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검사 건수 총 1,000건 목표...식중독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6~9월)에 집중적으로 검사(536건) 예정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가락시장에 대한 여름철 집중 위생검사가 이루어진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공사)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가락시장 내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하절기 위생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15년도부터 매년 공사에서는 자체적으로 위생검사를 실시해 224건(‘15년), 560건(’16년), 946건(‘17년) 등 총 1,730건을 검사 한 바 있다.

올해 검사 건수는 총 1,000건을 목표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6~9월)에 집중적으로 검사(536건)할 예정이다.

이번 여름철 위생검사는 검사를 통한 사후적 조치뿐만 아니라 위생의식 향상을 위해 가락시장 상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위생관리에 대한 지도‧홍보를 함께 실시한다.

가락시장 내 식품접객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기초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손 위생지표균 모니터링 검사 실시 및 손소독제와 위생 관리 관련 홍보물을 배부(300부)하고, 송파구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안전성검사 연구원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 휴대용 손세정기를 이용한 손씻기 위생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5월 25일 열렸던 송파구청과의 가락시장 안심먹거리 캠페인을 시작으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해수 위생관리 실태 점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홍보 및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권기태 공사 유통조성팀장은 “가락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도록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위생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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