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서 ‘가뭄 피해지역 농가돕기, 농산물 특별판매 기획전’ 실시

[한국농어촌방송=정의혁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22일부터 7월 5일까지 14일간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식재료인 양파, 마늘, 대파, 감자 등을 시세대비 3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가뭄 피해지역 농가돕기, 농산물 특별판매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22일부터 7월 5일까지 14일간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식재료인 양파, 마늘, 대파, 감자 등을 시세대비 3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가뭄 피해지역 농가돕기, 농산물 특별판매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농협

충북 단양, 전북 부안, 전남 무안, 경북 의성, 경남 함양 등 가뭄 피해 주산지 농산물 중 특품으로 분류되지는 못하지만 품질에 큰 차이는 없는 저렴한 실속 상품들로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새 정부 물가안정 정책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행사품목과 할인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제철농산물 상생마케팅 ▲주요 품목 특가전 ▲행사카드 추가 할인 ▲농촌사랑 상품권 증정 행사 등 주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박, 참외, 거봉, 홍매실 등 제철 농산물을 최대 50% 할인하며, 행사카드 이용시 추가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행사카드는 NH, NHBC, KB국민, 롯데이다.

농협은 특히, 여름 대표과일인 수박의 경우 음성군·진천군·동원F&B의 상생마케팅 후원으로 기본 1천원을 할인받고, 행사카드 이용 시 3천원을 추가 할인받아 7kg기준 9,900원으로 구입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가뭄·가축질병 등 자연 재해와 소비 부진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업인의 시름을 덜고, 경기 침체로 무거워진 국민 장바구니를 가볍게 하기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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