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김수인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정승사장은 12일 전남 해남 및 무안을 방문하여 용수원 개발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가뭄이 경기·강원에 이어 전남 서남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어 용수원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 12일 전남 해남 및 무안을 방문해 용수원 개발 공사 현장을 점검 중인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사진 제공=한국농어촌공사

용수원 개발을 위해 공사는 전남 해남군의 영산강Ⅲ-2지구에 양수장(2개소)를 신설·확충하는 한편 용수로(44조 61.2km)를 설치하고, 무안·신안·함평·영광 일대에는 양수장(10개소)와 용수로(487km), 배수장(13개소) 등의 설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무안군과 협력해 창포지구 내 60ha를 포함한 총 94ha의 농경지에 용수를 공급한 바 있다.

정승 사장은 “일상화된 기후변화에 대응한 보다 근본적이고 적극적인 대처가 중요하다”라며 “우리 농어촌 수자원에 산재된 수자원을 연계하여 종합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체계적 물순환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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