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 '진한농(農)담‘에 곽금순 상임대표 출연

[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기자] 곽금순 한살림연합 상임대표는 한국농어총방송 ‘진한농(農)담’에 출연해 한살림이 추구하는 가치 및 앞으로의 계획,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방안 등을 이야기했다.

곽 대표는 “한살림은 소비자생활협동 조합의 틀을 가지고 있지만 1986년 설립 때부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해 다중이해관계 협동조합이라 분류할 수 있다”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드문 협동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한 살림을 소개했다.

곽금순 한살림연합 상임대표가 진한농(農)담에 출연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곽 대표는 “현재 농산물 인증제도가 수치로만 안전성을 평가하고 있는데 사실은 어떻게 농사를 지었는지 그 과정이 중요하다”며 “과정을 중시하는 새로운 접근으로 한살림인증 제도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협의 특성상 조합원이 아니면 한살림의 물품을 사용하지 못하지만, 한살림과 가치가 맞는 단체를 대상으로 물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제 2물류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 대표는 지속가능한 농업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곽 대표는 “지속가능한 농업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농업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소비자들이 이 먹을거리가 어디서, 어떻게 생산됐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기”를 당부했다.

이 외에도 GMO완전표기의 필요성, 에너지 운동, 옷되살림 운동 등 한살림의 가치활동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편 곽금순 대표가 출연한 ‘진한농(農)담’은 오는 16일까지 6시30분. 15시30분, 21시 30분에 소비자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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