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카카오 ‘스토리펀딩’ 통해 특별전 실시...20kg 양파 한망 사용해 만든 120ml 짜리 30포로 구성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농협이 시세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한 양파즙 특별전을 열고 있다.

『명인의 양파에도 시련은 온다』 특별전은 생산량 감소 및 시세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고, 양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사진은 양파 수확 모습 (사진=농협)

농협(회장 김병원)은 7일부터 ㈜카카오 ‘스토리펀딩’을 통해 『명인의 양파에도 시련은 온다』 특별전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생산량 감소 및 시세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고, 양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PC와 모바일로 ‘다음 스토리펀딩’ 사이트을 통해 누구나 참여하여 구입할 수 있다.

해당 양파즙은 전남 무안군 운남농협에서 품질 좋은 양파를 공급받아 ‘양파즙’을 가공하는 문호일 농업인이 생산하는 제품으로 20kg 양파 한 망 정도 사용하여 만든 120ml 짜리 ‘생생양파즙’ 30포로 구성된 제품이다.

가격은 소비촉진을 위해 시중 가격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진행된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을 기획한 김석기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원장은 “지난해에도 봄 가뭄으로 고통 받는 농업인을 돕고자 감자 특별전 『가뭄, 견뎌줘서 고마워!』을 실시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농업인이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제품에 대해 판로를 개척하고 농업인에게 필요한 것을 지원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을 때 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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