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고령자 건강밥상 교실' 포함 7개 필수지정 사업 수행 계획

[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기자]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상임대표 황민영)는 국가 식생활교육 정책 변화에 맞춰 2018년에는 새로운 역할과 큰 책임감으로 환경, 건강, 배려의 식생활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2018년 식생활교육을 대표하는 정책 핵심 키워드로 ‘지속 가능한 식생활’, ‘지역중심 추진체계 강화(로컬푸드 등 식품체인과 연계)’, ‘전문인력 양성 체계’, ‘교육 컨텐츠 차별화’, ‘캠페인 메시지(선택과 집중)’ 등 5가지를 꼽았다.

2018 식생활교육 주요 키워드 ‘지속 가능한 식생활’

 

또한 2018년도의 변화 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17개 시도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이 늘어남에 따라, 식생활 교육사업을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비중과 역할이 훨씬 커졌다는 점이다.

농림축산식품부 필수지정사업은 총 7개로 ‘바른 식생활교육 창의적 체험활동 또는 방과 후 교실 학습지원’, ‘농업.농촌 체험과 연계한 바른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텃밭,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학교 교사, 영양(교)사 및 학교 조리사 식생활교육 직무연수’, ‘지역단위 식생활교육 워크숍’, ‘지자체 식생활교육 담당자 역량강화’와 올해 신규사업인 ‘고령자 건강밥상 교실’이 포함되어 있다.

그 외에 ‘”바른 밥상, 밝은 100세” 5가지 실천과제와 연계된 캠페인, 박람회, 체험교육 등’, ‘ 가정 식생활 가이드 프로그램’, ‘학교 급식 또는 전통 음식 활성화와 연계된 바른 식생활교육 사업’, ‘생애주기별 맞춤형 식생활 교육 등’, ‘농산물 소비 촉진과 연계한 식생활교육 사업 등’ 총 5개 주제 내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는 농식품부 지정 지원센터로 2011년 식생활관련 전번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인식을 높여 국민건강 증진과 환경생태계 보전, 농어업 및 농어촌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93개 기초시군구 지역네트워크에 400여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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