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랑NH보장보험(무배당)·시니어안심 헬스케어서비스 등 농업인 안전장치 확대

[한국농어촌방송=권희진 기자] NH농협생명(사장 서기봉)은 26일 인수기준을 완화하고 농작업 중 발생빈도가 높은 재해를 더 크게 보장하는 농업인 특화 보험 ‘농사랑NH보장보험(무배당)’을 출시한다.

▲ H농협생명은 26일 농업인 특화 보험 '농사랑NH보장보험(무배당)'을 출시한다. 사진제공=NH농협생명

이 상품은 농촌에 많은 고령자들을 위해 최대 7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료 인상 없이 최대 100세까지 보장을 책임진다.

1종(실속플랜)의 경우, 인수기준을 완화해 고혈압·당뇨·고지혈증이 있어도 합병증이 없고 일정 조건에만 부합한다면 가입이 가능하다. 1종(실속플랜)은 감액기간과 감액금액을 확대하는 새로운 방식이 적용돼 유병자도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농협생명은 자사 정책보험 ‘농(임)업인NH안전재해보험(무)’의 보험금 지급 데이터를 분석해 청구 건수가 많은 5대재해골절을 찾아 위험률을 신규 개발했다. 또한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분석해 농업인들이 많이 다치는 손상질환을 찾아 특정재해손상 위험률을 신설했다.

아울러 업계 최초로 기존 헬스케어스비스에 고연령의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시니어 특화 서비스를 추가한 ‘시니어안심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헬스케어스비스에 고연령의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시니어 특화 서비스를 추가한 것이다.

△효도콜 서비스는 65세 이상 고객에게 월 1회(만성질환자 월 2회) 전담 간호사가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건강을 상담해준다. △간호사 동행 및 차량 에스코트 서비스는 서울 소재 상급종합병원 방문 시, 차량으로 에스코트를 해주고 의료기관 내에서 전담 간호사가 동행해주는 서비스다.(서울·경기 거주 고객 제외) △면역건강증진 의료지원 서비스는 농협생명의 농촌순회무료진료와 연계해 면역세포(NK세포) 활성도를 검사해주는 식이다.

보험료는 1종(실속플랜) 순수보장형으로 20년 월납, 가입금액 1000만원, 100세 만기 주계약의 경우, 40세 남자 4만7660원, 40세 여자 3만5960원이다.

이 상품은 농업인을 위한 착한 공익적 상품으로 출시로부터 1년 동안 판매되는 계약에 대한 월납환산초회보험료의 10%를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기부해 농업인 실익 향상에 기여한다.

기부금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를 통해 농·축산물 수요처 발굴, 농산물 소비 촉진, 농촌 발전 연구 지원 등에 쓰이게 된다.

서기봉 농협생명 사장은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보험상품을 출시하게 돼 농협의 일원으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이 상품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농업인의 안전장치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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