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수산물·신선식품 가격 상승이 5월 물가 흔들었다

정유정 기자l승인2017.06.01l수정2017.06.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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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정유정 기자] 신선식품이나 농축수산물 등 장바구니 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0%, 전월대비 0.1%포인트 올라, 소비자물가지수는 1월 2.0%, 2월 1.9%, 3월 2.2%, 4월 1.9%에 이어 지난달까지 올해 들어 매달 2% 안팎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같은 기간 6.2%로 올 1월 8.5% 이후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인 농·축·수산물은 전체 물가를 0.48%포인트 상승시켰다.

▲ 신선식품이나 농축수산물 등 장바구니 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래픽=통계청)

축산물 물가가 11.6% 올라 2014년 6월 12.6%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고, 달걀 67.9%, 닭고기 19.1%, 돼지고기 12.2%의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수산물도 전년 대비 7.9% 올라 농·축·수산물 물가를 끌어올렸다.

식품 등을 포함한 생활물가는 2.5% 올랐고 소비자들이 자주 사 먹는 채소, 과일, 어패류 등의 물가인 신선식품지수는 5.6% 뛰었다.

특히 신선과실 물가는 19.7% 올라 2011년 4월 20.3%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오징어 59.0%, 수박 17.1%, 포도 10.9%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외식 메뉴 중에선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1위 BBQ의 가격 인상으로 치킨값이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했다.


정유정 기자  jujung@newsk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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