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대문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본관서 시상식 개최...농업·농촌 소중한 가치 되새기고 농촌사랑 마음 키우고자 마련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아름다운 농업·농촌 사랑 어린이 그림 공모전에서 첨단 기술과 농업을 접목시킨 ‘드론으로 벼농사를 도와요'를 그린 인천 상아초 최홍준군 등 70여 명이 수상했다.

15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허식 부회장(가운데)이 '아름다운 농업농촌 사랑 어린이 그림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

농협(회장 김병원)는 15일 서대문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개최한 「아름다운 농업·농촌 사랑 어린이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고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나가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지난 4월부터 접수된 총 6백여 점의 작품을 전문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드론으로 벼농사를 도와요’를 출품한 인천 상아초등학교 최홍준군과 ‘농촌이 부르는 소리’를 출품한 인천 먼우금초등학교 박세희 양이 각각 저학년부와 고학년부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최우수상(2), 우수상(6), 특선(20), 입선(40) 등 총 70명의 학생들이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어린이들에게는 아직 낯설 수 있는 여러 사람들이 협동하며 농사짓는 모습을 정겹고 생동감 있게 표현한 점이 돋보였으며, 첨단 기술과 농업을 접목하여 어린이들의 풍부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시상하고 있는 허식 농협 부회장 (사진=농협)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허식 부회장은 “이번 그림 공모전이 어린이들이 가족과 농촌에서 보낸 즐거운 순간들은 추억하고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국민들이 편안하게 쉬고 즐길 수 있도록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