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11일 남산골 한옥마을서 한국음식문화의 우수성 홍보...‘남과 북의 일생 의레 상차림 전시 및 경연대회’

[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기자] 잊혀져가는 한국의 의례문화 및 8도 내림음식의 의미, 떡·한과 ·전통주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남과 북이 음식으로 하나 될 수 있음을 알리는 장이 마련된다.

오는 10일부터 11일 양일간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2018 한국 식문화 축제’가 개최된다.

오는 10일~11일 남산골 한옥마을서 ‘2018 한국 식문화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남과 북의 일생 의레 상차림 전시 및 경연대회’를 통해 한 뿌리에서 이어져온 남과 북의 음식문화가 다르지 않고 음식으로 하나가 될 수 있음을 관람객들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

또한 ‘제 11회 전통주와 전통음식의 만남 행사’와 ‘제 14회 한국떡·한과페스티벌 행사’가 합해진 행사로 각종 전시와 체험, 시연, 공연, 시음시식, 경연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로는 사람이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받았던 통과의례 상차림 전시 및 8도의 기품 있는 명가 내림음식 전(展) 등이 진행되며 이와 함께 떡·한과 라이브 및 전통주와 전통음식 전시 경연대회가 열린 예정이다.

'2017 제10회 전통주와 전통음식의 만남 행사'에서 외국인들이 술 전시를 참관하고 있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무대행사도 마련됐다. 전통공연과 퀴즈타임, 태권도공연, 떡·한과 및 전통주 강연회 뿐 아니라 고임상 상화 만들기, 전통주 빛기, 의례한과 만들기 체험도 매 시간마다 진행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사)대한민국전통음식총연합회·(사)한국떡한과세계화협회가 공동주최·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우산식품유통공사·(재)한식진흥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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