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협회 주관, 6월 30일~7월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귀어 성공사례와 어촌의 미래비전 제시

[한국농어촌방송=정유정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협회(이사장 류청로)가 주관하는 ‘2017년 귀어귀촌 박람회’가 ‘가자! 블루오션으로!'라는 주제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새로운 양식 기술 개발과 규모화 등으로 인해 어가의 소득이 2008년 농가 소득을 앞지른 후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어촌이 농촌보다 더 부자마을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어서(본보 2017년 4월 26일자 보도) 올해 귀어귀촌 박람회가 더욱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2017 귀어귀촌 박람회’(www.returnseaexpo.co.kr)는 귀어귀촌종합센터,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자원관리공단, 한국농어촌공사, 수협, 지자체 등 유관단체가 참여해 귀어귀촌 지원 프로그램과 성공사례 등 어촌에 대한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어촌의 무한한 가능성을 찾아가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귀어귀촌 관련 정부정책을 알 수 있는 블루오션존과 귀어·귀촌 맞춤 강의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가이드존, 지역 특산물 시식코너와 풍성한 이벤트가 가득한 귀어귀촌 체험관이 운영된다.

블루오션존에서는 해양수산부의 새로운 정책과 귀어귀촌 지원사업을 확인할 수 있고, 신기술 어업기술과 각종 양식업, 수산가공식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가이드존은 귀어귀촌 희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정보 공유의 장으로, 지자체의 창업 업종별 기초 설명회와 귀어귀촌에 필요한 실질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분야에 종사하는 귀어·귀촌 전문가 및 선배들의 1:1 밀착 상담이 3일간 진행된다.

귀어귀촌 전시존에서는 어촌에서 이뤄지는 어선어업과 양식어업, 관광레저 등 다양한 사업들을 간접 체험해 볼 수 공간과 지역 특산물을 시식해 볼 수 있는 씨푸드(Seafood)존 등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바다요리 전문셰프와 함께하는 지역의 유명 해산물 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바다셰프 쿠킹쇼’와 어촌공동체의 생생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어촌계장 漁울림 토크쇼’ 외 핫(Hot)한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콘서트, 수산물 경매파티 등 도시민들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한국어촌어항협회 류청로 이사장은 “2017년 귀어귀촌 박람회는 어촌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귀어귀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귀어귀촌을 꿈꾸는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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