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국회에 스마트워크센터와 프레스센터가 새로 건립된다.

▲ 11일 국회에 스마트워크센터와 프레스센터를 새로 건립하기 위해 기공식을 갖고 착공했다.(사진=국회사무처)

행정부의 세종시 이전에 따라 국회 내에 정부부처 공무원의 업무 공간을 확충하고 기자회견장 및 기자실 등을 이전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상 4층, 지하1층, 연면적24,732㎡ 규모로 2019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국회를 방문 중인 행정부 직원들에게 업무공간으로 제공되는 스마트워크센터, 기자회견장과 기자실 등의 프레스센터, 그리고 일반업무시설 및 후생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국회는 오늘 오전 10시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여야 국회의원, 우윤근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후생관 앞 주차장 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건립공사에 착수했다.

▲ 정세균 국회의장은 국회 스마트워크센터 및 프레스센터의 건립은 스마트 국회로 가는 발판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사진=국회사무처)

정세균 국회의장은 기념사에서 “국회 스마트워크센터 및 프레스센터의 건립은 국회와 정부간 업무 효율화뿐만 아니라 열악한 취재환경 개선을 통해 대한민국 국회를 한 단계 격상시키고 스마트 국회로 가는 발판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번 센터 설립이 의정·행정·언론·국민이 함께 민주주의와 대한민국 비전을 논하는‘소통의 중심’, ‘나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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