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열대야 피해 즐길 수 있는 농촌축제 기대

[한국농어촌방송=정의혁 기자] 드넓게 펼쳐진 짙푸른 연잎 위로 청아하고 고귀한 꽃봉오리들이 봉긋 솟아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리는 연꽃이 관광객들을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

▲ 강릉시는 오는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 풍호마을에서 기차길 옆 풍호마을 연꽃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제공=강릉시

강릉시는 오는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 풍호마을에서 기차길 옆 풍호마을 연꽃축제를 개최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주요행사로는 갯배·오리배 타기, 파래체험 등 생태체험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사생대회 및 보물찾기가 진행되고 야간에는 가수공연, 악기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주민들이 정성 들여 가꾼 연꽃단지에는 관람로와 정자를 비롯 야간조명이 설치돼 저녁에 방문해도 아름다운 연꽃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창포를 비롯한 다양한 수생식물이 서식하는 자연늪지가 펼쳐져 있어 올해에도 무더운 여름철 열대야를 피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농촌축제가 될 것이라고 강릉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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