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주최...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및 전국 11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정부가 농식품분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성공사례로 육성하여 창업 붐 확산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 분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를 발굴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2018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이하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콘테스트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원장 박철수) 및 전국 11개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콘테스트의 진행방식은 지역예선을 거쳐 45개팀을 선발한 후 전국 본선을 실시하고, 상위 10개팀이 최종결선 무대에 진출하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다.

본선에 진출한 50개팀은 기술, 사업화, 발표 등으로 이루어진 분야별 전문가 멘토단으로부터 1:1 심화 멘토링 지원을 받는다.

이번 콘테스트 전 과정은 방송프로그램으로 제작돼 9월~11월 중 공중파채널을 통해 방영(총 6회)될 예정이다.

최종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억 원이 수여되는 등 총 1억 7천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결선에 진출한 10개팀에게는 기술사업화 연구개발(R&D) 자금과 현장 창업보육기회를 제공하고, 농식품 벤처제품관(붐붐마켓) 우선 입점 기회를 부여하는 등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그동안 수상기회가 적었던 예비 창업자들에게도 수상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에 대한 특별상(3팀)이 신설됐다.

또한, 본선에 진출한 50개팀에게는 대형마트 특별 기획전, 투자유치 데모데이 등을 개최하여 후속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창업한 지 5년 이내(2013년 1월 1일 이후) 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이며, 식품 및 농산물, 농식품 ICT 접목 분야, 농산물 활용 바이오분야, 농기자재, 서비스, 6차산업 등 농식품분야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결합시킨 아이템이라면 무엇이든지 응모가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6월 11일(월)부터 7월 18일(목)까지이며, 콘테스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과 전국 11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오프라인(인편, 우편) 신청이 가능하다.

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농식품 창업콘테스트가 지난 3년간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올해도 콘테스트를 통해 유망 아이템을 보유한 농식품분야 창업스타가 탄생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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