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백화점인 써니 워크(SUNNY WALK1)에 한국 농식품 복합 홍보관으로 열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제품 중 치즈케이크.수제김치.간장게장 등 입점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중국 상해 백화점에 우리 농식품 시식과 판매,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특별한 카페가 생겼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6월 8일(금) 중국 상해의 프리미엄 백화점인 써니 워크(SUNNY WALK1)에 한국 농식품의 시식과 판매, 식사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 홍보관인 K-Cafe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aT는 新상생협력 비즈니스 모델로 국내 유통업체의 해외 유통망을 활용하여 중소 수출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민관수출협력모델발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K-Cafe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FOODPOLIS) 입주 기업인 『ANYWAY KOREA2)』의 중국 유통망을 활용하여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금번 K-Cafe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제품 중 치즈케이크(핀컴퍼니), 캡슐 차류(코엔에프), 수제김치(하늘김치), 간장게장(계곡가든), 떡볶이(푸르메FS), 금싸락 누룽지(해나루영농) 등 부가가치를 높인 수출용 제품들이 입점 되어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개업 행사에 참여한 중국의 30대 주부 소비자들은 질 좋은 한국 농식품을 시식하고 구입할 수 있고, 쇼핑 중 간단한 식사도 해결할 수 있는 K-Cafe의 오픈을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백진석 aT식품수출이사는 “한국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상시 확인할 수 있어 수입식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중국의 식품 소비트렌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시식 등의 체험을 통해 실제 소비로 연계될 확률이 높아 향후 우리 농식품의 중국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