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협업 프로그램 운영, 팜연수형 프로그램 4종과 스몰웨딩, 리마인드웨딩, 언약식 상품 개발

[한국농어촌방송=정의혁 기자] 농장을 활용한 팜(FARM)연수, 팜웨딩 등 새로운 농촌관광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상품이 개발됐다.

▲ 암웨이회사 직원들이 경기도 연천 푸르내마을에서 기업체 팜연수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관광 상품 다양화를 위해 ‘팜(Farm)’을 시장화 시킬 수 있는 특색있는 농촌관광상품을 개발, 운영해 농촌관광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공공기관, 중소기업의 연수, 회의, 연찬회 등을 농촌에서 개최할 수 있는 팜연수형 프로그램 4종과 스몰웨딩, 리마인드웨딩, 언약식 등 웨딩을 주제로 하는 팜웨딩형 상품을 개발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팜연수형은 권역별로 ‘놀자! 팜’(놀이형), ‘웃자! 팜’(소통형), ‘하자! 팜’(도전형), ‘쉬자! 팜’(힐링형) 등 다양한 팜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류형 농촌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팜웨딩형 상품은 최근 스몰웨딩 트렌드를 반영해 농촌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작지만 의미 있는 팜웨딩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관광 상품의 다양화를 이끌어 낸다는 구상이다.

농식품부는 오는 10월까지 참가 신청한 기업,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다양한 팜연수 및 팜웨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팜 관광상품 홍보를 위해 공공기관, 중소기업 대상 팜연수 상품 설명회를 7월 중순경 개최하고, ‘기업연수, 워크숍하기 좋은 마을 60선’ 홍보책자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농촌산업과 김철 과장은 ″이제 ‘농촌관광도 맞춤형 시대’라며, 팜연수, 팜웨딩 등 수요자 요구에 맞는 특색 있는 맞춤 상품을 개발해 홍보해 나간다면, 새로운 농촌관광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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