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시범형 사업에 선정...2018년에는 집중육성형으로 2년 연속 선정, 의성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체감형 관광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한국농어촌방송=박정아 기자] 의성군이 유아부터 성인, 그리고 외국인까지 아우르는 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의성문화유산의 창의적인 활용과 향유기회를 확대하여, 교육, 문화, 체험, 관광을 사업화하여 지역민들에게는 문화향유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타 지역 참가들에게는 의성을 소개하고, 지역의 관광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는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문화재활용 프로그램으로 문화재청과 의성군이 후원하고 제월아트센터가 주관하고 있다. (사진=의성군)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오는 5월 3일 유아스쿨 ‘역사, 자연 속에서 찾다’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다채롭고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생생문화재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이소 들어보소 생생역사문화체험교실’은 2017년 시범형 사업에 선정된 이후 2018년에는 집중육성형으로 2년 연속 선정되어 의성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체감형 관광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의성문화유산의 창의적인 활용과 향유기회를 확대하여, 교육, 문화, 체험, 관광을 사업화하여 지역민들에게는 문화향유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타 지역 참가들에게는 의성을 소개하고, 지역의 관광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는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문화재활용 프로그램으로 문화재청과 의성군이 후원하고 제월아트센터가 주관하고 있다.

2018년의 주요프로그램은 가족 대상 캠프 프로그램인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사촌마을’은 만취당 고택, 가로숲(서림) 둘러보기, 석봉 한호를 만나다를 통해 현판 만들기 체험, 전통문화체험, 국악과 함께하는 감성캠프로 구성되어 있다.

유아스쿨 ‘역사, 자연 속에서 찾다’ 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역사인형극 “숲에서 태어난 류성룡” 관람 및 가로숲에서 숲체험을 통해 사촌리 가로숲이 갖는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중학생 대상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인 ‘석봉 한호의 손길을 느끼다’는 잊혀져 가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쉽게 배울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의 장으로 만취당 견학, 현판만들기 체험을 한다.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인 ‘한국 어디까지 알고 있니?’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캠프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전통놀이, 국악의 아름다움, 전통 먹거리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의 전통이 갖는 의미와 가치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세계에 의성의 문화유산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문화재의 내재적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여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개발·활용해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생생문화재 사업과 같은 주민문화체감형 국비공모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며, 문화콘텐츠 개발과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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