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 중인 다른 차량이 식별하기 쉽도록 야광반사스티커를 농기계 후방에 부착해 운행해야 사고를 줄일 수 있어

[한국농어촌방송=나복진·박정아 기자] 신안군이 농기계용 야광반사스티커를 자체 제작·배부해 교통사고를 대비하고 있다.

농기계는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기 때문에 교통사고 치사율이 전체사고의 6배 이상 높아, 일반도로 주행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운행 중인 다른 차량이 식별하기 쉽도록 야광반사스티커를 농기계 후방에 부착해 운행해야 사고를 줄일 수 있다. (사진=신안군)

신안군(시장 고길호)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안전이용 지침 팜플렛과 야간에 식별이 가능한 ‘야광반사스티커’ 각각 1,500매를 자체 제작해 관내 농기계 운전자에게 배부, 부착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기계는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기 때문에 교통사고 치사율이 전체사고의 6배 이상 높아, 일반도로 주행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운행 중인 다른 차량이 식별하기 쉽도록 야광반사스티커를 농기계 후방에 부착해 운행해야 사고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농기계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농업기계 사용법 숙지와 올바른 점검」, 「작업에 따라 적절한 보호 장비 착용」, 「농작업 환경개선과 위험지역 사전 확인」, 「농기계는 운전자 1명만 승차」, 「농작업은 2시간마다 10~20분 정도 반드시 휴식」,「안전 운전」등 상황별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강행선 신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야광반사스티커와 농기계 안전이용 지침 팜플렛 보급으로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농업인들도 야간 도로주행을 가급적 줄이고 안전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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