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 유기데이 기념 '친환경 유기농산물 파머스마켓' 열려

[한국농어촌방송=기획취재팀] 6월 2일은 '유기데이'라고 합니다. 친환경 유기농산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날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건강한 식품을 찾으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도 같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친환경 농산물 판촉행사가 열리고 있는 서울 동대문 DDP에 나와 있습니다.
전국 각지의 친환경 유기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이 한 자리에 모였는데요, 저와 함께 구경가볼까요?

정성스레 키운 친환경 유기농산물들이 소비자를 직접 만나러 왔습니다.
전국 50여개 지역에서 키운 농산물들이 한자리에 다 모였습니다.
그저 흔해 보이는 농산물 같지만 이 곳에 있는 모든 농산물들은 모두 친환경 유기농 인증을 받은 작물들인데요.
토마토, 버섯, 무, 배추 등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다양한 농산물들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누룽지 마카롱, 육포, 화장품까지. 다양한 유기가공식품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INT 정경민 / 서울시 성북구

정부는 6월2일을 유기데이로 정하고, 열흘간 친환경 농산물 판촉행사를 열었는데요, 소비자에게 친환경농업을 제대로 알리고,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INT 강용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관리 위원회 회장

다양한 농산물을 알리는 것은 물론 친환경 농업의 미래에 대해 기대하는 이들도 참 많았습니다.

INT 조덕희 위원장 / 한살림 청년위원회

어린이들이 유기농업의 가치와 쌀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논생물과 짚풀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INT 한아름 / 서울시 성북구

한편 오는 10일까지 백화점과 농협, 대형마트 등 전국 2000여개 유통업체 판매장에서 친환경 농산물들을 최대 10~50%  할인 판매 한다고 합니다.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는 관행농업을 탈피하고 자연의 힘으로 농산물을 키워나가는 친환경 농업의 확대. 자연과 사람 모두를 건강하게 하는 지름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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