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대위 농어민위원회 공동위원장...6년간 국회농해수위 활동, 농어업 전문성 뛰어나

▲ 김영록 농식품부장관 내정자

[한국농어촌방송=권희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재선 의원인 김영록 전 의원을 내정했다.

김 농식품부 장관 내정자는 완도군수, 행정자치부 홍보관리관,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박 대변인은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폭넓은 행정경험과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쌓은 정무적 감각을 겸비하고 있으며, 6년간 국회 농해수위 위원 및 간사로 활동해 농림부의 조직과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쌀 수급과 고질적인 AI․구제역 문제, 가뭄 등 당면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하여 농축산인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농축산업의 산업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내정자는 지난 5월 장미대선에서 문 대통령 캠프의 농어민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중앙선대위 공동조직본부장을 맡아 호남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는데 기여하며 문재인 정부 입각이 유력시 되어 왔다.

특히 지난 총선에서는 국민의당의 집요한 입당 구애를 뿌리치고 민주당에 잔류하여 민주당 후보로 총선에 출마해 낙선의 고배를 마시는 등 문재인 대통령과의 신뢰가 두터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음은 김영록 농림부 장관 내정자 프로필

▲1955년생, 전남 완도 ▲광주제일고▲건국대 행정학과▲미국 시라큐스대 행정학 석사 행시 21회 ▲제18대, 제19대 국회의원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행정자치부 홍보관리관 ▲완도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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