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부터 산마늘 실증시험포를 운영해 정립한 재배기술을 2005년부터 농가에 보급...올해까지 산마늘 재배면적을 12ha로 확대

[한국농어촌방송=박정아 기자] 강릉시가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 중인 산마늘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청정 지역에서 자란 강릉 산마늘은 줄기가 굵고 잎이 넓으며 마늘향이 은은하게 나는 산나물로 기능성 산채를 찾는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뿐 아니라 가격도 kg당 15,000원에서 20,000원으로 비교적 높은 가격에 판매되기 때문에 농가의 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사진=강릉시 홈페이지)

강릉시농업기술센터는 2001년부터 산마늘 실증시험포를 운영해 정립한 재배기술을 2005년부터 농가에 보급해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한 결과 올해까지 산마늘 재배면적을 12ha로 확대했고 현재 본격 출하 중이다.

청정 지역에서 자란 강릉 산마늘은 줄기가 굵고 잎이 넓으며 마늘향이 은은하게 나는 산나물로 기능성 산채를 찾는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뿐 아니라 가격도 kg당 15,000원에서 20,000원으로 비교적 높은 가격에 판매되기 때문에 농가의 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 산마늘 생산단지조성 사업비 1억8천만 원을 투입해 산마늘 단지(4,000㎡, 6만구) 조성과 산마늘 가공시설(192㎡)을 신축해 올해 첫 산마늘 절임 200kg를 시험 가공할 예정이다.

강릉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후 소비자의 반응 등을 고려해 산마늘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상품 개발과 산마늘 재배면적 확대 등을 추진해 강릉 산마늘을 지역특화작목으로 지속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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