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지역 ‘하의‧신의’와 ‘비금‧도초’ 섬 여행상품 개발해 7월부터 본격 운영

[한국농어촌방송/신안=정의혁 기자]섬을 찾아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면서 신안의 아름다운 섬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신안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금호고속과 업무협약을 맺고 ‘하의‧신의’와 ‘비금‧도초’ 섬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신안군은 ‘세일요트’와 ‘자전거 여행’을 패키지로 구성해 ‘신안 명품 섬투어’ 상품으로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삼도대교가 개통하면서 김대중 전대통령의 고향인 ‘하의도’와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섬 33선 중 2위인 ‘신의도’가 교통이 편리해 지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또한 ‘비금‧도초도’는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로 유명한 하트해변을 비롯해 내촌마을 돌담길, 이세돌 바둑기념관, 도초 수국공원, 시목해수욕장과 해송숲길, 내월‧고란 석장승 등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섬이다.

신안군 고길호 군수는 “천여개의 섬마다 각각의 아름다운 색깔을 가지고 있어 이들을 연계해 우수한 섬 여행상품으로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2017년 CNN 선정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행정자치부 선정 아름다운 자전거길과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지정됐고, 최근 TV방송 ‘섬총사’와 ‘주먹쥐고 뱃고동’의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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