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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삼성서울병원 등 24개 병원 명단 공개확진환자 발생 6곳, 경유 18곳...서울7, 경기11, 대전2, 총남3, 전북1곳
  • 정양기 기자
  • 승인 2015.06.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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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7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했거나 경유한 24개 병원 실명을 공개했다.(2015년 6월 7일 현재)

▲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메리스 관련 24개 병원 공개 등 정부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쳐)

< 확진환자 발생 병원 : 4개 시도 6개 의료기관 >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응급실) 5.17, 5.20, 5.27~5.31. 확진환자 17명
서울 강동구 365서울열린의원(외래) 5.17. 확진환자 1명
경기 평택시 평택성모병원 5.15~5.29. 확진환자 37명
충남 아산시 아산서울의원(외래) 5.12, 5.14, 5.15. 확진환자 1명
대전 서구 대청병원 5.22~30. 확진환자 3명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응급실, 10층) 5.28~30. 확진환자 5명

< 환자환자 경유 병원 : 4개 시도 18개 의료기관 >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응급실) 5.26 (확진환자 경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모병원(응급실) 5.27 (확진환자 경유)
서울 중구 하나로의원(외래) 6.2 (확진환자 경유)
서울 중구 윤창옥내과의원(외래) 6.4 (확진환자 경유)
서울 성동구 성모가정의학과의원(외래) 6.2, 6.4 (확진환자 경유)

경기 평택시 평택굿모닝병원 5.22~6.1 (확진환자 경유)
경기 평택시 평택푸른의원 5.23 (확진환자 경유)
경기 평택시 365연합의원 5.24, 5.31 (확진환자 경유)
경기 평택시 박애병원 5.31 (확진환자 경유)
경기 평택시 연세허브가정의학과 5.29 (확진환자 경유)
경기 화성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5.25~6.1 (확진환자 경유)
경기 수원시 가톨릭성빈센트병원(응급실) 5. 27 (확진환자 경유)
경기 부천시 메디홀스의원(외래) 6.1, 6.3 (확진환자 경유)
경기 부천시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 6.3, 6.5 (확진환자 경유)
경기 오산시 오산한국병원(외래) 5.22, 5.25 (확진환자 경유)
충남 천안시 단국대의대부속병원 6.1~6.2 (확진환자 경유)
충남 보령시 대천삼육오연합의원(외래) 5.26 (확진환자 경유)
전북 순창군 최선영내과의원(외래) 6.4 (확진환자 경유)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7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국무총리실 브리핑룸에서 "확진환자가 나온 병원 명단 등 정보를 국민안전 확보 차원에서 공개하고자 한다. 메르스의 실제 감염경로는 병원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병원에 대한 강력한 통제가 불가피하게 됐다"며 병원 24곳의 명단을 발표했다.

최 총리대행은 "대통령께서도 지난 3일 메르스 대응 민관합동 긴급점검회의에서 환자가 발생한 의료기관을 투명하게 알려줘야 한다고 지시하셨고, 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신고 폭증에 대비한 신고체계 구축 및 격리병상 추가 확보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공개하게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경유 병원을 함께 발표하는 것은 확진환자들의 이동경로를 정부가 정확히 파악하고 있고, 이를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발생 병원의 명단을 공개해 병원 내 접촉자를 보다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최 총리대행은 이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분들은 음압격리병상이 설치된 병원에서 안전하게 치료를 받고 계셔 일반 국민들께 전염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최 총리대행은 또한 "정부는 메르스 차단의 최대 고비인 6월 중순까지 지자체·민간·군·학교 등 모두가 참여하는 총력 대응체제를 강화할 것"이라며 "대응활동에 필요한 예산은 재난 관리기금, 예비비 등을 활용해 신속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초기에 다소 미흡하게 수행됐던 자택격리자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격리자 전원을 보건소 및 지자체 공무원과 1대1로 매칭해 책임관리하는 체제를 신속히 구축·운영하고,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휴대폰 위치추적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우리의 이웃과 가족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메르스 대응 관련 정보는 최대한 공개하되 창구는 보건복지부로 일원화하며, 지자체와 교육청과의 협조를 강화하고 의료에 관한 전문적인 사항 발표시 민간전문가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총리대행은 아울러 "국제사회와 공조 강화를 위해 외교부 등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WHO(세계보건기구)와의 메르스 합동평가 등에 적극 대비하겠다"며 "메르스로 인해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정부는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한 경우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총리대행은 이와 함께 "메르스는 공기를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일반 독감 수준으로 적절한 격리가 이뤄지고 개인위생 규칙만 잘 지키면 사회적 확산은 없는 통제가 가능한 질환으로 평가한다"며 "지나치게 과도한 걱정으로 불필요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양기 기자  sisajung@newsk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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