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7월 30일, 1,227개소 3만여 명 농업인 대상

전남농업기술원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이계선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김성일 원장)은 오는 6월 15일부터 7월 30일까지 고소득 작목 육성을 위한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작물 생육관리와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고소득 작목 핵심 영농기술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스마트농업, 논 타작물 재배 및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 등에 대한 주요 농업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교육 대상은 도내 농업인으로 21개 시․군 영농현장 1,227개소에서 3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위해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406명의 전문 강사진을 구성하여 수요자 중심의 현장감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은 1982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전문가가 농촌마을 현장에 찾아가는 주민소통 교육 사업으로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전국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성일 원장은 “최근 소통행정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으로 여름철 현장교육은 영농현장에서 농업인들과 거리를 좁히고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현장에서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여, 농사짓기 편한 전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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