치세 절반 인하를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산·육아용품, 라면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공천 파동의 중심에 섰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이 4·10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전현희 서울 중·성동갑 후보 지원 유세 현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나 포옹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공천 파동 고비를 넘기고 '하나 된' 민주당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면서, 총력전에 돌입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남측 광장에서 전 후보 지지 유세에 나섰다.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 출정식 일정으로 인해 늦게 합류했으며, 옆 지역구인 중·성동을의 박성준 후보도 함께했다. 임 전 실장은 전
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이 28일 파업 11시간 만에 극적 타결됐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 합의 및 파업 철회에 따라 28일 오후 3시부로 시내버스 전 노선의 정상 운행을 즉각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사는 전날 오후 2시 30분부터 이날 오전 2시까지 진행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의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국 결렬을 선언했다. 이에 이날 오전 4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으나 이날 오후 3시 '임금 인상률 4.48%, 명절수당 65만원'으로 노사 간 극적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에 서울 시내버스가 정상 운행되며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를 기해 시작됐다. 28일 0시 한동훈 위원장은 서울 송파 가락시장에서, 이재명 대표는 오전 10시 용산역 광장에서 첫 공식 선거운동에 나섰다. 총선 후보들은 이날부터 총선 전날인 4월 9일 자정까지 13일간 공식적인 법정 선거운동에 나선다. 이날 국민의힘은 ‘거야 심판’을,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각각 전면에 내걸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후보들은 유세차량 운용과 마이크 등 확성기 사용, 공개 장소에서 연설과 대담
서울시 시내버스 노조가 28일 첫차부터 파업을 시작했다. 12년 만에 총파업이다. 파업 소식을 접하지 못하고 출근길에 나섰던 시민들은 큰 불편을 호소했다. 28일 서울시와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조 등에 따르면, 노조는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전날부터 벌인 마라톤협상에서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이날 오전 2시 20분쯤 결렬을 선언,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버스 파업' 소식을 모르고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버스를 기다리다 급하게 택시를 타거나 지하철로 향했다. 이에 버스 정류장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순천만국가정원에 우주선 착륙을 위한 초대형 활주로 형태의 ‘스페이스 허브’가 등장했다. 전남 순천시가 5,000여 평에 달하는 새로운 정원인 ‘스페이스 허브’를 선보인다. 순천만국가정원의 동문과 서문을 이어주던 유휴공간을 우주선 모양의 정원과 광장으로 재탄생시켰다.화훼 연출 역시 차별화했다. 우주인의 흔적이라 일컬어지는 미스터리 서클을 연상시키는 연출로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표현했으며, 가운데에는 175m의 활주로 같은 공간을 조성해 우주선 이착륙이 가능한 꿈의 공간을 구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도가 2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영암군, (재)한국기원, (사)대한바둑협회와 국립 바둑연수원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우승희 영암군수, 강찬원 영암군의회 의장, 한상열 한국기원부총재, 정봉수 대한바둑협회장, 한국바둑의 전설 이창호 프로기사, (재)한국기원 프로기사 13명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국립 바둑연수원 건립이 국가 정책사업으로 선정돼 전남지역에 성공적으로 유치되도록 굳건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맺어졌다.협약식에서 한상열 부총재와 정봉수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