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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수출 22억4300만달러 사상 최대 기록...신선농산물 수출 29% 최대 증가농식품부, 올 4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7%↑... 對중국 30% 증가, 아세안 시장 수요 급증 원인
  • 정양기 기자
  • 승인 2018.05.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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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올해 4월까지 농식품 수출이 2,243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인 6000만 달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 수출액(1~4월 누적)은 수출실적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였으며, 4월 당월 수출액도 5억9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4월 당월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해 국가전체 당월실적(500.6억불)이 1.5%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타 산업 대비 농식품 분야의 수출증가폭이 컸다.

이 같은 농식품 수출증가 원인은 신선농산물 역대 최대수출(95백만불, 전년 동기 대비 29%), 아세안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수요층 확대와 중국시장의 회복세인 것으로 농식품부는 분석하고 있다.

자료=농식품부

신선농산물 수출증가...인삼류(39%) 및 과실류(25%) 급증

신선농산물 수출액은 421백만불(29%↑)로 인삼류(39%) 및 과실류(25%)가 수출을 견인했다.

인삼류는 중화권 뿌리삼 수요증가, 미국 대형마트(Costco) 등에 음료제품 입점확대, 아세안 및 일본의 건강기능식품 관심 증대 등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과실류는 ‘신선농산물 전용 판매망 구축 확대’ 등 정책적 노력의 결과 베트남 시장에서 배와 중국시장에서 유자차*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배는 베트남 소비자의 소득증가로 기존 선물용 대과 위주 소비에서 중·소과 중심의 가정용으로 소비가 확대됐고, 유자차는 중국 시장 수출회복을 위해 ‘17년 하반기부터 프랜차이즈 카페(85°C) 등 식자재(B2B) 신규 판로 개척과 양국 관계 회복에 따른 한국식품 소비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선농산물 최대 시장인 일본에서는 인삼음료․파프리카․김치․토마토 등 신선농산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했다.

기능성 및 건강식품 인기로 인삼음료(3백만불, 97.5%↑), 수출단가를 회복한 파프리카*(32, 6.8%↑), 식자재 수요 증가세인 토마토(4, 15.2%↑)를 비롯해 일본 현지 배추 작황부진에 따른 한국산 김치(20, 29.3%↑) 수출도 증가했다.

아세안 시장 수출증가...한류 영향, 베트남 시장 수출 급증

아세안 시장은 금년 1월 이후 제1의 농식품 수출시장을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474백만불(18.6%↑)로 가파른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류스타 이승기 등 팬 사인회 및 박항서 감독과 함께한 농식품 홍보행사 등으로 한국 농식품의 안전‧건강 이미지가 확산되었다는 분석이다.

동남아 권역 대표 온라인 몰인 Qoo10 등 주요 온‧오프라인 집중 판촉 등으로 베트남(152백만불, 19.3%↑), 태국(88, 43.1%↑)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아세안 권역 최대 수출국인 베트남은 배(7백만불, 144.6%↑), 음료(8, 32.5%) 등과 조제분유(3, 12.4%) 수출이 급증했다.

중국 시장 수출회복 요인...사드보복 완화, 조제분유‧유자차‧생우유‧음료가 견인

중국은 ‘17.4월 사드사태 이후 지속적으로 두 자릿 수 감소세(전년 동기 대비 누계기준)였으나, ’18.4월 당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17.4월 66백만불 → ’18.4, 85)하면서, 4월 누계기준으로 對중 농식품 수출 감소폭이 한 자릿수(△5.5%)로 줄었다.

유커들의 내한(來韓) 허용 등 한‧중 긴장 완화 국면에 따른 한국 상품 소비심리 회복과 조제분유‧유자차‧생우유‧음료 등 주요품목 실적 반등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조제분유는 중국의 신조제분유법 시행(‘18.1)에 따른 규제강화 등으로 전년부터 수출이 감소세였으나, 수출업체의 현지 사전등록 등으로 점차 회복 중(17.8백만불, △15.2%)이다.

유자차는 ‘17년 하반기부터 ’85°C‘와 같은 프랜차이즈 카페 등 식자재 시장에 대한 신규 판로를 개척(전체 14백만불, 중국 6백만불 42.2%%)하고 있다.

이 같은 수출증가 요인으로 ‘평창올림픽 및 남북정상회담 등으로 인한 국격제고, 한‧중 긴장관계 완화’ 등 시장 상황 개선과 함께, 신남방 정책추진에 따라 동남아 등으로 신속한 시장다변화 추진, 민‧관 협력 신규 판매망 구축, 국가별 맞춤형 홍보 등 수출지원사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농식품부는 평가했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대만, 말레이시아를 신선다변화 전략 국가로 지정, 파일럿요원 및 청년개척단 파견, 농식품세일즈 로드쇼 등 수출업체의 시장개척을 지원하고,

상설판매망도 올해 베트남 23개, 인니 4개 등으로 확대했으며, 중국‧아세안의 젊은 층 공략을 위해 온라인‧모바일, 일본 TV매체, 미국 오프라인 등 다각적인 확대정책을 추진해 왔다.

김민욱 농식품부 수출진흥과장은 “앞으로도 신선농산물 수출 증가추세가 유지되도록 시장개척활동 지원, 현지 물류시스템 개선 등 수출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양기 기자  sisajung@newsk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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