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축산물 위생교육' 개설

[한국농어촌방송=정의혁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축산물위생교육기관’으로 신규 지정 받았다.

▲ 장기윤 원장이 HACCP 인증 연장심사 현장을 방문해 식품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HACCP인증원은 이에 따라 HACCP 인증 및 기술지원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축산물에 특화된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나갈 방침이다.

HACCP인증원은 오는 7월부터 ‘축산물 위생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개설한다. 교육대상은 축산물가공업·식육포장처리업·축산물판매업·식육즉석판매업까지 4개 업종 종사자다.

업종별 신규영업자·기존 종사자·행정처분을 받은 영업자·검사담당 종업원 등 각각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HACCP인증원은 밝혔다. 이는 업종별·교육대상자별로 반드시 필요한 특화·맞춤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생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HACCP인증원은 올해 총 10회에 걸쳐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며, 오는 7월 6일 진행하는 ‘축산물가공업 신규영업자 위생교육 과정’을 시작으로 매월 2회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신청 절차, 장소 등 세부사항은 HACCP인증원 홈페이지(www.ihacc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기윤 원장은 “그동안의 축산물 위생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현장 적용 가능한 커리큘럼을 통해 교육생의 위생의식 제고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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