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관예우 무관, 호남 지역 안배 부합, 조직내 신망 두터워 급부상

청와대는 황교안 국무총리 임명을 마무리 하고 신임 총리의 제청을 받아 새 법무장관 인선을 금주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 새 법무부장관에 유력시 되고 있는 김현웅 서울고검장(사진=서울고검)

신임 법무장관에는 김현웅(56·16기) 현 서울고검장이 유력한 가운데 김홍일(59·15기) 전 부산고검장 등 서너 명의 인사가 후보로 올라가 박 대통령의 최종 결심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현웅 고검장의 경우 현직 검찰 인사로 전관예우 논란에 휩싸이지 않을 수 있고, 출신 지역도 호남(전남 고흥)이어서 지역 안배 인사에 부합한다는 점에서 인선 막바지에 가장 유력한 적임자로 부상했다고 한다.

후보군에 포함된 소병철(57·15기) 전 법무연수원장의 경우 여권, 특히 새누리당 쪽에서 부정적인 의견이 많아 유동적이라고 복수의 여권 인사들이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