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기능성 '김치발효종균' 개발 성공...고품질 기능성 김치 생산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우리기술로 생산된 김치 국내 및 해외에서 판매 증가 정의혁 기자l승인2017.07.13l수정2017.07.1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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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정의혁 기자] 국내연구진이 미생물 유전체 연구를 통해 우수한 발효능력과 기능성을 지닌 김치발효종균을 개발, 이를 산업적 생산에 적용해 표준화된 고품질 김치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 이번에 개발한 김치종균은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니톨을 다량으로 생산하며 김치의 신맛을 감소시키고 시원한 맛을 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정의혁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 이하 농기평)은 김치발효용 스타터균주 개발 연구를 통해 김치의 맛을 좋게 하는 풍미물질의 생산능력은 높고, 신맛을 내는 산(酸)의 생성 기능은 낮아 보관에 유리한 특성을 지닌 김치발효종균(DRC1506)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기평은 이번에 개발한 김치종균은 항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니톨을 다량으로 생산해 기능성으로의 특성뿐만 아니라 김치의 신맛을 감소시키고 시원한 맛을 내는 효과가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산(酸)의 생성이 적어 맛있는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판매기간이 연장되는 효과가 있어 산업적으로 우수한 김치종균으로 평가된다.

주식회사 대상은 이번에 개발된 김치생산종균으로 2017년 2월부터 6월까지 국내 및 해외에 출시한 김치제품은 생산량 19,700톤, 매출액은 약 810억 원이고, 앞으로 국내 판매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의 수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연간 매출액 목표를 2,500억 원으로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기평 오경태 원장은 “유전체 연구를 통해 우리고유 이름으로 명명한 김치종균을 개발하고 이를 김치의 산업적 생산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것은 김치종주국의 자존심을 세운 쾌거”라며 “앞으로 미생물유전체 연구개발 성과가 조기에 실용화 사업화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혁 기자  schweis@newsk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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