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브리핑 24회 - ‘음식물쓰레기를 줄이자’...외식업계 제로헝거 캠페인 동참]

푸짐하게 차려진 한 상을 보면 뿌듯하시나요? ‘반찬이 많아야 대접받는다’라는 의식 때문에 특히나 음식점에서는 반찬을 필요보다 많이 제공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결국 다 먹지 못해 50% 이상이 버려진다고 합니다. 외식업계가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외식 문화를 새롭게 하고 더 나아가 전 세계 기아퇴치에도 앞장선다고 하는데 그 내막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는 연간 약 500만톤입니다. 특히 발생원별로 살펴보면 50% 이상이 먹고 남은 음식물로 배출되는데요.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식탁에서 소비하는 음식물의 1/3가량이 쓰레기통에 버려지고 있습니다.

INT. 데이비드 비즐리 / 유엔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

이러한 세계적인 문제를 직면하고 국내 외식업계가 음식물 쓰레기를 절감하고 기아문제를 해결하고자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엔세계식량계획과 (사)한국외식산업협회의 제로헝거(Zero Hunger)를 위한 음식물절감캠페인 간담회가 개최됐습니다. 제로헝거는 기아 없는 세상을 뜻하며 유엔이 정한 지속가능한 목표 중 하나이며 WFP는 제로헝거를 달성을 위해 최전방에서 지원하는 기관입니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기아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농정브리핑 24회 - ‘음식물쓰레기를 줄이자’...외식업계 제로헝거 캠페인 동참

INT. 데이비드 비즐리 / 유엔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

INT. 윤홍근 회장 / (사)한국외식산업협회

앞으로 (사)한국외식산업협회는 외식업 종사자 및 외식업 소비자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캠페인 참여 릴레이, 캠페인 마라톤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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