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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낙지 대량양식’ 축양기술 개발 착수전남해양수산과학원, 낙지목장 조성과 연중 축양기술 개발...금어기(6.21~7.20)도 낙지 공급 및 어업인 소득증대 위한 표준모델 연구
  • 정유정 기자
  • 승인 2017.07.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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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정유정 기자] 우리나라 최초로 낙지를 양식하는 축양기술 개발이 시작됨으로써 6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한 달 동안 자연산 낙지 금어기는 물론 연중 산낙지를 먹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은 갯벌의 대표 품종인 낙지의 연중 공급을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축양 조건과 서로 잡아먹는 공식 방지 방법 및 대량 축양 기술 연구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 맨손으로 잡던 낙지를 대량 양식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사진=국내 최대 갯벌인 전남 신안군 자라도의 갯벌낙지잡이 도사로 알려진 이영삼씨)

낙지는 타우린과 무기질, 아미노산 등이 함유돼 기력 회복에 좋은 대표적인 보양음식이다.

낙지는 맨손어업, 통발, 연승어업을 통해 전남에서 연간 3천958t을 생산, 1천118억 원의 소득을 올리는 품종으로써, 창업비용이 적게 들고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아 귀어인(歸魚人)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수산자원관리법 개정으로 그동안 없었던 낙지 금어기가 6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한 달 동안 시행되면서 산(活)낙지를 선호하는 국내 수요자들에게 이 기간 동안 낙지가 공급되지 않고, 최근 어획량이 감소 추세인데다 해황 변화에 따라 가격 변동이 심해 축양기술 개발이 절실히 요구돼왔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해부터 적정 환경, 수용 밀도, 먹이 종류, 공식 방지 방법 등 낙지 축양에 필요한 조건을 구명하고, 동절기 및 하절기 대량 축양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를 통해 표준모델을 개발키로 했다.

최연수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원장은 “낙지목장 조성과 함께 연중 축양기술이 개발되면 낙지 자원 증강과 공급 시기 조절이 가능해 가격 안정 등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고 부가가치 또한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업 현장에 필요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개발해 어업인 소득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유정 기자  jujung@newsk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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