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재단.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함께 20일부터...바다 경관을 비롯하여 해양환경 보호, 해양레포츠와 해양산업, 해양문화 등 우리 삶 속의 바다를 소재로 한 작품 접수받아

[한국농어촌방송=김수인 기자] 바다가 가진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해양사진공모전이 열린다.

사진은 2017 해양사진대전 대상[해양수산부 장관상] 김나란의 '갯벌에서 희망을 찾다' (사진=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한국해양재단(이사장 이재완),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박승기)과 함께 ‘제13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을 개최하고 4월 20일(금)부터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 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우리 삶의 바다, 우리 삶 속의 바다’를 주제로 열린다.

공모전에는 바다 경관을 비롯하여 해양환경 보호, 해양레포츠와 해양산업, 해양문화 등 우리 삶 속의 바다를 소재로 한 미발표 작품이면 1인당 2편 이내로 자유롭게 출품할 수 있다.

공모는 일반부(대학생 포함)와 학생부(초·중‧고등학생)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7월 27일까지 온라인, 우편, 방문 접수 등 방법으로 한국해양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심사와 대국민 공개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검증은 9월부터 한 달간 한국해양재단 누리집에서 이루어지며, 작품의 저작권 등에 대해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최종 확정된 수상작은 10월 중 한국해양재단 누리집에 발표할 계획이며, 전체 공모를 통틀어 대상으로 뽑힌 1개 작품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5백만 원을 수여한다. 또한, 일반부와 학생부 출품작 가운데 각각 금상, 은상, 동상 및 입선 수상작을 선정하여 총 56개 작품에 대해 2,7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수상 작품은 연말까지 서울역사, 부산 국립해양박물관과 전국 여객선 터미널 등 주요 공공장소에 전시하여 국민들이 해양사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최근 국민들의 사진 촬영이 대중화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사진을 공유하면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라며, “이번 해양사진대전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바다를 자주 찾고, 바다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해양사진대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해양재단 누리집과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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