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부터 17일까지 광릉 숲 및 봉선사 일원서 개최...수많은 희귀식물 서식하는 생태계 보물 창고

[한국농어촌방송=박정아 기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 숲이 일년에 딱 한번 개방하고 축제를 연다.

남양주시 제13회 광릉 숲 축제가 오는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광릉 숲 및 봉선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광릉 숲 축제'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수하)에서 주관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 숲에서 보고 즐기는 축제뿐만이 아니라 시민의 참여와 체험으로 만들어 가는 축제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축제 기간에만 열리는 광릉 숲은 평상시에는 들어갈 수 없는 아주 특별한 공간으로 온갖 수많은 희귀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물 창고이며 가족과 이웃 등이 귀한 숲길을 걸으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숲속 음악회와 사진전,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무대에서는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함께하는 '뮤지컬 오브 뮤지컬' 공연과 조선마술사 이경재의 마술공연, 경기팝스앙상블의 공연 등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이다.

윤수하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자연과 함께하는 축제로서 가족과 함께 참여해 행복과 건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즐겨 주시길 바라며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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